화물연대 총파업 일주일째인 13일 현대차를 비롯한 울산지역 일부 생산현장 물류 차질이 악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울산공장의 가동률은 지난주 대비 회복됐으나 여전히 잔업과 특근에 차질을 빚고 있다. 비조합원 납품 차량이 늘어나면서 가동률이 다소 올라가지만 근본적인 사태 해결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끝내 현대차는 전국의 국내사업본부 소속...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이 일주일째로 접어들면서 시멘트 생산공장과 유통기지에 시멘트 재고가 114만 t(톤)이 쌓였다. 시멘트 출하 중단 여파로 생산공장의 재고율은 70%까지 올랐다. 업계는 이번 주 초가 가장 어려운 시기이며, 곧 한계상황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13일 정부와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시작된 화물연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이 7일째 이어지면서 국내 대표 철강회사인 포스코가 일부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포스코는 13일 오전 7시부터 포항제철소 선재공장과 냉연공장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7일 화물연대 파업이 시작된 이후 매일 약 2만t의 제품을 출하하지 못해 창고가 거의 포화 상태에...
자동차 2571억 상당 생산 차질 발생이번 주부터 생산 차질 피해 본격화해장영진 1차관 "조속하고 원만한 합의"화물연대 "더 강력한 투쟁으로 총파업"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발생한 국내 산업계의 피해규모가 1조 6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화물연대측과...
자동차 업계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 관련 TF를 구성하고 공동 대응에 나선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13일부터 화물연대 파업 관련 업계 TF를 구성하고 일일 점검 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자동차 업계는 최근 화물연대 파업과 물류 방해 행위로 인한 부품수급 차질과 그로 인한 완성차 생산 차질이 다시 부품 수요...
석유화학업계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파업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파업 중단을 호소했다.
한국석유화학협회(이하 협회)는 13일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로 울산·여수·대산 등 주요 석유화학단지의 출하 중단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정부가 대화를 통해 상생의 길을 찾겠다고 밝히고 있는 만큼 화물연대는 파업을 즉각...
전국 레미콘 공장 60% '셧다운'이번주 내 모든 공장 중단 우려제철소 내 저장창고 확보 어려움철강업계 마땅한 대안 없어하이트진로 주류 출고량 38% 뚝편의점업계 직접 차량 보내 공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어 시멘트·철강·유통 업계 등의 피해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정부와 화물연대...
경제계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에 대해 공동입장문을 내고 화물연대의 운송 복귀를 호소했다.
12일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31개 단체는 화물연대 파업에 우려를 표하는 공동입장문을 냈다.
이들 단체는 “최근 우리 경제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원자재 가격상승과 물류비 인상의 3중고로 복합위기에 빠져들고 있다”며 “이러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지 닷새째를 맞았다. 정부와 실무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진척은 없는 상황이다. 물류 운송에 차질이 빚어지는 동시에 전국 곳곳에서 실랑이도 벌어지고 있다.
화물연대, 정부와 이틀째 실무협의…여전히 평행선
화물연대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정부와 전날에 이어 이틀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파업이 나흘째 진행되는 가운데, 시멘트업계의 3일간 누적 손실액이 458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화물연대의 무기한 총파업은 지난해 11월 3일간 진행된 파업보다 더 큰 규모로 산업계의 피해를 주고 있다. 정부와 국회, 화물연대 간 논의가 진전이 없고 파업 영향이 점차 넓어지면서 업계는 깊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에 따르면 25톤 카고차 기준으로 지난해 월평균 유류비는 약 350만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유가가 40% 이상 오르면서 현재 월평균 유류비는 570만 원 수준이다. 매월 감당해야 하는 유류비가 200만 원 넘게 오른 셈이다. 유류비 상승의 원인으로 꼽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 안전운임제...
10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등에 따르면 2018년 안전운임제가 논의될 당시 일몰제에 관한 이야기는 없었다고 한다. 화물연대 측은 야당이었던 자유한국당이 기업 이익을 대변하면서 제도 취지가 후퇴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안전운임제는 화물 노동자 처우를 개선하고 화물차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화물차주와 운수...
이 장관은 이날 6개 지방노동청장 및 4개 주요 지청장 등과 '노동동향 점검 회의'를 열고 "어려운 경제여건, 화물연대 운송거부, 올해 노사관계 불안요인을 감안할 때 본부와 지방관서 모두 긴장감을 갖고 노사관계 안정에 전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화물연대 운송거부와 관련해서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등 정책적 사항이 주된...
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안전운임 일몰제폐지, 전차종ㆍ전품목 확대 및 유가대책 마련을 위한 국토부장관–화물연대본부 교섭을 요청했다.
앞서 화물연대는 이달 7일부터 화물노동자의 생존과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제도 확대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부산항, 울산항 등 일부 항만에서 평시보다...
또한 경찰은 집회 신고 내용을 검토한 결과 그동안 법원에서 허용한 범위를 현저히 벗어나고, 신고서에 기재된 집회 개최 목적을 보면 현재 전국적으로 운송을 거부하고 있는 화물연대본부 조합원 다수의 참가도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공공운수노조 관계자는 “경찰이 오후 5시 이후로는 집회 신고를 할 수 없다고 해서 시간도 조정하는 등 협조했는데도 이해할 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지 사흘째인 9일 여전히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면서 수도권 건설현장에선 셧다운(공사중단) 우려가 나오고 있다. 총파업 여파로 시멘트 출하 중단에 레미콘 공장이 멈춰선 데 이어 수도권 골조공사 전문 업체들도 셧다운을 예고했다. 정부는 사태 해결을 위해 화물연대와...
한국타이어, 출하량 절반 '뚝'포스코, 하루 3.5만톤 운송 지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완성차 업체가 타격을 입고 있다. 철강, 타이어업계의 출하량도 급감하는 등 파업 여파가 산업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지난 8일 화물연대는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기아를 상대로 파업을 시작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현대차 울산공장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파업이 사흘째 진행된 가운데, 시멘트업계의 모든 지역 생산·유통라인에서 시멘트 출하가 중단되면서 레미콘·건설업계까지 파업 여파가 확산할 위기에 처했다. 파업이 장기화한다면 시멘트·레미콘 제조업체 그리고 건설현장을 이어주는 운송 연결고리가 끊겨 전 업계가 ‘올스톱’ 되는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무기한 총파업에 나섰다. 물류 현장 곳곳에서는 벌써 운송 공급 차질이 빚어지면서 혼란이 커지는 모습이다. 물류대란이 일어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면서 일각에서는 화물연대의 이번 파업에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한다. 하지만 화물연대는 “이번 파업은 우리가 생존하기 위한 ‘최후의 보루’”라며 절박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