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경매사로 일했던 A씨는 D씨와 과일 유통 관련 거래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A씨가 D씨로부터 여러 차례 대금 지불을 독촉받은 것으로 볼 때 이번 사건 역시 금전에 의한 다툼에서 벌어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차량 감식 등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한 현장에서 발견된 흉기 역시 감식 중에 있다.
경찰은 A 씨가 신변을 비관해 인화성 물질을 끼얹고 집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피의자가 며칠 전부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말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화재 현장에서 인화성 물질이 들어 있던 통을 봤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림청장 “주불 진화” 선언, 실화 가능성 수사 중
최병암 산림청장은 13일 오전 9시 경북 울진군 죽변면 산불현장 지휘본부에서 “울진 산불 주불을 진화했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산불은 오늘까지 총 9일간 진행됐으며 울진군 4개 읍·면, 삼척시 2개 읍·면이 잠정 피해지역으로 확인됐다”며 “총 진화 소요 시간은 오늘 오전 9시에 총 213시간이 경과해...
대기시키고 야간에는 열화상 드론 7대를 배치ㆍ운영하는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에 나설 계획이다.
산불로 피해를 본 산불 영향구역 면적은 약 675㏊로 집계됐다. 이는 축구장 약 950개와 맞먹는 규모다.
산림청은 국립산림과학원 등으로 산불 전문조사반을 구성해 현장에서 조사ㆍ감식에 착수해 발생 원인과 피해 면적을 산출하고 있다.
이번 사고의 사망·부상자 대부분이 협력업체 직원으로 확인됐으나, 원청·협력업체 소속과 상관없이 현장에 근무하는 상시 근로자가 50인 이상이면 적용 대상이다.
아직 명확하게 규명된 부분은 없다. 현재 경찰은 이날 오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정확한 사고 경위를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여천NCC는 한화와 대림이...
붕괴 한달만에 수색작업 마무리사고원인 조사 현장감식도 마쳐입주예정자 "다 허물어야" 목소리진단결과 따라 철거범위 결정될 듯전체철거 땐 비용 4000억원 추산재시공 기간은 최대 4년 소요 예상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 만에 실종자 구조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아파트 철거 계획에 관심이 쏠린다. 광주 서구청은 안전진단...
3일 경찰 및 업계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양주시 삼표산업 채석장 붕괴 사고에 대한 현장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이번 감식에는 경찰과 소방, 산업안전보건관리공단 등 관계 기관과 토목학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해 감식을 통해 안전관리 소홀 등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 실종자가 발견된 만큼 붕괴사고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사고 발생 나흘만인 2일...
경찰은 현장 구조 작업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진행해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수색ㆍ구조 상황이 수사 진행에 다소 제약되지만, 책임자의 과실을 우선 입증하는 데 당분간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주요 관련자들을 출국금지 조치하고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경찰은 감리가 붕괴 사고 발생 당시 콘크리트 타설 현장에 입회하지 않고 현장 사무실에 머물고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 추가 입건을 검토하고 있다.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 현장 감식은 현재 실종자 5명에 대한 수색과 현장 안전조치가 진행되고 있어, 당분간 일정을 잡지 못하고 미뤄질 전망이다.
견찰은 현장 안전 조치가 끝나고 실종자 수색이 마무리되면 합동 감식을 실시하는 등 사고 원인 조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와 자료확보를 이어가 혐의가 드러나면 추가 입건할 방침이다.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비해 이번 사건 주요 관련자들은 입건하진 않았어도 출국금지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기초수사가 진행되는...
경찰은 전날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관계자 2명과 콘크리트 타설 하도급 업체 관계자 1명, 타워크레인 기사 1명, 감리 1명 등 5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으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 현장감식을 벌여 붕괴 원인을 밝히고 부실시공 여부와 관련법 위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 현장 감식은 현재 진행 중인 안전진단 결과와 수색 상황을 고려해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광주 경찰청 관계자는 “현재는 수색이 최우선 과제라 수사는 가능한 부분부터 진행하고 있다”며 “실종자가 있지만, 부상자가 발생할 것을 토대로 현장소장을 우선 입건한 상태다”고 밝혔다.
떨어진 구조물이 인근에 주차된 차량 10여 대를 덮쳤고 사고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하는 등 추가 피해가 일어나기도 했다.
당국은 12일 안전진단을 마친 뒤 구조 인력 투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경찰은 안전진단 후 합동 감식을 통해 붕괴 원인, 공사 현장 안전관리 상황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김광식 본부장)는 이날 오전 10시 50분께부터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자 30여 명과 함께 현장에서 감식을 진행 중이다. 이날 감식은 건물 2층 이상의 상층부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날 경찰은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 1층을 중점적으로 발화 요인 등을 살펴봤다. 1차 감식에서...
이들은 6일 오전 9시 8분경 화재 현장에 투입된 지 약 24분여 만에 교신이 끊겼다. 이후 약 3시간 뒤인 낮 12시 20분 즈음에서야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발견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지고 말았다. 대원들의 장례는 8일 경기도청장(葬)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인명피해 낳는 물류센터 화재...구조상 화재에 취약
그동안 냉동창고, 물류센터 등에서...
먼저 화재가 완전히 진화돼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이 끝나는 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으로 현장 감식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전날인 5일 오후 11시 46분 평택시 청북읍의 한 냉동창고 신축 공사현장 1층에서 발생한 이번 화재로 진화에 나섰던 소방관 3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20여 시간 째 진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위원회 측은 피의자가 범행 일체를 시인한 점, 현장 감식 결과 및 폐쇄회로TV(CCTV) 영상 등 충분한 증거가 확보된 점, 유사 범행 예방과 2차 피해 우려 등을 고려해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이씨는 지난 10일 전 여자친구 A씨(21)가 거주하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빌라를 찾아 A씨의 어머니(49)를 살해하고 초등학생 동생(13)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다가...
경찰이 소방 요청에 따라 함께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아이의 온몸에서는 멍과 찰과상 등 학대 정황이 다수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이 사망 직후 A씨를 병원에서 긴급체포한 뒤 주거지 감식을 진행했다.
이후 경찰은 지난 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고, 다음날 ‘직장(대장) 파열이 치명상으로 추정된다’는...
경찰은 ‘방화 추정’ 현장 감식 결과 등을 토대로 조사해 집주인의 옛 남자친구인 B씨를 붙잡았고, 검찰은 B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B씨는 재판에서 “다한증이 있어서 차 안에서 신발을 벗고 있었는데, 불이야 소리를 듣고 바로 나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새벽에 피해자 집 주변에 차를 가져간 경위 등을 토대로 B씨 진술을...
진 차장은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사건 당일 피의자를 긴급체포하고 현장 CCTV 분석과 감식을 통해 폭행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는 등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했다"며 "사건 발생 다음 날인 7월26일 피의자에 대해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고 설명했다.
진 차장은 "영장 기각 후 피해자는 결국 사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