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재명 지사는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에 관해 부인하며 ‘수박 기득권자들’이라는 표현을 먼저 사용했고, 이를 본 경쟁 후보 이낙연 전 대표는 “혐오표현”이라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 대선캠프 이병훈 대변인은 22일 “이재명 후보마저 ‘수박’이라는 혐오표현을 쓰기 시작했다”라고 지적하는 논평을 냈다.
이 대변인은 “이재명 지사가 대장동 개발...
"성 소수자 학생 파악과 정치적 입장, 정신 건강 보고" 지시지난 7월 성 소수자 SNS 계정 및 게시물 삭제되기도전문가, "동성애자 혐오보다 사회 운동가 감시 위한 조치일 수도"
중국의 유명대학교인 상하이대학교에서 교내 성 소수자 학생들을 파악하고, 그들의 심리상태 등을 보고하도록 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29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더...
조롱하는 표현이 가득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13년 한강에 투신해 숨진 고(故)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를 비하하기도 했다. 그는 신남성연대 등 안티 페미니즘을 지향한 모임을 저격하며 “한강에 빠져 죽은 한남XX보다 더 충격적”이라고도 했다.
그동안 김 대표는 ‘한남충’ 등 단어에 대해 “미러링의 일환으로, 여성혐오에 대응하려 만든 단어일 뿐 혐오·조롱 목적이...
민주화 운동을 했다는 사람들이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를 말살하려 합니다.입으로만 떠드는 위선을 깨부수고 평등한 자유, 공정한 정의의 세상을 만들겠습니다.인권, 생명, 안전, 법치가 지켜지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혐오, 갈등, 증오, 차별을 넘어서서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남녀노소가 모두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세상을...
우려를 넘어선 도 넘은 ‘언어 폭력·혐오’ 난무
난민에 대한 반감은 수준 이하의 욕설과 혐오 표현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아프간 난민, 염전 보내라”, “무슬림 냄새난다” 등과 같은 혐오 발언부터 “난민이 늘면 범죄가 증가한다”와 같은 근거 없는 주장이 넘쳐나고 있다.
그러나 난민 증가와 범죄율은 상관관계를 보이지...
비하 필터 사용에 대해서는 “과거 혐오나 비난의 뜻이 있는 단어인지 모르고 사용했고, 뜻을 알게 된 후 절대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어.
이어 “저는 한 번도 남성 혐오와 여성 우월주의적 사상을 가진 적이 없다”며 “오히려 젠더 갈등을 조장하는 페미니스트들을 혐오한다”는 입장을 전했어. 끝으로 “이와 관련된 오해는 더 이상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갈린 양극단에서는 성평등주의인 ‘페미니즘’도 20대 남성이라는 표현인 ‘이대남’도 서로를 비난하는 혐오의 표현으로 변질된다. 차별이 불편한, 그리고 제도에 얽매인 것이 답답한 ‘젊은 세대’의 하소연은 편 가르기 주체에 의해 싸움의 연료로 탈바꿈된다. 그렇게 20대는 극단의 전쟁에 휩쓸린다.
뻔한 결론이지만, ‘Divide and rule’에 대한 최선의 대응...
그런데 기사에는 '조센징 암컷' '미치광이 조센징' '김치냄새 풀풀' 등의 혐오적 표현이 반복적으로 사용됐으며, 한인 여성들의 항의 행위를 '인종 혐오'로 표현했다.
이와 관련해 미주중앙일보 측은 해킹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기사에 문제가 생겼다고 해명했다. 알림창을 띄워 문제의 기사가 "당일 새벽 해킹으로 인해 홈페이지에서 원문과 다르게 변조돼 잠시...
이에 더해 2일 이 대표가 양 대변인의 발언을 두고 "논평 형식이 아니라 본인 의견을 피력한 것"이라며 "여성 혐오라고 하는 개념을 조금이라도 본인이 썼거나 거기에 대해 부적절한 인식을 갖고 있다면 제가 징계하겠다"고 말해 양 대변인을 감싼다며 논란이 됐다.
양 대변인은 6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기사가 기사를 놨고 그 기사가 또...
양 대변인은 "어떻게 제 글이 잘못은 안산 선수에게 있다고 읽히냐"면서 "제가 이야기하는 건 이 논쟁의 발생에서 ‘숏컷’만 취사선택해서, ‘여성에 대한 혐오다’라고 치환하는 일부 정치인들에 대한 비판이었다"고 꼬집었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안산이 과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성 비하' 표현을 썼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들이...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종목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안산 선수를 향한 비판과 비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양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이 "논란의 핵심은 남혐(남성혐오) 용어 사용에 있다"고 주장했다.
양 대변인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격을 드높인 이 올림픽 영웅이 때아닌 수난을 겪고 있다"며 "안산 선수에 대한 이런 도 넘은 비이성적...
이날 구혜선은 “현 사회에 처한 각각의 입장과 주관적 해석으로 ‘페미니스트’를 혐오적 표현으로 왜곡하고 고립시키는 분위기를 감지해 저 역시 여성이기에 관망하고 있기만은 어려운 일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페미니스트’는 사회가 여성에게 부여하는 관습적 자아를 거부하고 한 인간으로서 독립적 자아를 실현하기 위해 움직이는 사람들”이라며...
쥴리 벽화 두고 정치권 격랑…야권 강하게 비판 최재형 "저질 비방이자 정치 폭력, 인격살인"진중권 "무섭고 섬뜩바탕에 깔린 '여성혐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아내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일명 '쥴리' 벽화를 두고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
벽화를 "표현의 자유와 검증의 과정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과 "질 낮은 네거티브, 정치...
안산 선수가 SNS에 쓴 '오조오억', '웅앵웅'이라는 표현이 여성 커뮤니티에서 많이 쓰이는 '남혐'(남성 혐오)이라는 주장이다.
도 넘은 비난은 특정 커뮤니티를 넘어 안산 선수 개인에게도 향했다. 선수의 SNS를 찾아 욕설과 비아냥이 담긴 댓글을 달거나,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다. 이에 안산 선수도 SNS 프로필에 "DM은 확인하지 않겠다"는 설명을...
◇“공정과 차별은 뗄 수 없는 관계”=이들은 오늘날 ‘공정’ 담론이 ‘오염’됐다고 표현했다. 과거에는 공정이 성소수자, 장애인 등과 같은 소수자에게 부족한 기회를 지원하는 기제로 쓰였다면 이제는 ‘능력주의’를 내세운 이들의 무기가 됐다는 지적이다. 지오 씨는 능력에 따른 차별이 공정하다는 믿음을 경계하면서 “공정과 차별은 분리해서 말할 수 있는 관계가...
동서식품이 유통·판매하는 스타벅스RTD(Ready To Drink·바로 마실 수 있게 포장된 음료)가 ‘남성혐오’(이하 남혐) 논란에 휩싸였다.
동서식품은 지난 25일 스타벅스RTD 인스타그램에 올린 ‘스타벅스 더블샷’ 캔커피 홍보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남혐 파문이 일자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해명에 나섰다.
문제가 된 스타벅스RTD 이미지는 모래 위에 있는...
그는 “회원국들과 비교해 우리나라가 특히 취약한 지표는 성별 임금 격차와 노인빈곤율”이라며 “국내에선 두 지표를 근거로 한국이 굉장히 후진적인 것으로 표현되는데, 회원국들 사이에선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취업성공패키지 같은 취업 지원정책들은 OECD 보고서에서 우수사례로 언급된다”며 “사회는 전반적인 국민의식 또는 행동...
홈즈’가 남성 비하 표현을 썼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4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부산에 살고 있는 신혼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해 새 보금자리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의뢰인은 희망지역인 부산에서 ‘바다 전망'이 있는 집을 찾았다. 이 과정에서 덕팀이 찾은 두 번째 매물 ‘아 유 오베이?’ 아파트를 본 출연자들은 웃고 있었으나, 혼자...
커밍아웃(coming out)은 성 소수자가 자신의 성 정체성을 드러내는 행위로, 소비자가 정치·사회적 의견을 표현하는데 주저하지 않고 소비 행위를 통해 적극적으로 표현한다는 설명이다.
당시 김난도 교수는 미닝아웃이 2018년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라고 설명했다. 한때 신조어로 급부상한 미닝아웃은 이제 특별한 현상이나 트렌드를 넘어 유통 산업 전반에서 거스를 수...
대상으로 하는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이 많이 개발되고 있어 이와 같은 사건이 또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해외의 경우 인공지능이 차별·혐오적 표현이나 비윤리적인 상황을 연출할 경우, 즉각적인 서비스 중단을 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개정안이 통과되어 제2의 이루다 사태 방지하고 인공지능의 윤리 신뢰성 확보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