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사건을 지휘했던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의 공항공사 사장 인선을 비롯, 현명관 마사회 회장, 김학송 도로공사 사장, 김성회 지역난방공사 사장 모두 정·관계의 낙하산으로 분류되고 있다. 지역편중도 여전하다. 민주당 김영록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295개 공공기관의 기관장 중 영남 출신은 전체의 34.8%를 차지했다. 호남(11.6%), 충청(12.3%)의 3배 이상...
대해 최근 공공기관을 개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마사회 임직원 스스로 공공기관 개혁의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해 솔선수범한 것이라고 전했다.
현명관 마사회 회장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뼈를 깎는 긴축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임직원들이 공감하고 있다”며 “자체 경영혁신 방안을 도출해 민간기업 수준의 활력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 참석 대상엔 최근 ‘낙하산’ 논란 속에 임명된 현명관 한국마사회장, 김학송 도로공사 사장, 김성회 지역난방공사 사장 등도 포함됐다. 이 때문에 현 부총리는 이들을 상대로 정부의 공기업 개혁의지를 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 부총리는 이날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중점관리대상 공공기관 38곳의 기관장을 소집, 워크숍을 연다고...
여러분에게 월급 주는 사람은 고객이다.”
현명관(72) 한국마사회 신임 회장이 5일 오전 과천 서울경마공원 대강당에서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고객 중심 경영을 강조했다.
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마사회는 현재까지의 영광에 자족하며 머물러 있기에는 너무나 많은 위기와 난관이 도사리고 있다”며 “고객이 경마 서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출근해서...
현명관 마사회 회장·김학송 도로공사 사장 임명으로
공공기관 파티를 끝내겠다고 외친 박근혜 정부가 친박계 인사들을 다시 공공기관 수장으로 임명해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공공기관 개혁의 첫 걸음인 인사에서 다시 낙하산 인사를 등용해 과연 정부가 공공기관 개혁의 의지가 있는지 의문 부호가 달렸다.
한국마사회는 그동안 공석으로 남아 있던 기관장...
현명관(72) 전 삼성물산 회장이 제34대 한국마사회 회장으로 임명됐다.
현 신임회장은 41년 제주에서 출생해 서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65년 행정고시 4회 합격 후 감사원 부감사관을 지냈다. 이후 공직에서 은퇴한 후 삼성그룹 비서실장, 삼성물산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사단법인 창조와 혁신 상임대표로 있다.
현 회장의...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과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캠프의 경제자문회의 위원으로 활동했던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도 후보군에 올랐다.
삼성전자 출신 CEO가 거론되면서 KT 내부에서는 아이폰 도입 등을 놓고 삼성이 KT와 대립했던 점, 삼성 스마트TV의 망중립성 논란 등으로 양사 관계가 원만하지 않다는 점을 들어 삼성 출신에 대한 반대 분위기가 역력하다.
한편...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과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캠프의 경제자문회의 위원으로 활동했던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도 후보군에 오르고 있다.
일부 거론되고 있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의 경우 노무현 정권시절 장관을 지낸 인물이라는 점에서 낙점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일단 삼성전자 출신 CEO가 거론되면서 KT 내부에서는 아이폰 도입 등을 놓고...
이와 함께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과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캠프의 경제자문회의 위원으로 활동했던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도 후보군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KT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아프리카 사업과 내부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서는 KT 내부 인사가 CEO에 올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또 일부에서는 김종훈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삼성그룹 중에서는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을 들 수 있다. 현 전 회장은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에 몸을 담은 바 있다. 또 지난 7월 대선 경선 때는 박 당선인 캠프에서 정책위원을 맡기도 했다.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은 이번 대선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지근거리에서 박 당선자의 ‘입’ 역할을 했다. 특히 김 회장은 대성그룹 창업주 김수근...
이와 함께 김장수 전 국방장관, 신세돈 숙명여대 교수, 최성재 서울대 명예교수, 옥동석 인천대 교수, 박명성 명지대 교수, 윤창번 KAIST 교수, 곽병선 전 한국교육개발원장, 안상훈 서울대 교수,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 등이 공약을 만들었다.
경제정책의 큰 방향은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과 김광두 힘찬경제추진단장이 맡았고, 유승민 의원 등이 조언했다.
특히...
현명관 삼성물산 전 회장은 박 후보 측근으로 꼽힌다. 현 회장은 박 후보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멤버다. 지난 7월 대선 경선 때는 박 후보 캠프에서 정책위원을 맡았다. 현 회장은 5년 전 대선에서도 박 후보 대통령 만들기에 나선 바 있다. 당시 대선캠프에서 미래형 정부기획위원장을 맡아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질서를 세우자)’ 공약을...
이 그룹에는 김광두 원장, 최외출 영남대 교수, 안종범 의원, 윤병세 서강대 대학원 교수(전 대통령 통일외교안보정책수석비서관), 현명관 전 전경련 부회장 등이 속한다. 이들 중 김광두 원장과 안종범 의원, 윤병세 교수, 현명관 전 부회장은 정책위원회 소속으로, 최외출 교수는 기획조정특보를 맡아 박 후보의 핵심 정책 조언자 역할에 충실했다.
친박그룹 중에서는...
소병해, 현명관, 이학수 등 역대 그룹 비서실장과 비교해도 현장 경험 면에서는 월등하다.
반도체, TV, 휴대폰 이후 그룹을 이끌 주력 신성장엔진을 조속히 육성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글로벌 경영감각과 빠른 판단력, 강한 조직 장악력과 추진력을 갖춘 최지성 부회장의 기용은 당면한 도전과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최적의 카드로 평가되고 있다.
삼성 안팎에서는...
이건희 회장 체제에서 오너의 남자로 처음으로 꼽히는 인물로는 삼성물산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현명관씨다.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라!”로 유명한 지난 1993년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선언 이후 조직 개혁의 일환으로 그를 비서실장에 앉혔다.
현명관씨의 비서실장 임명은 깜짝 카드였다. 공채 출신 삼성맨이 아니기 때문이다. 당시 현명관씨는 영문도...
인사 등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마누라와 자식 빼고는 모두 바꾸라’고 했던 1993년 당시와 유사한 점이 있다”며 “연말 정기인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젊고 능력 있는 인재로 대대적인 인적쇄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당시 이 회장은 행정고시 출신의 현명관 삼성종합건설 사장을 비서실장으로 발탁해 삼성그룹에 대한 대대적인 쇄신을 단행했다.
지난 2002년 삼성그룹 간판급 원로 경영인인 이수빈 삼성생명 대표이사 회장과 현명관 삼성물산 대표이사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이 회장과 현 회장의 퇴진은 삼성 경영진의 점진적인 세대 교체의 ‘신호탄’으로 여겨졌다.
당시 삼성은 디지털시대를 맞아 기업경영 환경이 빠른 속도로 바뀌면서 최고경영자(CEO)의 연령도 낮아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상대적으로 인력 풀이 적은 지역 중에서는 현명관 전 삼성물산 대표(제주)와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강원 삼척)가 눈에 띈다.
공직의 경우 정부부처 핵심인사들을 중용할 때 이른바 ‘지역안배’라는 인사원칙을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우수 인재가 고위직에 등용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출신지역별로 적정 인원을 고위직에 배치시켜 공정한 인사를 하고 있다....
과거 이건희 회장 비서실장과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을 지냈던 현명관 씨는 그의 자서전 ‘아직 끝나지 않은 도전’을 통해 다음과 같이 회고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인재론은 ‘한 명의 천재가 수천 명을 먹여살린다’는 것이 지론이다. 이런 인재론은 인재의 활용도에 있어서도 이병철 회장과 큰 차이를 보인다.
이병철 회장이 창업동지들과 함께 공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