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혈관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인 큐라클은 세계 최초 경구용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 ‘CU06’를 개발 중이다. 최근 공개한 임상2a상 톱라인(Topline)에 따르면 부종의 추가진행이 없었고 주사제와 유사한 시력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큐라클은 이르면 3월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수령해 올해 임상 2b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선점 경쟁...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환자들을 보호·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뇌전증 환자를 위한 정부의 지원 제도는 미비한 실정이다.
김흥동 한국뇌전증협회장(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뇌전증 질환 관리에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본지는 최근 김 교수를 만나 국내 뇌전증 환자들의 고충과 치료 환경 개선 방안을...
한편, SB15는 미국 리제네론(Regeneron)이 개발한 황반변성 등의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바이오시밀러로, 혈관내피 생성인자(VEGF)에 결합해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한다. 황반변성은 안구 망막 중심부의 신경조직인 황반(黃班, macula)의 노화, 염증 등으로 인해 시력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으로, 심할 경우 실명을 유발할 수 있다.
SB15는 미국 리제네론이 개발한 황반변성 등의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의 바이오시밀러로, 혈관내피 생성인자(VEGF: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에 결합해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것이 기전이다.
황반변성은 안구 망막 중심부의 신경조직인 황반의 노화, 염증 등으로 인해 시력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으로 심할 경우 실명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신생혈관형성, 신장섬유증 감소 등 신장의 구조적, 기능적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파미셀은 2011년에 자가세포를 이용한 줄기세포치료제 ‘하티셀그램-에이엠아이’를 상용화했다. 이와 주성분이 골수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로 같은 동종세포치료제의 안전성을 입증함에 따라 환자의 접근성이 편리한 동종치료제 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아테온바이오는 2022년 4월에 설립돼 고형암 항체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창립 후 약 1년 만에 팁스(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항체개발 플랫폼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다수 글로벌 기업과 협업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핵심 파이프라인인 ‘ATN001’은 암 성장을 위해 생성되는 비정상적인 혈관을...
고혈압을 관리하지 않을 경우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이나 사망위험이 증가한다.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며칠~몇 달 동안은 큰 문제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5~10년 이상 방치한다면 각종 합병증을 피할 수 없다.
뇌졸중이나 치매와 같은 뇌 합병증,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심부전 등의 심장 합병증, 투석이 필요할 수 있는 중등도 이상의 만성콩팥병...
비아그라는 알츠하이머병 예방효과
최근 학술지 ‘신경학’에는 비아그라 계열의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한 흥미로운 결과를 담은 논문이 실렸다. 영국 런던대 연구자들은 발기부전 진단을 받은 40세 이상 환자 26만여 명 가운데 비아그라 계열 약물을 복용한 14만여 명과 복용하지 않은 12만여 명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복용 그룹이 비복용 그룹 대비 알츠하이머병에...
BCI는 사지마비 환자 치료 목적으로 시작했지만, 일상생활에도 쓰일 수 있도록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서는 기술 연구와 함께 BCI 관련 규제 논의 진행 중이다.
본지는 최근 한양대 연구실에서 임창환 한양대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를 만나 현재 연구수준과 개발 현황, 상용화 등 BCI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짚어봤다.
뇌와 컴퓨터 연결하는 BCI는 무엇?
BCI는...
감각신경성 난청 외 귀속 근육 경련 등에 의한 이명과 혈관 때문에 발생하는 박동성 이명도 나타날 수 있다.
이명은 병력 청취와 설문지 평가를 통해 원인을 감별 진단하며, 난청 동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모든 이명 환자에서 정밀한 청력검사를 시행한다. 일측성 비대칭 난청이 동반되거나, 동반되는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 박동성 이명이 있는 경우 영상의학적 검사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염증 반응, 혈관장애로 인한 달팽이관 저산소증, 외상, 면역성 질환, 메니에르병, 종양성 질환 등으로 추정하고 있다.
돌발성 난청은 응급치료 여부에 따라 정상 청력을 되찾기도 하지만, 환자 3분의 1은 부분적으로만 회복되고 3분의 1은 난청이 전혀 회복되지 않을 수 있어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가볍게...
장염으로 생각했던 K 씨는 병원을 찾아 궤양성 대장염(염증성 장질환)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K 씨처럼 현대인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식습관,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 등으로 인해 소화기 질환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염증성 장질환으로 불리는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진료인원...
“현재 국내 뇌졸중 치료 체계는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습니다”
대한뇌졸중학회는 1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초고령화 사회에서 뇌졸중 치료시스템 구축을 위한 현황 분석 및 발전 방안 모색’ 기자간담회를 열고 뇌졸중 치료시스템 구축을 위한 준비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뇌졸중은 대표적인 노인 질환으로, 환자 수가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방사선 동위원소는 간암 미세혈관에 위치한 후 베타선을 방출해 종양을 파괴한다.
간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절제, 이식 등 수술을 진행한다. 병기가 많이 진행돼 수술이 어려우면 일반적으로 간동맥 화학색전술 또는 항암 치료를 시행한다.
간동맥 화학색전술 시술 원리는 방사선색전술과 같다. 방사선 동위원소 대신 항암제를 넣는다는 차이가 있다. 항암제를 넣는 만큼...
또한 적극적으로 혈당을 관리한 그룹에서 당뇨병으로 인한 미세혈관합병증이 감소해 당뇨병에서 적극적인 혈당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해 주었다.
연구자들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두 그룹 간 치료에 있어 어떤 개입도 하지 않고 그대로 10년을 더 추적관찰만 했다. 당연히 두 그룹 간에 혈당 차이는 사라졌다. 2007년 9월 30일에 연구는 끝났고, 세상을...
뇌경색은 뇌세포가 손상되기 전에 약물로 혈전을 제거하거나, 응급으로 혈관을 개통하는 시술을 통해 치료한다. 뇌출혈 발생 시 2차 손상을 막기 위해 혈압을 조절하고 출혈을 막기 위한 수술을 진행한다.
뇌졸중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는 이송이다. 치료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지 못해 전원을 반복하며 시간을 소모하면, 비가역적인 뇌 손상이 발생해 신체 기능에...
뇌는 한 번 손상되면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뇌졸중 치료는 신속성이 핵심이다. 늦어도 6시간 이내에는 뇌혈관 속 혈전을 제거하거나 출혈을 멈출 수 있는 전문의가 근무하는 의료기관에 도달해야 한다. 치료가 지연될수록 환자는 마비, 언어장애 등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손상을 입게 된다.
신속한 치료를 담보하는 조건은 이송 시간을 단축하는 네트워크와 충분한...
노년층의 경우에는 뇌혈관 질환이나 치매와 같은 뇌 질환의 후유증으로 많이 발생한다.
어릴수록 선천적 문제일 가능성이 높고 나이가 많을수록 후천적 문제일 가능성이 높은 경향을 보인다. 중추신경계 감염질환의 일종인 세균 뇌수막염 혹은 바이러스뇌염에 의한 뇌병변이 있을 경우, 뇌감염의 후유장애로서 뇌전증이 발생할 수 있다.
뇌전증에 대한 오해
뇌전증은...
다치는 순간과 치료 과정 중 느끼는 통증이 매우 심하며 치료 이후에도 흔적이나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많다.
명절에 발생하는 화상은 △뜨거운 물이나 음식 등에 의한 열탕화상 △프라이팬이나 전기 그릴 등 뜨거운 물체에 직접 닿는 접촉화상 △음식 조리 도중 튀는 기름으로 인한 기름화상 등이다.
열탕화상의 경우 70도 이상의 액체에 피부가 1초만 닿아도 깊은 2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