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를 손에 쥔 신 회장이 승패를 가르는 ‘키맨’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금껏 중립을 지키던 신 회장이 임종윤·종훈 형제를 지지하면서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될 이번 주총은 형제에게 유리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나머지 지분은 국민연금공단 7.66%, 소액주주 20.5%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김 명예회장의 장남인 김상헌 고문이 그룹 지주사격인 상장기업 ㈜동서를 이끌었고, 김 회장은 ㈜동서의 계열사인 동서식품을 챙기는 구조로 사실상 ‘형제경영’을 유지해왔다.
특히 김 회장이 이끌어온 동서식품은 ㈜동서와 미국 식품회사 몬델리즈가 지분율 50 대 50으로 합작한 회사로, 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김 회장은 ㈜동서...
88%로 추정되는 반면, 박찬구 금호석유 회장 등 현 경영진의 지분은 15.89%로 훨씬 높다. ISS를 비롯해 글래스루이스, 한국ESG연구소, 서스틴베스트 등은 회사 측의 제안에 찬성을 권고했다.
한미사이언스·KT&G 박빙
한미사이언스와 KT&G의 표대결은 박빙이 예상된다. 한국ESG기준원은 최근 사 측이 아닌 한미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에 반대하는 임종윤·종훈 형제...
현재 1050억 원의 재원 중 226억 원이 소진된 상태로 재원이 소진되면 추가 재원을 마련해 2차 협약 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 김중현 실장은 “상반기 중 해당 프로그램은 대부분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후속 사업 기획도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종윤·종훈 형제 측은 지난달 8일 주주제안권을 행사, 한미약품그룹의 경영에 전격 복귀하겠단 의사를 밝혔다.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과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를 사내이사 후보로 제시해 한미사이언스는 임종훈 대표가, 핵심 자회사 한미약품은 임종윤 사장이 각자대표를 맡아 직접 그룹을 이끌어나가겠단 구상이다.
기타비상무이사로는 한미약품...
OCI그룹과 통합을 결정한 한미약품그룹도 오너 일가 간 경영권 분쟁이 격화해 28일 열릴 주총에서 표 싸움이 예고됐다.
한미약품그룹의 장·차남인 임종윤 형제는 지난달 법원에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의 통합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한 데 이어 정기 주총에서 임종훈 사장 등 6명의 이사를 추천하는 의안을 상정해 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 자리에서 벌이는 표 대결 결과에 따라 임종윤·종훈 형제와 송영숙·임주현 모녀 사이의 경영권 분쟁이 판가름날 전망이다.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은 “200조 티어 진입 플랜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소중한 의결권을 행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면서 “목표 달성을 위해 저희는 경영권을 걸고 법적으로 유효한 저희 그룹의 목표 관리 제도인 G&P(Goal...
두 형제는 그룹 지주사인 대교홀딩스 지분을 보통주 0.1%, 우선주 2.5%씩 갖고 있다. 대교의 경우 보통주는 0.03%씩 동일하나 우선주는 강호철 대표가 0.3%로 강 대표 0.03%보다 10배 많다. 강 대표는 대교 해외사업을 총괄하던 2017회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처음 선임되면서 이사회에 입성했다.
강 대표의 재선임은 그룹이 역점을 두고 있는 시니어 사업에 힘을...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3일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오피스에서 진행한 전사발표에서 외식업주, 라이더 등 이해관계자와의 상생안을 중심으로 준비된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commitment·커밋먼트)’을 발표했다.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지난 14년 동안 배달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우리 회사는 외식업주, 라이더,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이 자리에서 벌이는 표 대결 결과에 따라 임종윤·종훈 형제와 송영숙·임주현 모녀 사이에서 경영권의 행방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이달 28일 경기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연다. 본점인 팔탄공장 인근에서 정기주총을 여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정기주총에 한미사이언스 측은 6명...
6%, 신주발행 8.4%를 포함한 한미사이언스 지분 27.0%를 취득하고, 창업주 장녀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등 한미사이언스 주요 주주는 OCI 지분 10.4%를 취득하는 내용이다.
이에 반발한 임종윤·종훈 형제가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을 제기하고, 전격적인 경영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창업주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됐다.
대원제약은 2세 형제경영에 이어 3세 사촌경영에 접어들었다. 올 들어 백승호 회장의 장남 백인환 사장을 각자대표로 신규 선임, 백승호·백승열 각자대표 체제에서 백승열·백인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백승열 부회장의 장남 백인영 이사도 상무로 승진했다.
이에 따라 고 백부현 선대회장의 장남 백승호 회장과 차남 백승열 부회장이 이끌던 대원제약의...
최근 OCI그룹과 통합을 결정한 한미약품그룹도 오너 일가 간 경영권 분쟁이 격화하면서 주총에서의 표 싸움이 예고된 상태다.
한미약품그룹의 장·차남인 임종윤 형제는 지난달 법원에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의 통합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한 데 이어 정기 주총에서 임종훈 사장 등 6명의 이사를 추천하는 의안을 상정해 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제가 그 제작자를 6년~7년 정도 경영했다”라며 “그때 작가와 연출자가 저를 골리고 싶어서 일부러 동생을 넣은 거다. 동생이 저에게 호통을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저는 서울시 부시장이고 동생은 높은 중앙정보부 부장이었다”라며 “한 화면에 같이 나와서 대화도 했다. 그땐 시청자들이 몰랐다. 알면 닮았는데 모르면 전혀 알 수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2018년 주식회사 효성을 지주사로 한 현재의 형제 경영 체제는 6년 만에 마무리하게 됐다.
효성신설지주의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 효성 0.82 대 효성신설지주 0.18이며, 조현상 부회장이 독립경영하고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부문 등을 포함하면 신설지주의 매출 규모는 약 7조 원, 글로벌 거점 숫자는 90여 곳이다.
효성신설지주는 자회사들을 관리하는...
임종윤·종훈 형제 측은 신주 발행이 회사의 경영상 목적이 아닌, 모친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등의 경영권 장악이란 사적 목적을 위해 진행했으므로 신주인수권과 주주 권리를 침해해 무효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사장은 입장문에서 “10년 전 작은 약국에서 시작해 한미약품그룹을 일군 선친의 뜻을 생각하면, 한미약품그룹의 역사가 단절되고 폐기될...
한미사이언스가 OCI홀딩스에 2400억 원 상당의 신주를 발행하기로 한 것에 대해 고 임성기 창업주의 아들들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제기한 신주발행금지가처분신청사건의 심문기일이 21일 오후 수원지방법원에서 진행됐다.
임종윤 사장 측은 한미사이언스 신주발행이 표면적으로는 경영상 목적을 내세우고 있으나, 실상은 모친인 송영숙 회장 측이 상속세 납부 재원을...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에 반대하는 한미약품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장·차남이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낸 소송의 첫 심문기일을 앞두고, 두 형제 측과 모친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측과의 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은 21일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코리그룹 회장)과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한미정밀화학 대표)...
나 사장은 “우리 회사 구성원들은 앞으로도 사내에 비치된 폐플라스틱 회수 기기를 활용한 플라스틱 분리배출은 물론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노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 사장은 다음 BBP 챌린지 주자로 SK지오센트릭과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벌여온 CJ제일제당, 이마트, 우아한형제들 경영진을 지목했다.
결과적으로 신세계 형제 기업 간 레저사업 양수도 결정은 '윈윈(Win-WIn)'이었다는 것이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신세계건설이 비주력 사업인 레저산업을 정리하고 현금을 확보한 동시에 조선호텔앤리조트는 기존 사업과 관련성이 높은 분야를 양도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캐시카우(수익 창출원)로 분류되는 레저사업을 매각한 것과 관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