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간을 중심으로 밤새 많은 비가 내렸다.
17일 오후 부터 18일 오전 7시 현재까지 한라산 진달래밭 146.5㎜, 윗세오름 121㎜, 성판악 115㎜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또 서귀포 142.5㎜, 성산 78㎜,고산 58㎜, 제주 52.5 ㎜ 등 전역에 걸쳐 많은 비가 내렸다.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 풍장주의보가...
5㎜, 순천 64㎜, 해남 42.5㎜, 광주 32.5㎜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흥, 여수, 광양에는 새벽 한때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가 해제됐다.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폭우로 인해 이날 0시55분께 광주 서구 농성동과 광천동 3천 가구가 정전됐다. 정전은 10분만에 복구됐다.
광주기상청은 이 지역에 6일까지 5~20㎜의 비가 더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한꺼번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서귀포시 월평동 동해물가든 앞 다리에서 차량 2대가 침수, 견인되는 등 밤새 차량과 주택 침수가 잇따랐다
제주도 산간과 동부ㆍ남부지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와 서부ㆍ북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모두 해제된 상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지역에 따라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지만...
이 비로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와 함덕리, 와산리, 대흘리 일대의 주택 등이 침수돼 모두 17건의 배수 지원 신청이 접수됐고 승용차와 버스 등 차량 3대도 한때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119에 의해 안전지대로 옮겨졌다.
제주도 산간과 북부지역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는 이날 낮 12시10분을 기해 해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도 산간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13일 오전 11시20분을 기해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이날 0시부터 현재까지 한라산 윗세오름 107㎜, 진달래밭 100㎜, 성판악 74.5㎜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앞으로 이 지역에 20∼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의보를 발효했었다.
그러나 부천ㆍ김포ㆍ동두천ㆍ연천ㆍ포천ㆍ고양ㆍ양주ㆍ의정부ㆍ파주 등 경기 동북부 9개 시ㆍ군에는 현재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기상대 관계자는 "경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20~80㎜, 많은 곳은 1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계속되는 비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달...
수원기상대는 12일 오후 8시40분을 기해 이천·여주·광주·양평 등 4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앞서 기상대는 이날 평택·화성지역에 호우경보를, 수원·오산·용인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로써 경기도내 내린 호우특보는 9개 시·군으로 늘었다.
이날 오후 8시40분 현재 강수량은 평택 포승 116.0㎜를 비롯해 화성 우정 104.0...
이에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40분 부여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전 7시30분 현재 부여 98㎜, 청양 정산 75.5㎜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강한 비구름대가 충남 내륙과 대전에 형성돼 있다"며 "시설 재배농과 조업중인 어민은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5mm, 계룡 52.5mm 등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
대전에는 오전 5시20분부터 하상도로 전 구간(대덕구 오정동 한밭대교~동구 효동 문창교)이 통제되고 있다.
또한 충남 부여군에는 주택 침수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날 새벽 대전과 부여에 호우경보를 내렸고 오전 6시에는 충남 계룡과 서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전지역에 발효중인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대치됐다.
대전지방기상청은 10일 오전 6시를 기해 대전지역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같은시각 기상청은 충남 계룡과 서천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편, 대전과 충남지역은 이날 밤까지 60~12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릴 예정이다.
경남 상주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대구기상대는 10일 오전 5시15분을 기해 상주에 호우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상주는 이날 오전 4시2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지만 많은 비가 내려 호우경보로 대치됐다.
한편, 이날 상주 화서면에는 104mm의 비가 내렸으며 밤까지 50~80mm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피해가 속출하자 인천시와 10개 구·군은 태풍이 예보된 6일 오후 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총 271명의 직원이 비상근무에 나섰다.
이들은 해수욕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주의 방송을 하는 등 태풍에 사전대비하고 있다. 특보가 발효되면 태풍의 크기와 규모, 호우 양상에 따라 인원을 증강해 단계별 비상근무로 전환할 예정이다.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대는 “제9호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해수범람과 월파가 예상되고 순간 최대풍속 30㎧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며 해안가 피서객이나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진주시,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고성군, 남해군 등 11개 시·군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국토부는 현재 호우주의보 등 기상특보 발령 시 홍수대책 상황실(상황실장 수자원정책관)을 수자원·4대강·도로·철도·해양·항공 등 6개반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현 시스템만으로는 최근 강남권에서 발생한 침수와 산사태, 교통마비 등의 돌발 상황에 적기 대응이 어렵다고 보고 상황실을 1차관 중심으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특히 수자원 중심의...
문산기상대와 동두천기상대 3일 오후 5시20분를 기해 의정부시와 포천시 2개 시ㆍ군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대는 또 연천군과 파주시 등 2개 시ㆍ군에 이날 밤을 기준으로 호우예비특보를 내렸다.
경기북부지역에는 4일까지 20~70㎜, 많은 곳은 10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대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