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집중호우와 태풍 '카눈' 피해를 본 21개 시·군, 22개 읍·면 특별재난지역에 대해 추석 전 재난대책비 등을 신속 집행한다. 또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자금 흐름 지원을 위해 역대 최대인 43조 원 규모의 신규자금(대출·보증)을 공급한다.
정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계부처 합동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6월...
최근 국제유가 반등과 폭염·호우 등에 따른 농산물 가격 불안 등으로 올해 8·9월 물가가 3%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는 국민의 추석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적극적인 수급 관리를 통해 20대 성수품 평균 가격을 1년 전 추석 대비 -5% 수준(가중평균)으로 유지한다.
이를 위해 배추, 무 사과, 배,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명태, 오징어, 고등어...
대내외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 여름철 기상악화(집중호우)와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 따른 자동차 판매 감소라는 일시적 요인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게 정부의 진단이다.
투자는 자동차 설비 투자 급감 등으로 9% 가까이 줄어 11년 4개월만에 최대 감소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3년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
목요일인 오늘(3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남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날부터 이틀간 부산·울산·경남 50~120㎜(많은 곳 150㎜ 이상), 광주·전남 30~100㎜(많은 곳 전남 동부 120㎜ 이상), 대구·경북 30~100㎜(많은 곳 경북 서부 120㎜ 이상)다. 제주도에 30~80㎜(많은 곳...
일방적 주장 발표에 유감을 표하며, 피의자가 수사절차 내에서 관련 증거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등 필요한 주장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 전 단장은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채모 상병 관련 수사 결과를 경찰에 이첩하지 말고 보류하라는 국방부 장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은 혐의(군형법상 항명)로 군검찰에 입건됐다.
전라권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가 가동됐다.
행정안전부는 30일 전라권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 발표됨 따라 이날 오전 7시 30분부로 호우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위기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상향했다.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
수요일인 3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남부 지역에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충북과 전라권은 오전까지, 경상권과 제주에는 늦은 오후까지 시간당 30~60mm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도, 서해5도, 강원 영서, 대전·세종·충남, 충북 30∼80㎜(많은 곳 경기...
이는 된더위와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와 관련 있는 위해(危害) 요소들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1990년부터 전 세계 기후학자와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기후변화를 예측하고 그에 대한 대응 전략을 제안하여 온 ‘정부 간 기후변화 협의체’(IPCC)의 2022년 보고서에 의하면 폭염과 집중호우 및 홍수, 자연산불과 태풍이 단기간의 기후 위해요소라면, 가뭄, 해수면...
앞서 집중호우가 이어지던 7월에도 GS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휘경자이 디센시아'의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GS건설은 지하 주차장 부분 콘크리트 타설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우 시에는 콘크리트 타설을 진행하지 않는 게 일반적이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품질 저하뿐만 아니라 관리도 소홀해질 수 있어서다.
한 건설업계...
마련된 기부금은 청주시에 기탁해 지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공매는 K리그 유명 축구선수들의 유니폼과 축구화 등 애장품 42개가 입찰에 부쳐져 화제를 모았다. 입찰결과는 총 낙찰금액은 1145만8000원이었고 평균 경쟁률은 32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입찰 물건 중 이창근 선수의 유니폼이 최고가에 낙찰됐다. 2022년도...
윤 대통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을 포함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신속한 피해복구를 추진하고, 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호우·태풍 등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에게 "태풍 등으로 인한 농·축...
집중호우 등에 따른 농업재해가 증가함에 따라 농업 생산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노후 수리시설 개보수 예산을 올해 5548억 원에서 내년 6132억 원으로 증액했고, 30년 이상 된 노후 배수장 성능 개선을 위해 198억 원을 신규로 배정했다.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은 70개 품목에서 73개 품목으로 확대하고, 예산은 5126억 원으로 늘렸다....
집중호우 등 재해 상황이 빈번해지면서 이에 대비하기 위한 저수지 준설에 400억 원, 배수장 시설 개선 198억 원을 배정하고, 저수지 홍수 예·경보 체계도 도입한다. 재해예방 토목공사인 사방사업 314억 원, 산사태 재난 경계 88억 원, 임도시설 구조개량 26억 원 등 산사태 예방 예산도 대폭 늘린다.
이 외에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 확대를 위해 698원을...
폭염이 아니면 폭우가 시차를 두고 반복하고 국지적으로도 찜통더위와 호우가 교차하는 이상기후가 일상화된 지 오래다. 전 세계적으로도 마찬가지다. 평소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뜨거운 사막 미국 데스밸리는 지난주 하루에만 559㎜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져 역사상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 지역의 연평균 강수량이 569㎜라는 점을 고려하면 하루에 1년치 비가 내린...
화요일인 29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다.
이날 중국 산둥반도 남쪽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북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비가 내리겠다.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특히 오후부터 밤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북부, 새벽부터 오후까지 전남 동부 남해안과...
최근 우리나라의 집중호우와 폭염 등 기상 악화에 글로벌 기상 이변 및 식량수출 제한까지 겹치면서 식료품 물가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우리나라는 쌀을 제외한 곡물의 대외의존도가 매우 높아 향후 국내 물가의 둔화 흐름을 더디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은 28일 '국내외 식료품 물가, 흐름 평가 및 리스크...
손 교수는 “같은 대한민국 내에서 어떤 지역은 홍수와 집중호우가 발생하고 있는데, 어떤 지역은 가뭄과 폭염이 발생한다는 것이 복합재난 개념”이라면서 “과거에는 비가 내리면 넓은 지역에 내렸는데 요즘은 그런 패턴을 보이지 않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매우 큰 변동성과 국지성을 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지성 집중호우는 증가하는 추세다. 손 교수는...
여기에 지난달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와 9월 추석 성수품 수요 증가 여파로 인한 농축산물 가격 오름세도 전체 물가 상승을 부추길 가능성이 높다.
다만 정부는 10월부터는 물가 상승률이 다시 2%대로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
작년 10월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따른 물가 상승분이 기저효과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전기·가스·수도의 물가...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던 해병대 1사단 소속 채 상병이 순직한 지 37일 만에 해병대사령관이 국민에게 사과했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25일 국회 국방위 전체 회의에 출석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 사령관은 "지휘관은 부대의 성패에 대한 책임을 지며, 그...
이날 전달식 행사에서 교촌은 대한적십자사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에 대한 정보를 듣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교촌 임직원과 가맹점주로 구성된 ‘바르고 봉사단’도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지역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치킨을 제공했다. 바르고봉사단은 1일부터 현장에서 치킨을 제공할 수 있는 푸드트럭과 지역 가맹점에서 조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