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출이 감소한 것은 현대차 파업과 갤럭시노트7 단종 등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수입액도 같은 기간보다 5.4% 줄어든 348억 달러로 파악됐다. 다만, 무역수지는 72억 달러 흑자로 2012년 2월 이후 57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산업부는 갤럭시노트7 사태와 현대차 파업, 조업일수가 0.5일 줄어든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특히 품목별로 보면...
이는 과거 2세대 ‘에쿠스’와 ‘제네시스 DH’가 각각 현대차 브랜드로 출시됐을 때보다 더 빠른 속도다. 하반기 들어 노조 파업에 따른 조업 기간 단축 등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으로 선전했다는 평가다.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EQ900은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2만930대가 팔렸다. 지난 2002년 에쿠스가 세운 국산 초대형 세단 최다 판매...
정규일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현대차 파업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리콜이 반영되며 수출이 주춤했다”며 “다만, 자동차 업체의 파업 종료와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 부품과 컴퓨터 부분이 개선되고 있고, 반도체 관련 설비 수입이 증가되는 점은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금융계정 부문에서는 106억5000만달러 순자산 증가를 기록했다....
다만,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생산 중단과 현대차 파업에 수출은 27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고, 수입은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불황형 흑자는 둔화됐다.
이와 함께, 해외여행객 감소와 해운업황 부진에 서비스수지도 5년 9개월만에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9월 국제수지 잠정’ 자료에 따르면 9월 경상수지는...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현대기아차 파업과 원화강세 등 부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중국 공장 실적 호조와 제품믹스 개선 효과가 예상보다 크게 지속되며 추정치 및 컨센서스 상회했다”며 “현대기아차 합산 3분기 글로벌 출고판매는 176만9000대를 기록, 국내 공장 부진을 중국 공장이 만회했고 대부분의 해외 공장도 견고한 추세를 지속하고...
한 참가자는 “내수 차별, 결함 논란, 파업 등 현재 현대차를 둘러싼 위기들이 내수시장에서 신뢰도 하락을 가져온다”고 말했다.
약 7시간 동안 이어진 비판에 대해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임직원들은 꼼꼼히 메모했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제안 하나하나 경청하고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자본시장업계에서는 현대차가 파업 악영향까지 겹쳐 영업이익률이 2분기 수준을 넘어서기 힘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4분기 실적은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분을 얼마나 만회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면서 "국내 공장에서 특근 등을 적절히 활용하고, 해외 공장의 매출도 기대돼 매출액은 금년 들어...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 여파와 현대차 파업에 수출 하락세가 예상되는 올해 성적까지 더할 경우 성장은 더욱 뒷걸음질했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또한, 제조업의 빈자리를 대신해야할 서비스산업 역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올라서질 못하고 있어, 구조개혁에 속도를 더해야한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5년 기업경영분석’...
대내적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 사태와 현대차의 장기 파업, 조선해운업 구조조정도 연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최순실 사태에 따른 정치적 변수도 원ㆍ달러의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 연구원은 “계량화 할 수는 없지만, 최순실 사태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은 경기 펀더멘탈에 대한 두려움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최근 현대차의 파업이 종료되며 자동차가 개선됐지만,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 생산 중단 여파에 전자는 내림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6년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자료에 따르면 제조업의 10월 업황 BSI는 전월과 같은 71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갈렸다. 우선 전기장비가 전달 61에서 69로 호전됐고...
◇ 電.車… 두 대표기업 ‘시련의 계절’
삼성전자, 갤노트7 발화 2조6000억 공중에…현대차, 영업익 30% 감소한 1조681억
‘한국 산업경제의 양대 산맥’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했다. 국내외 경기침체와 제품 안전성 논란, 노동조합 파업 등의 여파가 한번에 쏟아진 것이 치명적이었다. 두 기업 모두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동반...
최병철 현대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러시아ㆍ브라질ㆍ중동 등 주요 수출 시장에서 경기 둔화가 지속된 데다,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영업이익이 30% 급감했다”며 “올해 판매목표 달성은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문제는 4분기 상황도 녹록지 않다는 것이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고 중국의 자동차 구매세 인하 혜택은 올해 말로...
전날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현대차 역시 내수 부진과 파업 여파로 분기 영업이익 1조 원을 ‘턱걸이’했다. 현대차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1조681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5.7%, 7.2% 줄어든 22조837억 원, 1조1188억 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의 부진은 내수 판매가 악화하고 파업으로 인해 생산성이 낮아졌기...
내수 부진과 파업 여파에 현대자동차 3분기 영업이익이 30% 가까이 급감했다. 회사 측은 ‘신형 그랜저’를 통한 판매 제고를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26일 현대자동차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1조68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5.7%, 7.2% 줄어든 22조837억 원, 1조1188억 원으로...
내수 부진과 파업 여파로 현대자동차 3분기 영업이익이 30% 가까이 급감했다.
현대자동차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1조681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5.7%, 7.2% 줄어든 22조837억 원, 1조1188억 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3분기 실적악화는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 때문”이라며...
매년 성탄절인 12월 25일을 전후로 정기 인사를 시행하는 현대차는 이달에만 두 번이나 문책성 인사를 단행했다. 현지 시장 점유율 회복을 위해 중국 사업 수뇌부를 전격 교체했고, 국내에서는 국내영업본부장을 바꿨다.
직접적으로는 ‘세타2’ 엔진의 리콜 이슈, 파업 손실 등 ‘생산·품질’ 논란이 다가올 임원인사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품질경영은 정 회장이...
다만,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 생산 중단과 현대차 장기 파업에 경기전망 지수는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6년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중 CCSI는 전달에 비해서 0.2포인트 오른 101.9를 기록했다.
CCSI란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2003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장기평균치를...
이날 환영사를 한 이 이사장은 “한국 자동차 산업은 신흥국 시장의 장기적 경기침체와 완성차 파업의 영향으로 수출과 생산이 감소했다”며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 종료 후 내수 판매가 부진해진 가운데,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북핵 위험, 중국 성장 둔화 등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대해...
◇ 문제는 4분기...갤노트7ㆍ현대차 파업 본격 반영 ‘마이너스 성장률’ 전망도 = 4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마이너스 경제성장율을 예상한 민간 경제연구소도 있는 반면, 한은은 4분기 성장둔화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4분기 성장률을 전기대비 -0.4%로 예상했다. 조선ㆍ해운업 구조조정에 이어 부정청탁금지법...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0일 “4분기 성장률이 3분기에 비해 마이너스로 돌아갈 것이라는 전망은 성급하다”며 “노트7 사태는 이미 3분기 공식 통계에 일부 반영됐고, 현대차 파업도 일단 끝났으니 4분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 역시 4분기 성장 둔화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13일 한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