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지난 30일 현대중공업의 무보증사채 등급을 ‘안정적’에서 ‘긍정적(A-)’ 단계로 상향 조정하면서도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의 인수 지연에 따른 재무 영향을 우려했다. 현대중공업 입장에선 대우조선과 합병 시 재무부담을 떠안게 되기 때문이다.
김현준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 확정 시 유상증자 등 자금소요...
이외에도 지난 해부터 진행중인 두산그룹의 구조조정도 속도를 내면서 신용등급 상승 등의 효과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그룹은 두산타워(8000억 원), 두산솔루스(6986억 원), 모트롤BG(4530억 원) 등을 차례로 매각하고, 두산인프라코어 사업 부문을 현대중공업지주에 매각(8500억 원)하는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두산중공업과 함께 대한전선의 주가 상승도...
반면 12개 기업은 신용등급이 떨어졌다. SK종합화학, 현대중공업, SKE&S, SK이노베이션, S-OIL, SK에너지, SK인천석유화학, 롯데컬처웍스, 호텔신라, 호텔롯데, 해태제과식품, 파라다이스 등이 강등 대상이다. 신용등급이 떨어진 주요 업종에는 코로나 장기화로 불황의 늪에 빠진 정유·호텔·조선·식품 등이 대표적이다.
시장에선 기업 신용등급 향방이 집단면역 형성...
이후 2008년 10월23일~24일(리먼브라더스 파산), 2011년 8월8일~9일(미국 신용등급 하락) 모두 미국 증시 급락에 따른 코스닥지수 동반 약세가 CB발동의 원인이었다. 2008년 10월 27일은 코스닥 지수 사상 최저치(261.19포인트)를 기록한 날이기도 하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에 상장된 보통주를 구성종목으로 해 1997년 1월 3일부터 코스닥 지수를 산출...
현대중공업그룹 조선계열사인 현대중공업은 19일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녹색채권 발행을 위한 등급 중 최우량 등급인 그린 1(Green 1) 평가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중공업은 내달 5일 1500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향후 조달자금은 친환경 선박 건조 및 기술 개발에 사용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초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사장을 그룹...
현대중공업그룹 조선계열사인 현대중공업은 19일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녹색채권 발행을 위한 등급 중 최우량 등급인 그린 1(Green 1) 평가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중공업은 내달 5일 1500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녹색채권은 친환경 사업 투자를 목표로 하는 ESG채권 중 하나다.
인증등급은 발행 자금으로 투자하는 프로젝트의...
넷마블은 공모채 발행이 처음으로, 현재 신용평가사들로부터 신용등급 부여를 받기 위해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평정 작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의 지분성과가 최근 부각돼 기업가치가 상승 중이어서 신용등급 평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용등급은 A+에서 AA-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AAA)은 7~9일...
나이스신용평가가 24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신용등급등급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신용등급은 ‘BBB-’를 유지했다.
나신평은 대우조선해양의 등급전망 조정 이유에 대해 “조선, 해양플랜트 시장 내 수위권의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불리한 시장환경 전개에도 양호한 영업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대한항공과 두산중공업은 신용등급 하향 검토대상에 올랐다.
A급인 LG디스플레이·HDC현대산업개발·한미약품 등도 안전지대가 아니다. 투자 적격 단계 중 가장 밑단인 BBB- 등급을 보유한 위니아딤채는 한 단계만 더 하향 조정돼도 투기 등급으로 떨어져 시장에서 퇴출된다. 이마트·OCI·현대로템등 8개사는 이미 신용등급이 강등됐다.
기업들의 실적은...
A급에서는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A-)과 두산중공업(BBB0)의 확대 폭은 각각 19.2bp, 21.1bp이다.
등급 강등에 대한 우려가 비단 명시적 등급 기호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코로나19 펜데믹과 유가 급락 등 영향에 항공, 정유 등 직접적인 타격이 예상되는 업종들의 투자 심리가 크게 훼손됐다. 항공사의 경우 당장 비행기를 타는 사람이 크게 줄었다....
흥아해운)등의 신용 등급을 내렸다.
같은 기간 등급이 하향 검토되거나 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검토된 기업도 △한신평 5곳(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두산중공업, 대한항공, 한진칼) △나신평 2곳(한화손해보험, 대한항공) △한기평 3곳(현대로템, 한진칼, 대한항공) 등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신용평가회사들의 정기평가는 해당 기업 결산일로부터 최대...
다음 달 27일에는 외화공모사채 5789억 원의 만기가 도래하는데 두산중공업은 해당 채권을 대출로 전환하는 방안을 수출입은행에 요청한 상태다.
대한항공은 신용등급(BBB+) 및 자산유동화증권(ABS) 등급이 하향검토 대상에 올랐다. 항공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해 여객 수요 급감 및 노선 중단, 환불 등으로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다.
아시아나항공(BBB-)은 등급 하향...
2013년에도 회사채시장 정상화방안의 일환으로 유동성위기를 겪고 있으나, 지원 시 경영정상화가 가능 (법정관리 및 워크아웃 제외)한 일정 신용등급 이하 기업을 지원했다. 지원받은 기업으로는 한라, 동부제철, 현대상선, 한진해운 등이 있다.
시장에서는 이 제도가 도입되면 대한항공, 두산중공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본다.
KB증권 전혜현 연구원은 “회사채...
않지만, 신용경색 국면에 들어설 때 가장 취약할 수 있어서 개별 기업별 펀더멘탈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국내 주식시장은 불안한 흐름의 연속이다.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유가연계 DLS 손실구간 진입, 흥아해운 부도, 두산중공업의 휴업 이슈, 대한항공 아웃룩 하향 등으로 비우량 등급 중심의 리스크 확대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가...
한국신용평가는 6일 현대삼호중공업의 발행예정인 제9-1, 9-2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B+(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고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은 1977년 1월 인천조선소로 설립됐으며, 2002년 5월 현대중공업 계열에 편입됐다. 2019년 6월 구 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로 동사의 최대주주가 한국조선해양으로 변경됐으며, 지난해 9월 말 기준 한국조선 해양이...
영향을 신용등급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구계획을 진행하고 지난해 9월에는 자산매각과 유상증자 등 고강도 비상경영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7월 선박제어사업을 현대중공업에 196억 원에 양도했으며 9월에는 마북리 연구소 부지를 현대오일뱅크 560억 원, 현대건설기계 37억 원에 분할 양도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기업별로는 현대차가 무보증 사채 또는 기업 등급이 최상위 등급인 ‘AAA’로 평가받다가 신용평가 3사 모두에서 ‘AA+’로 한 단계 등급이 떨어졌다. 기아차 역시 ‘AA+’에서 ‘AA’로 한 단계 낮아졌다. 두산중공업, LG디스플레이도 신용평가 3개사가 모두 신용등급을 한 단계씩 낮췄다.
나이스신평의 분석에 따르면 업종별로는 자동차 부품이나 디스플레이...
한국신용평가는 28일 현대중공업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로 신규 평가했다.
한신평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근 신규수주가 위축된 상황이며, 당분간 낮은 수익성이 지속될 전망이다. 2017년 말 115억6000만 달러까지 감소했던 수주잔고는 2019년 9월말 126억7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2019년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약 5.8% 늘었다. 9월말 기준 매출...
현대종합상사의 신용등급은 A-(안정적)다. 2015년 현대중공업 계열로부터 분리됐지만 이후에도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중공업, 현대오일뱅크 등 현대가와 긴밀한 영업 관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고정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앞서 KT는 모집액 대비 약 5배 많은 1조4200억 원의 뭉칫돈을 확보하며 발행 규모를 예정액보다 두 배(6000억 원) 늘렸다....
29일께 진행되는 수요 예측에서 300억 원 안팎의 자금을 모집한 후 증액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종합상사의 신용등급은 A-(안정적)다. 2015년 현대중공업 계열로부터 분리됐지만 이후에도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중공업, 현대오일뱅크 등 현대가와 긴밀한 영업 관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고정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