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전 시장은 앞서 24일 대구 방문에서 출마 선언 시기에 관해 “이달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도 25일 대구를 찾은 뒤 26일 부산을 방문해 “이번 전대 핵심은 ’홍준표 재신임‘ 여부”라고 말해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
황 전 총리는 친박(친박근혜)계 지지를 받고 있어 한국당 주요 지지기반인 TK(대구·경북)를 중심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반면, 한국당은 대구시장 권영진 후보, 경북도지사 이철우 후보만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에서는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됐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한 것은 잇딴 남북·북미 정상회담으로 조성된 '북한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 이슈가 관통한 데 따른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한편,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자갈치 시장에서 만난 횟집 상인 김모(55세)씨은 “원래 보수를 지지했는데 홍준표 보기 싫어 민주당을 찍을 수밖에 없다”며 “그동안 막말이 너무 심했다. 남북정상회담을 ‘위장평화쇼’라고 표현한 것이 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씨에게 “홍 후보가 방금 큰절하며 ‘한번만 믿어달라’고 하더라”고 전하자 “이미 엎질러졌다. 부산 민심이 많이 변했다”는...
‘친문’ 최재성 민주당 후보,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직접 영입한 배현진 한국당 후보, 공천 내홍 끝에 공천장을 거머쥔 박종진 바른미래당 후보가 격돌한다.
송파을은 과거부터 보수정당의 텃밭으로 불리던 지역이지만 현재로서는 최재성 후보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여론조사 수치는 민주당 최재성 후보가 1위(39.2%), 배현진 후보는 18.4%로 2위, 공천 내홍 끝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도 13일 대구를 찾아 밑바닥 민심을 살핀다. 홍 대표를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은 이날 대구시청에서 ‘안전 및 생활점검회의’를 연 뒤 곧바로 K-ICT 3D 프린팅 대구센터를 방문해 4차 산업혁명 현장을 둘러보고 간담회를 한다.
홍 대표는 또 대구 북구 칠곡 향교에서 열리는 핵심당원 교육에도 참석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전 PK(부산·경남)와 TK...
아울러 본인의 대구시장 출마설에 대해서는 “저는 어떠한 이유로도 보궐선거나 이번 광역단체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며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대표는 “전국선거를 총괄지휘 해야한다”며 “내가 국회의원 한 번 더하려고 대표를 맡은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구시장 선거와 관련해 “우리가 서울시장은 내줘도 회복할수 있지만, 대구시장을...
행정안전부 장관인 김부겸(4선·대구 수성구갑) 의원은 불출마 의사에도 불구, 꾸준히 대구시장 후보로 거론된다.
이 밖에 오제세(4선·충북 청주서원)·양승조(4선·충남 천안병) 의원이 충북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경남지사로는 민홍철(재선· 경남 김해갑)·김경수(초선·경남 김해을) 의원이 후보로 입길에 오른다. 전남지사에는 이개호(재선·전남...
후보 기근에 허덕이는 야권에서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의 지방선거 차출론이 끊이지 않고 있다. 613 선거에서 당뿐 아니라 자신도 좋은 성적표를 받아야 차기 대권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관측에서다.
박 시장은 19대 대선에서 민주당 경선 후보로 나섰던 주자인 만큼 올해 지방선거의 차출 대상으로...
한국당에선 서병수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김기현 울산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이 현역이며, 경남도지사였던 홍준표 전 지사는 대선 출마 전 지사직을 내려놨다. 여기에 바른정당에선 남경필 경기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도백으로 일하고 있다.
연말연초 판세를 보면, 민주당이 유리한 고지에 있다는 게 중론이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내년 6월 하는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6곳을 지켜내지 못하면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공언했다.
홍 대표는 29일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자신의 사퇴로 공석이 된 경남지사를 비롯해 한국당 소속인 부산·인천·대구·울산시장, 경북지사 선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당 대표에서 내려오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당 내 친박근혜계 인사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35.3%였고, 서병수 부산시장은 34.1%로 꼴찌였다.
특히 이 중 대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상대로 적게는 6.7%포인트(부산), 많게는 27.2%포인트(제주) 득표율에서 압도했다. 수도권인 경기와 인천에서도 더블스코어로 홍 후보를 따돌렸었다.
보수야당의 지방선거 대패...
문 후보는 이곳에서 지지연설을 펼쳐 ‘TK(대구·경북)’ 민심을 공략할 계획이다. 오후 5시께에는 충북 청주로 이동해 충청 민심을 다잡는다. 오후 7시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으로 이동해 광화문 광장에서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역시 ‘상행선’ 유세를 펼친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 한 호텔에서 본인의 지지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어...
저녁 9시에는 ‘보수의 심장’ 대구 서문야시장에서 인사를 할 계획이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이날 ‘하이파이브 유세’로 시민들과 스킨십할 예정이다. 심 후보는 오전 충남 천안 신부문화공원에서 유세한 뒤 충북 청주 성안길에서 지지를 호소한다.
오후에는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상남동 분수공원에서 지지를 호소한다. 이후 부산 중구 남포동 구 미화당...
홍준표 후보는 사전투표 이틀째이자 어린이날인 5일 강원도 강릉·속초·인제 거점유세를 마친 뒤 서울로 돌아와 막판 보수층 다지기에 나선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강릉 주문진 수산시장과 속초 관광시장 등 재래시장을 돌면서 지지를 호소한다. 사전투표 이틀째를 맞아 보수층 결집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서울로 돌아와 국회 헌정회 건물...
시장 등은 우리나라를 전진시킬 수 있는 분들"이라고 추켜 세웠다.
반면 홍준표 후보를 겨냥해서는 날선 반응을 보였다. 안 후보는 "(홍 후보는)정치 목적이 당선되려는 것이 아니라 15% 득표를 가져가서 야당 기득권을 가져가려는 것"이라며 "보수, 영남 지역을 위해서가 아니고 개인적인 입지를 마련하려는 동기라는 것을 대구 시민이 다...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어젯밤 대구 시민 5만 명이 모인 '서문시장 대첩'에서 TK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제 동남풍이 태풍이 돼가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여세를 몰아 PK(부산·경남)의 바람도 태풍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그다음 충청·수도권으로 바람몰이해 '홍준표 바람'이 대한민국에 휘몰아치도록 하겠다"고...
경북 경주시 경주역 광장에서 유세를 벌인 뒤 경북 영천 완산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저녁에는 대구로 이동해 2·28 의거 기념탑을 참배한다. 이어 대구광역시의회와 지방분권 개헌 협약식을 갖고,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유세를 벌인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구미와 김천에서 거점유세를 펼쳤다. 오후에는 충남...
하지만 배신한 사람은 들어갔다 나와도 배신자 글자가 안 지워진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26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를 두고 “정치적으로 배신하고, 정책적으로 배신하고, 인간적으로 배신했다”며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5월 9일 투표지에 기호 4번 유승민을 볼 것이고, 거기에 찍어주시면 된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26일 서울...
홍준표 후보는 27일 보수의 심장부인 TK를 찾았다. 지난달 31일 한국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뒤 여섯 번째 TK행보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TK 지역의 홍 후보 지지율이 상승한 만큼, 이 지역에서의 보수층 집결을 강조하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전날 홍 후보는 정치적 상징성이 큰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거점유세를 마친 홍 후보는 이날 경북 구미와 김천 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