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으로 국가도시침수방지대책위원회를 두고, 10년 단위로 국가 차원에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홍수 예방 및 하천·하수도 공사, 도시침수 예보 등이 이에 속한다.
해당 법안들은 최근 전국적으로 수해 피해가 속출하면서 신속한 심의 및 통과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날 처리된 법안들은 오는 27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한창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차관)은 22일 13개 중앙부처, 17개 시도와 영상회의를 열어 호우 위험지역의 홍수통제와 하천관리 현황 등을 보고받고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
한 본부장은 "새벽 시간 강한 비 예보가 있는 만큼 밤새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춰달라"면서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는 대피가 필요한 지역은 없는지 더 살피고...
올해 여름철 누적 강수량이 평년의 두 배를 훌쩍 넘어선 상황에서 또다시 많고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지자체도 긴장하고 있다.
서울시는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해 15~17일 침수피해 우려 지역 및 취약시설 긴급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 자치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500여 명이 투입돼 지반약화로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피해 우려...
현재까지 지적된 홍수 예보가 있었음에도 교통을 통제하지 않았고 미호강 인근 임시 제방을 부실하게 쌓았다는 점이 참사의 원인으로 꼽히는 만큼 이를 살펴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대재해 없는 세상만들기 운동본부 손익찬 변호사는 1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시민재해’를 적용할 수 있는 관건은 ‘관리 소홀’에...
문제는 폭우 피해를 본 지역에 폭우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는 겁니다. 인도 기상청은 아삼과 비하르 등 북부지역에 폭우 경보를 발령하고 추가 홍수 피해를 경고했죠.
특정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물이 범람할 때, 다른 쪽에서는 극심한 가뭄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16일 공개한 지역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소말리아에서 170만 명...
비가 끊임없이 내리면서 결국 땅속에 있는 물도 포화 상태에 접어들었고, 이는 산사태와 홍수로 이어지고 있죠.
여름철이면 으레 장마가 찾아오곤 하지만, 이번 장마는 조금 다른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속출한 호우 피해의 원인이 최근 심화한 ‘기후 변화’라는 주장도 나오는데요. 이번 장마의 특이점은 무엇인지, 또 피해에 어떤 영향을...
이날 오전 4시 10분 인근 미호강에는 홍수경보가 내려졌고, 오전 6시 30분에는 경보 수준보다 높은 ‘심각’ 수위까지 도달해 금강홍수통제소가 관할 구청에 교통통제 등이 필요하다고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교통 통제는 이뤄지지 않았고, 오전 8시 40분 미호천교 인근 제방이 무너지면서 하천물이 순식간에 지하차도로 쏟아져 들어왔다. 사고 당시 찍힌...
세계 곳곳에서 최악의 폭염과 산불, 홍수 등 이상 기후로 인해 인프라 장애 위험이 커지는가 하면, 영세 기업의 사업 운영에도 타격을 주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국(NOAA)은 지난달이 지구 온도 관측 기록상 174년 만에 가장 더운 6월이었다고 발표했다. 이달 3~5일에도 지구 평균 온도는 사흘 연속 17도를...
괴산댐 월류로 하류 지역인 칠성면 외사·송동리와 괴산읍 삼승·이탄리 주민 664가구 1168명과 인근 충주시 봉방동·칠금동·달천동·살미면·중앙탑면·대소원면 주민 2292가구 6420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13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괴산 지역 누적 강수량은 349.5㎜, 충주는 312㎜에 달했다. 기상청은 16일까지 100~2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2일 "정확한 기상예보가 재난 대응의 시작"이라며 홍수 담당자에게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한 장관은 이날 제주시 제주지방기상청에서 기상청, 유역 환경청,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등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는 전일 서울 동작구에 시간당 최대 76....
환경부는 이날 전국적인 장맛비가 시작된 가운데 6월 28일부터 남강댐 등의 수문을 열어 홍수 조절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주부터 장마기간 정체전선이 강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이날 일부 다목적댐을 수문 방류를 통해 수위조절을 실시한다.
우선 환경부는 이날 금강권역의 대청댐과 한강권역의 횡성댐의 수문을 열고, 기존 각 초당 245톤과 9.3톤의...
이어 "디지털 인공지능(AI) 홍수예보시스템 구축을 최대한 앞당겨 예방 인프라의 중추 역할을 해야 한다"라며 "하천 취약 구간을 일제 점검하고 필요한 곳은 이중, 삼중의 안전조치를 과하다 싶을 정도로 실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임 차관은 "하천 범람, 도시 침수 등 예상 가능한 상황 시나리오를 만들어 실전처럼 대응해야 한다...
기상청이 당초 발표한 종료일로부터 2주가 지난 후에도 한 주 내내 폭우 예보가 나왔습니다. 장마가 시작되는 6월부터 태풍이 발생하는 초가을까지 호우에 유의해야 하는 상황이었죠. 특히 지난해 8월엔 서울에 발생한 기록적 폭우로 도림천 인근 관악구 반지하 주책 주민 여러 명이 사망하는 등 극심한 피해를 보기도 했습니다.
올해 장마 양상을 장담할 수 없는...
AI 홍수 예보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3시간 전 예보를 6시간 전으로 앞당긴다. 산불 대비를 위해 제공하던 산불 예측 정보도 기존 3일 전에서 7일 전과 1개월 전까지 제공하고, 기상 가뭄 정보도 3개월 이상으로 확대한다. 국가 트라우마 센터를 통해 기후재난 심리지원을 제공하고, 특히 돌발‧극한 호우 정보가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기상청이 국민에게 직접...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인증표준 및 지침을 고도화하고, 온실가스감축 사업계획에 대한 타당성 평가와 감축 실적 검증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선 △기후변화 상황 및 기후위험에 대한 정보제공 강화 △AI 홍수예보 시스템 도입으로 예보 시간 단축(3시간 전→6시간 전) 등의 내용을 담은 제3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 강화대책을 심의·의결했다.
또 강 본류뿐 아니라 지류·지천까지 홍수예보가 이뤄지도록 예보지점을 현재 75곳에서 2025년까지 223곳으로 늘리고 AI를 활용해 예보 시점을 '6시간 전'으로 현재보다 2배 이르게 앞당긴다. 전국 홍수정보 제공 지점은 574곳으로 2020년(409곳)보다 165곳 늘었다.
정부가 이처럼 홍수 피해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은 올해 홍수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에 환경부는 홍수예보 고도화 및 맞춤형 홍수정보 제공, 홍수방어 인프라 구축, 현장 중심의 홍수대응력 강화, 홍수 대응 기관 간 협업 강화를 통해 홍수로부터 국민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도시 침수와 하천 범람에 대한 대응력 확보를 위해 기존 기반 시설의 안전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홍수방어 기반 시설을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전국의...
7일(현지시간) BBC, AFP 등에 따르면 베트남 국립수문기상예보센터는 이날 오후 북부 타인호아성 기온이 섭씨 44.1도까지 올라 역대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전 기록은 2019년 4월 20일 북중부 하띤성에서 관측된 43.4도였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 중심가에는 시민들이 폭염을 피하려 외출을 자제하면서 거리에 행인이 보이지 않는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홍수 관련, 인공지능(AI) 홍수예보 도입을 추진하고,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침수 예보를 5월부터 도림천 유역에 시범 운영한다. 내년 중 '도시 침수지도'를 제작하고 댐 방류 정보를 공유하는 등 맞춤형 홍수정보 제공하기로 했다.
극한 홍수에 대응해 서울 광화문·강남역 빗물 저류 터널과 경북 포항시 냉천 홍수조절댐 건설 등 홍수 대응 인프라도 추가로 구축한다.
한...
이어 수자원정보센터는 인공지능(AI) 홍수예보 및 도시 침수예보에 대한 강우레이더 활용방안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강우레이더를 활용한 돌발집중호우 예측 기술 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유 차관은 "환경부, 기상청, 지자체, 수자원공사 등 홍수 대응 유관기관이 빈틈없이 협업해야 홍수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라며 "이번 워크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