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4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주재한 회의에서 ‘쇄신’을 키워드로 밝혔다. 홍 대표는 당선 이전부터 대대적인 당 체질 개선을 수차례 예고했었다. 일각에서는 홍 대표가 전면적인 쇄신보다는 특정 인물을 당 요직에서 배제하는 방식으로 당권 장악과 당 쇄신을 동시에 꾀할 것이란 전망이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한국당의 홍준표 신임 대표는 3일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직후 강도 높은 쇄신을 통해 ‘강한 제1야당’이 되겠다고 일성했다.
홍 대표는 특히 “육참골단(肉斬骨斷·자신의 살을 내주고, 상대의 뼈를 끊는다)의 각오로 스스로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홍 대표는 인적혁신, 조직혁신, 정책혁신의 3대 혁신을 추진할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복안을 내놨다....
자유한국당은 3일 홍준표 전 경남지사를 당대표로 선출했다. 6개월 만에 당 정상화다. 홍 신임 대표는 ‘최순실 사태’로 최대 위기에 몰린 보수정당을 재건하고 바닥을 친 당 지지율을 끌어올려야 하는 난제를 안게 됐다. 다만 당을 함께 운영해야 하는 지도부에 친박근혜 성향 최고위원이 다수 포함돼, 안정감 있게 당을 이끌어야 하는 숙제도 떠안게 됐다.
한국당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신임 대표는 3일 “당을 쇄신하고 혁신해서 전혀 달라진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들의 신뢰를 받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뒤 당선 소감을 통해 “당대표를 맡기에 앞서 막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해방 이후 이 땅을 건국하고 산업화하고 그리고 문민정부를 세운 이 당이...
계획안에 따르면, 다음달 3일 오전 정우택 원내대표와 이인제 당 선관위원장 등 지도부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지도부 선출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같은 시각, 당대표 후보자로 나선 홍준표 전 경남지사와 원유철·신상진 의원과 최고위원 후보자 8인, 청년최고위원 후보자 3명 등 총 14명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감자밭으로 이동해 봉사활동을 벌인다....
다만 안 전 대표는 선거에선 문 대통령,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전 경남지사에 이어 3위를 했다.
홍 전 지사가 후보로 나선 한국당은 338억6400만 원을 지출했다. 한도액의 66.41% 수준으로, 18대 대선에 비하면 허리띠를 졸라맨 모양새다.
당 후보의 득표율이 15%에 미치지 못해 선거비용 보전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던 바른정당, 정의당은 더 강력한...
76%의 득표율을 받으며 낙선한 데 대해 "주위로부터 '진짜 당신 찍어주고 싶었는데 문재인 대통령 안 될까봐 1번 찍었다' 이런 분도 많이 만났고, 일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될까봐 홍준표 후보를 찍었다'라는 분들도 많더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경규는 유승민 의원에게 "초반에 지지율이 2%대였잖아요. 대선 출마할 때 당선이 될거라고...
앞서 이 의원은 문 대통령을 겨냥해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려고 대통령 만들어 놨더니, 정말 나라를 망하도록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대선 때 당 사무총장을 맡아 홍준표 전 경남지사와 함께 대선을 치렀다. 현재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경북 김천에서 제18·19·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자유한국당은 대선주자였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독주가 예상된다. 반면 바른정당은 당내 3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여러 명이 차기 당 대표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당 대표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정부와의 협치 가능성도 전망이 엇갈린다.
한국당은 오는 7월 3일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를 꾸릴 계획이다. 한국당 정우택 당 대표...
이광수 위원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선기간 중 '심상정 후보를 찍으면 홍준표 후보가 당선된다'는 민주당 사표론에 대해 공식 사과하지 않으면 문재인 정부가 몰락할 것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정의당 이광수 위원장은 앞서 지난 9일에도 공식 사과를 요구하며 '문재인 정부 저주하며 전쟁 시작합니다. 모든 방식을 동원해 저주 흑주술을 퍼붓겠다'는...
홍준표(63) 전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경상남도지사에 당선된 선거가 무효인지 다투는 소송에 대해 대법원이 본안 판단을 할 이유가 없다고 결론냈다. 무문별한 소송제기는 민중소송(民衆訴訟)에 부합하지 않다는 취지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은 11일 유권자 이모 씨 등 2명이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낸 시·도지사 선고무효소송에서 각하...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당권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홍준표 전 경남지사를 향해 견제구를 날렸다.
정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 인터뷰에 출연해 “지금 막 대선에서 떨어졌는데 또 당권도전을 하겠다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며 홍 전 지사를 견제했다.
정 원내대표는 전날 선대위 해단식 이후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들의 거취를...
MBC는 자체적으로 분석한 '이시각 당선확률'을 통해 문재인 후보의 당선 확률을 97%,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당선 확률을 1.6%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정작 '당선 유력' 타이틀을 홍 후보 쪽에 삽입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화면은 캡처돼 온라인을 통해 순식간에 퍼졌고, 네티즌은 "내가 잘못 본 건가", "실수라고 하기에는 너무 치명적이다...
최순실 일파의 내정 간섭 스캔들 영향으로 보수 세력이 내부적으로 분열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황교안 국무총리 등이 대선 후보로 꼽혔지만 결국 출마하지 못했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보수 진영을 대표하게 됐지만 그의 명성과 덕망은 문재인 수준에 이르지는 못했다고 통신은 풀이했다.
이어 통신은 문재인 대통령 본인의 두터운 경험과 역량을 들었다....
업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득표율은 41.08%로 과반 이상 득표 달성에는 실패했으나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치러진 역대 대선 가운데 2위와의 표차가 가장 컸다. 특히 ‘보수의 텃밭’인 TK(대구·경북) 등에선 지난 18대 대선 때보다 더 많은 득표를 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오전 6시께 마무리된 개표 결과, 총 1342만3784표를 얻었다. 홍준표...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개표 마감 결과 문 대통령은 1342만3800표, 득표율 41.08%를 획득해 2위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785만2849표·24.03%)를 557만951표차로 따돌렸다. 이는 직선제가 처음 도입된 1987년 13대 대통령 선거 이래 1·2위 간 역대 최다 표차 당선 기록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699만8342표(21.41%)를 최종 득표했으며 이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220만8771표...
각 지역구 개표 상황을 전할 때는 지역별 특성을 CG로 활용했고, 이 중 대구 지역 결과를 전할 때는 바쁘게 뛰고 있는 문재인 당선인과 홍준표 후보를 그네에 앉아 지켜보는 올림머리를 한 여성의 뒤태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은 "어디서 많이 본 뒷모습인데", "하필 대구인가", "혹시 박근혜 전 대통령? SBS 뉴스에서 예능까지...
후보가 아닌 진보 성향인 문재인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자 일베 사용자들이 탈퇴 조짐을 보인 것.
앞서 방송 3사에서 진행한 출구 조사 결과 문재인 후보가 41.4%의 득표율로 1위, 홍준표 후보가 23.3%로 2위를 기록했다.
9일 오후 11시43분께 당선이 확실시된 문재인 후보는 광화문 광장으로 이동해 지지자들과 만나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기도 했다.
2위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785만2849표(24.03%)를 얻어 문 당선인에 비해 557만951표 뒤졌다. 이는 직선제가 처음 도입된 1987년 13대 대통령 선거 이래 가장 큰 격차다. 지금까지 1, 2위간 가장 큰 표차는 지난 17대 대선(2007년) 때 이명박, 정동영 후보 간 531만여 표였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699만8342표(21.41%)를 최종 득표했다. 이어 바른정당...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5분 현재 전국 종합 96.17%(3142만3851표)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이 40.82%(1282만9491표)를 득표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24.38%(766만2155표)로 2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21.44%(673만9260표)로 3위,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6.71%(211만821표)로 4위, 심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