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의 첫 선출직 당 대표라는 영예를 안았지만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내부 갈등 봉합 및 공동 교섭단체 회복이라는 무거운 숙제를 짊어지고 출발하게 됐다.
자유한국당의 경우 전당대회가 내년으로 미뤄진 모양새다. 현재 당내에선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당 수습에 나선 만큼 어느 정도 당 재건이 마무리된 후 진행돼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높다. 이에 비대위가...
◇‘친문 내전’으로 격화된 민주당 8·25 전대 = 여당인 민주당은 지난달 26일 예비경선을 통해 이해찬(7선)·김진표(4선)·송영길(4선) 의원을 8·25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로 결정했다. 세 명 후보는 3일 제주를 시작으로 호남, 충청 지역 대의원 대회를 돌며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현재까지 여론조사에서는 이해찬 후보가 선두를 달리는 흐름이지만 추격도 만만치 않다....
이에 26일 예비경선 ‘컷오프 3자리’를 두고 당권 주자들의 경쟁도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 의원은 20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당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보다 앞서 김진표(4선)·송영길(4선)·최재성(4선)·박범계(재선)·김두관(초선) 의원이 당권 도전을 먼저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이인영(3선) 의원과 5선의 비주류 이종걸 의원도...
다만, 경선 과정 이전부터 제기된 이른바 ‘혜경궁 김 씨’ 트위터 계정 논란을 비롯한 각종 구설에 시달리면서 이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는 점이 약점으로 꼽힌다.
남 지사는 지난 4년간 경기도를 운영한 경험을 기반으로 연임에 성공해 안정적인 도정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또, 중앙당의 기조와는 달리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수도권 및 호남 지역은 경선을, 후보자 간 지지율 차가 크게 나는 지역에 한해 예외적으로 단수공천을 진행할 예정이다.
1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여의도 당사에서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민주당은 면접심사를 마치면 앞서 진행한 서류심사 결과 등을 더해 단수공천 내지...
서울 2곳, 충청 1곳, 영남 2곳, 호남 2곳 등 전국적으로 분포해 있다. 재보선 실시 지역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한국당 이군현·권석창 의원이 각각 1심과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광역자치단체장에 출마하려는 여야 의원들도 많다. 이들 중 일부만이라도 당내 경선을 통과하면 재보선을 치러야 한다. 이에 최대 10석 이상의 ‘미니 총선’이 될 가능성이...
전통적으로 호남은 더불어민주당, 영남은 자유한국당의 텃밭으로 분류됐지만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이 출현하면서 이번 선거에서는 호남 가운데 광주, 영남 중 경북에서 특히 민주당, 한국당의 치열한 당 경선이 예고돼 있다.
먼저 광주의 경우, 민주당에서 거론되는 후보가 한 손으로 꼽기 어려울 정도다. 현역인 윤장현 시장이 재선 도전 의사를 공식화한 가운데 3선...
이 시장은 지난 대선 경선에도 참여, 당내 잠룡으로 꼽히며 이번 선거를 통해 체급을 높이겠단 태세다. 이에 맞서 전 의원은 친문재인계임을 내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펴고 있다. 한국당에서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등 영입설이 나오지만, 일단 거론되는 인사들이 손사래를 치고 있는 데다 후보로서도 인지도가 떨어진다는 게 단점으로 평가된다.
인천시장은 한국당...
리얼미터는 “오는 12일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후보자들과 홍준표 대표와 갈등이 불거지면서 주 후반에는 내림세를 보이며 상승폭이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른정당은 지난주에 비해 0.3%포인트 하락한 5.2%를 기록했다. 바른정당은 국민의당과 정책연대협의체 구성과 유승민 대표의 방송출연 등으로 주 초반 상승세를 보이다 하락 마감했다. 정의당은...
천 전 대표도 “광주나 호남 지역 지방선거에 나갈 생각은 없다. 이 지역은 인물이 부족한 게 아니라 당지지율이 추락한 게 문제”라고 답했다. 다만 그는 경기지사 선거의 경우 “많은 분들이 나와서 경쟁하길 바라지만 아무도 나갈 사람이 없어서 제게 심청이 심정으로 나가라고 하면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천 전 대표의 안철수 전 대표를 향한 서울시장 출마 압박도...
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호남 권역 순회경선 유세에서 “제3기 민주정부는 호남의 인재가 마음껏 일하는 나라”라면서 “대통령이 임명하는 고위직 인사와 내각을 이끄는 책임총리부터 대탕평할 것을 약속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직접 발표한 인사 제1호인 총리 후보자부터 호남(영광) 출신을 지명하며 ‘통합·지역탕평’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국민의당은 25일 호남 4선의 박주선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위원회를 열어 박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하는 추인안을 의결했다.
박 신임 위원장은 8월로 예정된 전당대회까지 대선 패배의 후유증을 넘어 당 혁신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전대를 준비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박 위원장은...
박 신임 대변인은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안희정 캠프 대변인을 맡는 등 안 지사 측 측근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으로 민주당 후보가 결정된 후에는 민주당 선대위에 합류해 공보단 대변인을 지냈다.
이 때문에 이번 인사는 당을 단합하게 하고 당청 간 결속을 강화하겠다는 의도가 담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당내 단합뿐만 아니라 여소야대 정국에서 야당과도...
당시 민주당 경선 최대 경합 지역이었던 호남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방문해 문 대통령 경선 승리를 위해 고군분투했다. 덕분에 ‘문재인 호남특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김 여사의 활동은 영부인의 자리에 오르면서 범위를 넓힐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전(前) 미국 대통령의 아내 미셸 오바마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처럼 독자적인...
이낙연 지사는 다만 “문 대통령이 당내 경선 후보 시절 국정운영 방향을 말씀하시며 ‘동반자로 모시겠다. 동반자로서 함께해 달라’는 얘기는 있었으나, 구체적인 직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비(非)영남 출신 인사 가운데 첫 총리 후보로 염두에 둔 인사가 있다면서 ‘호남 총리론’을 내비쳤다.
이 지사는 총리로...
이 지사는 다만 “문 대통령이 당내 경선후보 시절 국정운영 방향을 말씀하시며 ‘동반자로 모시겠다. 동반자로서 함께 해달라’는 얘기는 있었으나, 구체적인 직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비(非)영남 출신 인사 가운데 첫 총리 후보로 염두에 둔 인사가 있다면서 ‘호남 총리론’을 내비쳤다.
이 지사는 총리로 지명될...
그는 “선거 당일 유권자에게 차량 편의제공은 명백한 선거법 위반 행위”라며 “국민의당은 이미 이번 대선 경선 과정에서 호남, 부산, 서울 등지에서 광범위하게 선거인단 ‘차떼기’ 동원을 하다 적발돼 선관위가 검찰에 고발해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자유한국당에 대해서도 “영남과 제주지역 등에서 홍 후보의 유세 현장에 장애인 등을 동원한 혐의로...
문 후보가 지난 3월 당내 호남경선에서 압승하자 이화전기, 제룡산업 등이 상승했다. 문 후보는 “정권교체가 이루어지면 당초 계획대로 개성공단을 2단계 250만 평을 넘어 3단계 2000만 평까지 확장하겠다”고 밝혀 경협과 송전주에 영향을 미쳤다.
대선후보TV 토론회도 이들 주가에 영향을 줬다. 지난 4월 13일 대선후보 첫 TV토론 다음날 제룡산업은 11% 이상 올라...
노 전 대통령이 13대 총선에 나서 정치권에 들어선 이후에도 문 후보는 노동문제 변호사로 지냈지만 2002년 대선 경선에서 노 전 대통령의 부산선대본부장을 맡으며 ‘운명공동체’ 생활을 본격 시작한다. 문 후보는 참여정부에서 민정수석을 맡아 1년도 채우지 않고 물러나 히말라야 트래킹을 떠났지만 노 전 대통령의 탄핵 소식에 급거 귀국해 변호인단을 꾸렸다. 10개...
안 후보가 경선 후 ‘컨벤션 효과’를 독식, 지지율이 30% 중반까지 급등하면서 문 후보의 뒤를 맹추격 중이다. 이 같은 안 후보의 상승세는 문재인 독주 체제를 흔들며 5년 만에 다시 맞붙은 문 후보와 안 후보 간의 리턴매치가 대선 이슈의 중심에 섰다.
6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MBN·매일경제 의뢰로 긴급조사한 결과, 다자구도 지지도에서 문 후보 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