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최저임금법 개정안에 반발,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현대차 노조는 민주노총 총파업 지침에 따라 오는 28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파업에는 오전 6시45분 출근해 오후 3시30분 퇴근하는 1조 조합원들만 참가한다. 오후 3시30분 출근하는 2조 조합원들은 파업하지 않는다.
한편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국내 '빅2'인 현대자동차의 1분기 실적 부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눈에 띄게 부각됐다. 지난해 노조파업 여파가 올해까지 부분파업으로 이어졌으며, 원화강세 현상 역시 걸림돌로 작용했다. 올해 1분기 유가증권 시장(코스피) 상장기업의 전체 이익은 늘었지만, 현대차는 반대로 성적이 좋지 않았다.
16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현대차의 노조 파업 문제가 대두될 때 마다 관련 업계에선 고임금 및 노조 리스크를 경감하기 위해, 해외로 생산 기지를 옮겨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평균 임금 수준은 2016년 기준 9213만 원으로 토요타(9104만 원)나 폭스바겐(8040만 원)보다 높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고비용·저효율 생산 구조에 조속히 빠져나와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현대차 1분기 부진의 원인으로는 △미국·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판매 악화 △원화 강세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 등이 꼽힌다. 현대차는 ‘G2’ 시장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나 현지 전략 신차 등을 대거 투입을 통해 부진을 만회한다는 계획이지만, 나머지는 모두 단기에 회복이 어려워 미래가 그리 밝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회사는 2분기 반등을 자신하고...
하이투자증권이 27일 현대차에 대해 1분기 가동률 저하로 어닝쇼크가 발생, 2분기에도 실적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목표 주가를 19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하반기 신차를 통한 턴어라운드를 기대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현대차는 전날 1분기 매출액은 4% 감소한 22조4000억 원, 영업이익은 45.5% 줄어든 6813억 원을...
5%를 기록했다.
영업부문 비용은 마케팅 활동 등 전반적인 비용 집행 규모를 축소하면서 지난해 1분기 보다 8.4% 줄어든 2조7862억 원을 나타냈다.
현대차 관계자는 “1분기 실적 자체만 놓고 보면 수익성이 둔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도 “이례적으로 1분기에 발생한 파업이나 큰 폭의 원화 강세 등을 감안해서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수사심의위는 첫 번째 안건으로 2015년 4월, 2016년 7월 두 차례의 기아자동차 노동조합 불법 파업 사건을 다뤘다. 기아차 노조는 2015년 사측과 통상임금 협상 결렬, 2016년 현대·기아차그룹의 민주노총 금속노조 공동교섭 요구 거부 등을 이유로 각각 부분파업을 벌였다.
사측은 노조의 파업으로 생산 차질을 빚었다며 업무방해 혐의를 주장했지만, 노조는 사전 예고된...
△효성, 인도 계열사에 243억 원 출자
△화성밸브, 자사주 20만주 처분 결정
△현대중공업 “26억 달러 하자보수청구 중재 신청 통지 수령”
△현대제철, 조달청과 5825억 원 규모 조달 물자 구매 계약 체결
△한컴지엠디, 가상현실 영상 방법 및 처리 관련 특허 취득
△한미반도체, 중국서 23억 원 반도제 제조 장비 수주
△한미반도체, 23억 원 규모의 기타...
2011년 파업 등으로 임단협을 강하게 밀어붙여 요구를 관철한 후, 드디어 옛 대우차 시절의 강성노조 명성을 회복했다는 지도부의 자화자찬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몸집을 줄인 후 전기차, 무인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GM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좋다. 경쟁사 포드나 현대차 주가가 2013년 이후 계속 하락하는 것에 비해 GM주가는 오히려 상승하거나...
노조는 오는 24일 계획한 총파업을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19일 이 행장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노조사무실을 찾아 집행부와 한 시간 반가량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에는 이 회장과 유병수 산업은행 기업구조조정 1실장,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 조삼수 금호타이어 노조 대표지회장, 정송강 금호타이어 노조 곡성지회장, 김현석 금속노조...
반면 현대차 파업 종료에 자동차는 10포인트 급등한 69를 나타냈다.
출판영상방송서비스업은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언론사 기업광고 매출 등 호조에 7포인트 상승한 89를 보였다. 반면, 건설업(69)과 전기가스업(100)은 각각 5포인트와 9포인트씩 떨어졌다. 월초 낮은 기온에 따른 건설공사 부진과 전월보다 주춤했던 추위에 가스업체 영업 호조 약화가 원인이었다....
현대차 노조는 1987년 노조를 설립한 이후 ‘강성’으로 불리며 네 차례를 제외하고는 매년 파업을 벌였다. 총 451회에 걸친 파업에서 발생한 누적 생산 차질만 152만여 대다. 누적 매출 손실은 20조 원이 넘는다. 지난해에는 노사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되기도 했다. 현대차 노사는 해를 넘긴 지난달 16일 가까스로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했다. 재계...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현대공업이 지난해 경영실적 자체 결산 결과 손익구조가 30% 이상 변동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766억 원, 영업이익 91억 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2013년 상장 이후 최저 수준으로 유난히 잦았던 국내 완성차 업계의 파업 여파가 크게 작용했으며, 여기에 소비심리 둔화 및 전방산업의 판매 부진 등의...
현대차와 기아차의 부분 파업에도 불구하고 조업일수가 지난해 1월(20일)보다 2일 늘어났기 때문이다.
영업일수 증가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호조 등으로 인해 내수 판매는 1년 전 같은 기간 보다 8.5% 증가한 13만4139대를 판매했다.
수출은 소형SUV와 친환경차 인기 지속으로 10.4% 증가한 19만6835대를 기록했다. 친환경차의 경우 내수 판매는...
업종별로는 스마트폰 판매 둔화와 디스플레이 가격 하락 등으로 전자가 8포인트 떨어진데 이어, 현대차 파업과 판매 둔화 등에 자동차가 11포인트 급락했다. 원자개가격 상승과 유가상승에 따른 정제마진 축소 등으로 금속가공이 7포인트, 석유정제가 24포인트씩 하락했다.
숙박업이 연말 성수기 종료에 따른 수요감소로 24포인트 급락했고, 한파와 미세먼지로...
이상범 전 현대차 노조위원장 역시 지난해 퇴임을 앞두고 “우리가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퇴출이 기다리고 있다는 냉엄한 현실을 깨달아야 한다”며 “현재와 같은 노사관계로는 현대차의 미래는 물론 한국 자동차산업의 미래도 걱정된다”고 노조에 일침을 가한 바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는 “노조는 파업을 앞세워 매번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자동차 수출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하반기 자동차 업계의 파업과 함께 중국과 미국시장에서의 국내 자동차 경쟁력 약화가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관련 수출지수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10월부터였다.
반면 아우디와 폭스바겐 자동차의 수입이 다시 시작된 작년 11월부터 승용차 수입물량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작년 9월 7.4% 감소했던 승용차...
지난해 임단협이 올해까지 이어지면서 부분파업이 지속된 것과 관련한 '문책성 인사'라는 분석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현대차는 26일 울산공장 부공장장 하언태 부사장을 울산공장장으로 임명했다. 2012년 이후 지금까지 6년간 울산공장장으로 일한 윤갑한 사장은 회사 고문으로 위촉됐다.
신임 하 공장장은 현대차 △생산기술 기획지원실장 △생산운영실장...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달러와 위안화 약세 등 불리한 환율과 국내 파업 등이 영향을 끼쳤다"고 덧붙였다.
주력 사업인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분야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0.5% 감소한 28조2609억원을 기록했다. A/S부품사업분야는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운행대수 증가에 따른 미주 ‧ 유럽에서의 판매호조로 전년 대비 2.9% 증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