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혈액제제 시장이 최근 2년 급성장하면서 관련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기업 실적도 함께 상승했다.
혈액제제는 사람의 혈액에서 뽑아낸 여러 성분으로 만든 의약품으로, 대표적인 것이 출혈성 쇼크에 사용되는 알부민이다. 혈액성분제제와 혈장 속 단백질을 분리한 혈액분획제제 등이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상 바이오의약품으로...
이와 함께 첨단바이오의약품 포럼, 혈액제제 포럼, 첨단바이오의약품 정책·품질 포럼, 해외규제당국자 워크숍 등이 마련돼 있다. 포럼을 마치고 국내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에콰도르, 일본, 말레이시아, 몽골 등 해외 규제기관 담당자와 1대 1 온·오프라인 미팅도 진행한다.
처방약(전문의약품) 부문의 매출은 변함없이 증가세에 있고, 혈액제제와 백신 부문의 국내외 매출도 대폭 늘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8402억 원, 영업이익 54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25.4%, 영업이익은 241.0%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연매출 1조5378억...
상반기 840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25.4% 성장한 GC녹십자의 경우 혈액제제와 독감백신의 해외수출 호조가 실적을 주도했다. GC녹십자에 따르면 올 2분기 남반구향 독감백신 매출은 664억 원, 혈액제제 매출은 1060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3분기부터는 북반구 독감백신 매출이 인식되면서 백신 부문 매출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달리무맙과 우스테키누맙은 크론병 치료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생물학적 제제다. 이 약물은 크론병 치료에 혁신적 약물로 꼽힌다. 하지만 치료기간이 길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감염이나 종양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워 적정 농도로 신중히 사용해야 한다.
이에 연구팀은 소아크론병 환자 31명에 대한 전향적 연구로...
키이스 왓슨 박사는 영국 의약품 건강관리제품 규제청(MHRA)의 생물학적 제제 품질 평가자이자 유럽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의 자문위원단으로 활동했으며 애브비, 셀트리온 등 다수 글로벌 기업에서 신약 승인을 이끌어온 활동한 품질·허가 전문가다.
미국 내 암 연구 선두 의료기관으로 평가받는 모핏 암센터(Moffitt Cancer Center)의 리차드 김 박사는...
세부 매출은 혈액제제 1060억 원, 전문의약품 811억 원, 백신 844억 원, 소비자헬스케어 등 기타 부문이 509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남반구로 수출하는 독감백신 매출만 664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GC녹십자는 지난 5월 지난해보다 30%가량 늘어난 5179만 달러 규모의 독감백신 수주를 확정, 범미보건기구(PAHO) 입찰 자격을 확보한 2011년 이래 가장 큰...
정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국내 독감백신과 북반구향 수주되는 독감백신에 대한 매출이 모두 인식될 예정”이라며 “혈액제제 사업부도 브라질 등의 ROW 지역으로 판매가 확대됨에 따라 견조한 매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처방의약품 사업부에서도 다비듀오, 바라크루드 등의 주요 ETC 제품 매출이 꾸준하게 성장 중”이라며 “헌터라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남반구향 독감백신은 664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혈액제제 해외 매출도 판매량 확대 및 단가 인상으로 두자릿 수 성장세를 나타냈다.
사업 부문별로는 혈액제제 매출이 1060억 원, 처방의약품 811억 원, 백신 844억 원, 소비자헬스케어 등 기타 부문이 509억 원으로 집계되며 모두 순성장을 기록했다.
R&D 측면에서는 미국에서 개발 중인...
이들 모발 필수 영양성분들이 혈액을 통해 모근조직 세포에 직접 공급되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굵어지고 덜 빠지게 된다.
회사 측은 “국내에서 시행된 약용효모 복합제제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복용자의 79%가 모발이 굵어졌으며, 빠지는 모발의 수가 45% 감소하고 전체 모발 수는 1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최대주주를 맞게 될 나노엔텍이 진단키트 사업 강화와 더불어 미국ㆍ유럽 혈액제제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나노엔텍은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시장에 혈액제제분석시스템인 ‘ADAM-rWBC’ 시리즈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유럽과 미국 등 코로나 재확산 영향으로 진단키트 공급확대가 전망된다. 나노엔텍은 혈액제제 사업 확장으로 올해...
2014년 Blood 저널에 발표된 미국의 대규모 후향 연구 결과에 따르면, G-CSF 제제의 허가 용법에도 불구하고 고형암과 혈액암 환자의 13% 정도에서 항암치료 후 당일에 G-CSF 제제를 투여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GC녹십자는 “이번 연구는 대장암, 췌장암, 소세포폐암 환자 16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항암치료 종료일(당일 투여)과 24시간 후 그룹에 각각 뉴라펙을...
FDA는 연내 오창 혈액제제 공장의 현장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GC녹십자는 현재 FDA와 미팅 일정 등을 협의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코로나 백신도 글로벌 활약
셀트리온은 ‘CT-P16’의 유럽 허가가 임박했다.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지난달 24일 CT-P16에 대해 ‘판매승인 권고’ 의견을 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최종...
“30년간 20억 정 이상 판매, 누적 매출 4833억 원, 시장점유율 38%로 1위, 선 해외수출 후 국내 출시, 출시 첫 해 국내 매출 100억 돌파 최초 국산 의약품”
혈액순환 및 인지장애 개선제인 은행잎 제제 기넥신에프(이하 기넥신)의 발매 30주년 성과다.
SK케미칼은 은행잎 추출 의약품 최초인 ‘기넥신’ 발매 30주년을 기념해 판교 본사 에코랩에서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나노엔텍이 8조 원 규모 미국 혈액제제시장 점유율 확대 속도를 낸다.
나노엔텍은 미국 내 대형 사설 혈액원 등을 중심으로 대용량 처리 기술이 추가된 모델 ‘ADAM-rWBC HT’ 제품의 공급처를 다변화했다고 4일 밝혔다.
나노엔텍은 공공에서 민간 영역으로 업그레이드된 혈액분석제제 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
미국 대형사설 혈액원들의 니즈에 맞춰...
유럽혈액학회 측이 공개한 초록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두 제품 간 유효성과 안전성, 약력학(PK/PD), 면역원성(Immunogenicity) 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해 해당 제제를 처음 처방받는 PNH 확진 환자 중 젖산 탈수소효소(LDH)의 수치가 정상 상한범위(ULN) 1.5배 이상으로 측정되는 18세 이상 환자 총 50명을 무작위 배정해 진행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3일 유럽혈액학회(EHA) 연례 학술대회에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SB12’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SB12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7번째 바이오시밀러이자 첫번째 혈액질환 치료제이다. SB12의 오리지널 의약품 솔리리스(Soliris®, eculizumab)는 미국 알렉시온(Alexion)이 개발한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
GC녹십자가 이 분야에 집중하는 이유는 희귀의약품 시장의 특수성 때문이다. 혁신신약 약물 개발 시 후발주자의 시장 진입이 어렵고, 국가별 희귀의약품 개발 지원책이 있어 빠른 상용화가 가능하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백신, 혈액제제와 함께 희귀의약품을 R&D 3대 과제로 설정하고 전문인력을 활용해 이 분야 확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