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계파를 향한 혐오 표현 등을 사용하는 것을 강하게 제재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우 위원장은 '수박'이라는 표현을 두고 "어떻게 같은 구성원에게 그러나"라며 "심지어 공당의 대표라는 분에게 '수박'이라고 하는 것은 자기 모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가) 원내대표를 할 때도 쓸데없는 발언을 하는 의원들 가만히 두지 않았다...
여전히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며 사용하게 해달라는 주장도 있다고 합니다.
이에 지난달 31일 한 트위터 이용자는 “스웨덴의 백인들은 ‘초콜릿 볼’을 ‘니거볼’로 부르게 해달라고 싸우고 있다”며 스웨덴 게이트를 해시태그 하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스웨덴 게이트’라는 말이 스웨덴 식문화에 대한 논의에서 나아가 인종차별과 혐오 문제로 옮겨가는...
권 원내대표는 표현의 자유를 넘어 혐오는 조장하는 시위에는 반대한다면서도 민주당에는 “헤이트 스피치를 금지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헤이트 스피치 원조는 민주당 강성 지지층”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나 이재명 등 유력정치인을 비판하거나 당론을 반대한단 의견엔 어김없이 18원 후원금이나 문자폭탄을 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김선휴 변호사는 "적절한 비판의 차원이 아니라 인신 공격·혐오표현 등이 포함됐다면 수사와 처벌이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은 든다"고 봤다.
김진우 변호사는 "법원에서 최근에 공적 인물에 대한 모욕죄는 잘 인정하지 않고 표현의 자유를 넓게 인정하고 있다"며 "약간의 욕설이 섞여 있다고 바로 처벌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 세계적인 감염병 유행이라는 건강 비상사태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초기 일부 국가에 한정된 백신과 치료제 보급, 저소득 국가에 대한 부족한 의료자원 공급, 감염병 대유행 시기 겪었던 혐오와 차별, 갈등, 불신 등이 원인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감염병 대유행 시기 국가별 이해득실에 따른 편 가르기와 분쟁 발생도 ‘건강과...
주인공을 짓누르는 건 오직, 평범함 그 자체를 혐오하는 스스로가 만들어내는 압박감이다.
이 압박감을 한층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건 모순되는 음악의 배치다. 홀로 강에서 노를 젓는 주인공의 고독한 정서는 사랑을 노래하는 코니 프란시스의 ‘Al Di La(1961)'로 대변되고, 목욕 도중 자해를 서슴지 않는 극단의 장면에서는 이별을 암시하는 브렌다 리의 ‘I’ m Sorry...
독일 사회의 분위기는 원래부터 편견과 혐오의 표현을 지양하고 연대의 사회적 가치를 지지하는 성향으로, 정치적 갈등을 노골화하는 정당의 득세가 어려운 편이기도 하다. 게다가 양당은 4월 말 독일 연방하원에서 우크라이나에 중화기를 보내는 데 대한 반대투표를 던진 정당이었다. 기존 독일의 지방정부 선거는 해당 주의 교통편의, 교육정책, 지방산업의 발전방향...
김 비서관은 과거 동성애와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혐오발언을 해 논란이 불거졌다.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3일 BBS라디오에서 “대통령의 인사권은 존중돼야 하지만 이번 인사가 국민의 상식에 과연 부합하는지 살펴봤을 때 적절치 않았다”며 “논란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논란을 낳아 국민에 상처가 될 부분도 충분히 많다”고 지적했다.
김 비서관은 과거...
지난 6일 대통령실에 합류한 김 비서관은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성애는 정신병의 일종',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보상 요구를 '화대'라 표현한 글 등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혐오발언 논란이 불거졌다.
그러나 뒤이어 발표한 사과문에서도 동성애를 '성적 취향', '치료 대상' 등으로 표현하면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최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비하 발언과 동성애 혐오 등으로 논란을 빚은 김 비서관은 11일 자신의 SNS에 사과글을 게재했다.
사과글에서 김 비서관은 “박근혜 정부 때 진행된 한일 정부 간 위안부 문제에 합의하면서 개인 보상을 집요하게 요구하는 개인과 언쟁하며 댓글로 짤막하게 대꾸한 것이 문제가 된 듯하다”며 “지나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깨끗이...
동성애 혐오 표현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연일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는 김성회 대통령비서실 종교다문화비서관 거취에 대해 대통령실은 “좀 더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12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비서관 논란에 대해 이같이 짧게 답했다. 관련 논란에 대해 전날 “입장이 없다”고 한 것과는 달리 여론이...
이후 논란이 되자 11일 “과거에 있었던 위안부 문제와 동성애 문제에 대한 저의 지나친 표현에 대해 깨끗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과문에서도 “동성애는 흡연자가 금연 치료받듯이 바뀔 수 있다”고 써 비판을 받았다. 혐오 발언 지적에 대해 “내로남불 586 세력과 종북 주사파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판을 해왔던 것에 대한 앙갚음”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성회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이 과거 자신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비하 발언과 동성애 혐오 발언 등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그동안 586세력과 종북주사파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판했던 것에 대한 앙갚음“이라고 주장했다.
11일 김 비서관은 페이스북에 “일부 언론들이 집요하게 저를 파헤치고 있다”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몇 가지 해명하거나 사과하고...
혐오 게시물이나 가짜뉴스를 삭제하고, 관련 계정을 차단하기도 했죠. 그러나 ‘표현의 자유’를 강조하는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콘텐츠에 대한 관리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머스크는 트위터의 콘텐츠 관리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기해왔습니다. 머스크는 “최악의 비판자들도 언론의 자유를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들도 트위터를 계속...
이런 현실을 철학자 이졸데 카림은 다원화된 세상에서는 모두가 ‘정체성의 프레카리아트(불안정노동자)’로 살아간다고 표현했다.
우리 안의 다원성은 사회 발전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의 원천이다. 그러나 폭발하는 다원성을 조화롭게 공존시킬 적절한 제도적 장치 없이 우리 안의 다원성은 쉽게 사회적 차별과 혐오, 갈등과 분쟁의 형태로 분출될 수 있다....
너무 걱정하지 말아” 등의 표현을 동반하는 심퍼시는 문자 그대로 ‘마음 작용’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심퍼시를 넘어 엠퍼시(empathy)를 추구해야 한다.
차별과 혐오라는 민감한 주제를 다룬 책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로 일본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브래디 미카코. 그는 최근 신간 ‘타인의 신발을 신어보다’에서...
점검사항에는 △정치인 이름, 얼굴, 이미지 등의 표현 또는 정치적 주의, 주장, 정책이 표출되어 있는가 △공사의 정치적 중립성에 방해가 되는가 △성 역할 고정관념ㆍ편견 조장 △성차별 또는 비하ㆍ혐오 조장 △외모지상주의와 외모 차별 조장 △성별에 따라 폭력의 가ㆍ피해자 구분 △차별 및 편견ㆍ혐오 조장 표현 △특정 이념ㆍ종교ㆍ관점 과도하게 부각 등이...
내용 입력 시 내용의 적절성에 따라 0~1 사이의 백분율로 판단을 내려주며, 욕설 혹은 부정적인 표현, 스팸류의 표현, 성적 표현, 혐오 표현 등이 포함될 경우 부적절 판정을 내린다.
해당 공개모델은 개발자 개인은 물론, 여러 기업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깃허브와 허깅페이스에 국문 및 영문으로 공개됐다. 모델은 깃허브에 ‘AI citizen validator’라고 검색 시...
게 정치인의 임무”라며 “저는 이분(이준석 대표)이 정치하는 이유를 다시 한번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에 출연해 자신의 발언이 ‘혐오 정치’라는 지적에 “볼모 삼아서 시위하지 말라는 표현은 관용적 표현”이라며, ‘어떻게 장애인에 관해서 얘기할 수 있냐’ 등의 반응은 장애인의 ‘성역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