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여객기 42대와 화물기 12대를 합해 보잉 777기종 총 54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중 PW4000 계열 엔진을 장착한 보잉 777은 16대이지만, 이 중 10대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운휴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PW4000 계열 엔진 보잉 777 9대를 보유 중이며 현재 2대가 운휴 중이다.
저비용항공사(LCC) 중에는 진에어가 유일하게...
이민규 켄코아 대표이사는 “자본시장에서의 적극적인 자금조달을 통해 화물기 MRO사업의 국내 생산설비 확충 및 우주사업 확대를 위한 미국 조지아 공장 증설 등을 준비 중이며 미국, 유럽의 인공위성 및 발사체 관련 업체들과 투자를 포함한 포괄적인 협업을 논의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부품 생산을 뛰어넘는 비즈니스 모델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아시아나항공 담당자는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혁신 전략’으로 화물 수송력이 더욱 향상됐다”며 “코로나19 시대에 항공 화물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화물 운항에 역량을 집중시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A350 개조 화물기 2대와 함께 일부 유휴...
아시아나항공은 A350-900 여객기 2대를 화물기로 개조하고 일부 유휴 여객기를 화물 전용으로 활용, 총 849편의 항공편을 추가 운항해 885억 원의 매출 성과를 냈다.
올해에도 추가로 A350-900 여객기 2대를 화물기로 개조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제선 여객기 정기편 운항률은 전년 대비 79% 감소했으나, 특별 전세기 운항을 통한 대체 활로를 확보하고 A380 한반도 일주...
대한항공은 지난해 여객 매출이 전년 대비 74% 감소했으나 화물기 가동률을 높이면서 화물 매출이 전년 대비 66% 늘었다고 밝혔다.
규모 확장을 이어오던 저비용항공사(LCC)도 지난해에는 몸을 사렸다. 제주항공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항공기 수가 감소했다. 지난해 말 기준 44대를 보유 중이다. 제주항공의 항공기 수는 2017년 31대, 2018년 39대 2019년 45대로...
진에어는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했고 제주항공은 기내 좌석에 화물을 실었다. 하지만 부정기 노선이다 보니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백신 수송 자격 없는 LCC…올해도 적자 피하지 못할 듯
항공사들은 올해도 부진을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올해 여객 수요는 2019년의 50%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백신...
코로나19라는 악재에도 대한항공이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한 데에는 화물 사업의 영향이 컸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여행 수요가 감소하자 화물기 가동률을 높이고 유휴 여객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실제 대한한공이 유휴여객기를 활용해 항공화물을 운송한 것만 해도 연간 4500편 이상이다. 그 결과 지난해 화물 매출은 전년(2조5575억 원) 대비 66% 늘어난...
작년에는 화물 사업 선방으로 영업이익(별도기준) 2745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증권업계는 예상한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 수송이 본격화되면 화물 시황 호조가 지속할 것”이라며 “화물기를 운영할 뿐만 아니라 백신 수송 자격을 갖춘 대한항공이 많은 이득을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에는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했다.
공급 부족 여파로 급등한 항공 화물운임도 대한항공 호실적에 한몫했다.
홍콩에서 발표하는 TAC 항공운임지수에 따르면 작년 12월 홍콩~북미 노선 평균 화물운임은 ㎏당 7.5달러로, 전년(3.62달러) 동기 대비 2배 이상 올랐다.
대한항공은 흑자를 유지하기 위해 화물 사업에 더욱 집중한다. 특히...
아시아나항공 또한 비슷한 시기에 인천발 모스크바행 화물기로 코로나19 백신 완제품을 운송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LCC들이 적자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결국 여행 수요가 살아야 한다”며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여행 수요 회복은 당분간 반등하기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진에어는 10월 국내선 공급량을 전년 대비 60%, 11월 110%로 크게 확대했으며, 국내선 수송은 10월 25%, 11월 7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B777-200 여객기 화물기로 전환해 11월부터 운항 시작한 점도 타 LCC대비 차별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진에어의 3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870억 원, 11월 3일 유증대금은...
아시아나항공이 신축년(辛丑年) 새해 첫 수출 화물을 싣고 힘차게 날아올랐다.
1일 아시아나항공은 2021년 아시아나항공의 첫 수출 화물기인 OZ987(B747)편이 이날 오전 4시 1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5시 15분(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해당 편에는 국내 주력 수출상품인 반도체와 전자장비 관련 화물 81여 톤이 탑재됐다.
이날 수출...
인천공항공사는 화물수요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화물기의 수혜비율이 높은 조명료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100% 감면하고 한국공항공사는 지방공항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국제선 신규취항 및 증편 등에 대해 착륙료·정류료·조명료를 3년간 최대 100%까지 감면한다.
김상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정부, 공항공사 및 항공업계가 합심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과 같이 화물기를 운용하고 IATA로부터 국제표준인증(CEIV Pharma)을 받은 극소수의 항공사에 수혜가 집중되며 타 항공사와 차별화되는 증익 기조를 시현할 것을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항공사들이 화물 운송으로 실적을 만회하는 가운데 전 세계 인구의 대부분이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게 될 것으로...
아시아나항공은 29일 오전 10시 20분 인천발 모스크바행 화물기 OZ795편으로 코로나19 백신 완제품을 운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25일 첫 운송 이후 두 번째다. 해당 백신은 러시아에서 개발한 ‘스푸트니크V’ 제품으로 국내 제약업체 ‘한국코러스(지엘라파 자회사)’ 가 위탁 생산한 물량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백신 수송을 위해 운송 초기 단계부터 화주...
25일 인천국제공항에 따르면 주한미군을 위한 미국 국방부의 코로나19 백신 초기 보급물량을 실은 미국 멤피스발 페덱스 화물기 FX5230편이 이날 낮 12시 54분 화물터미널에 도착했다. 이날 반입된 백신은 18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EUA)을 받은 모더나 제품으로 1000회 안팎의 분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더나 백신은 이미 미국과 영국에서 접종을 시작한...
도로, 항공, 해상, 철도를 이용한 이동은 물론 화물 운송도 금지된다. 독일도 화물기를 제외한 모든 영국발 항공편 착륙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네덜란드는 내년 1월 1일까지 영국발 항공편 입국을 금지했고, 벨기에도 최소 24시간 동안 영국발 항공편과 열차 운행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역시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 중동...
2019년 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5900억 원 이었고, 상반기 중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사업 2629억 원을 수주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적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사업 영속성을 보유했다”면서 “별도의 추가 수주실적이 없어도 수주잔고는 전년 대비 35%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022년에는 순이익이 발생하는 원년이 될...
도로, 항공, 해상, 철도를 이용한 이동은 물론 화물 운송도 불가능해진다.
독일도 화물기를 제외한 모든 영국발 항공편 착륙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네덜란드가 이날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영국발 항공편을 금지했고 벨기에도 최소 24시간 영국발 항공편과 열차 운행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정부 역시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중단...
LCC들의 항공기는 상대적으로 작아서 운송할 수 있는 화물량이 제한적이다. 진에어는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했지만 대부분 LCC는 여객기의 화물칸이나 좌석에 화물을 고정하는 방식으로 기내에 화물을 적재한다. 화물 운임이 높은 북미나 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 운항도 많지 않다.
항공사들이 이색상품으로 내놓은 ‘목적지 없는 비행’도 수익적 효과는 크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