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산운용은 KB금융의 손자회사로 최근 금융지주 내 KB자산운용과 사업 영역이 겹쳐 매물로 나왔다. 운용자산 기준, 업계 30위권으로 전체 운용자산 7조9000억 원 중 2조 원을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다.
한편 KB금융이 동시에 추진 중인 현대저축은행 우선협상자 선정은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지난 26일 진행된 본입찰에 유진그룹 등 2곳이 참여했다.
이 회장은 2010년 12월~2012년 10월 골든브릿지저축은행에 대한 유상증자 대금을 마련하기 위해 53차례에 걸쳐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을 통해 1245억 원 상당의 골든브릿지캐피탈 기업어음(CP)을 매입하게 했다. 또 골든브릿지캐피탈이 2011년 1월~2012년 10월 98차례 골든브릿지에 433억 7000만 원을 대출하게 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법원은 이 회장의 혐의 사실을 일부...
아프로서비스는 최근 이베스트투자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동시에 인수를 검토했던 현대저축은행은 금융당국의 인가 기준 변경에 따라 사실상 매입이 불가능하게 됐다.
이에 현대자산운용 인수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측되기도 했지만 미래·대신·키움 등 기존 주력업체 위주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베스트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한...
아프로서비스에 정통한 관계자는 “이 그룹은 다른 금융 증권사 인수 추진 전부터 금융당국에 해당 계획을 알렸다”고 말했다.
반면 아프로서비스가 높은 금액을 제시해도 KB금융그룹이 현대자산운용, 현대저축은행을 이 곳에 매각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금융그룹 특성상 매각 과정에서 잡음이 일어날 수 있는 변수를 최대한 줄이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 회장은 2014년 예주ㆍ예나래저축은행(OK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중장기적으로 대부업에서 철수하겠다고 했다. 이 때문에 다른 사업 부문 다각화를 위해 증권사와 운용사 인수에 나서고 있다. 아프로서비스는 KB증권 계열사인 현대자산운용 인수전에도 참가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인수를 완료하면 증권-운용사를 갖춘 회사로 탈바꿈하게 된다.
금융당국의...
대호그룹은 부산을 거점으로 철강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02년 테크윈(현 대호피앤씨), 2003년 미주제강, 2004년 DH저축은행, 2012년 동방금속공업 인수하는 등 끊임없는 사업다각화를 통해 우량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기준 CHQ와이어 국내 시장점유율은 20%로 세아특수강과 현대종합특수강과 함께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여기에 베어링강 부문 국내1위로...
이에 이베스트뿐 아니라 현대저축은행과 현대자산운용 인수도 진행 중이다. 그러나 현대자산운용은 사실상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대신증권, 키움증권 간 3파전으로 흘러가고 있어 아프로는 이베스트 인수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웨일인베스트먼트는 설종만 전 IBK투자증권 IB부문 대표 등이 주축인 신생 사모펀드(PEF)다. 웨일 역시 치밀한 실사를 진행하는 등 매수...
SBI저축은행은 재무적투자자로 투자했던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부실을 맞자 유상증자를 통해 경영권을 최종 인수했다.
금융위는 2012년 10월 일본 J트러스트가 그해 5월 영업정지를 당했던 미래저축은행을 ‘제3자 계약이전’을 통해 인수를 하도록 최종 승인했다. 제3자 계약이전은 인수자가 부실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를 선택적으로 인수하는 방식이다....
이 그룹은 이베스트투자증권 외에 현대자산운용, 현대저축은행 인수에도 참여했는데 이 중 한 곳 이상은 인수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 매각주관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이 회사 매각 방식을 경매호가 입찰(Ascending bid)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매호가 입찰은 매각자 측이 인수 의향 기업들에...
4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자산규모 기준 상위 10개사 가운데 6곳(OK·한국투자·HK·OSB·웰컴·현대저축은행)의 BIS비율이 떨어졌다. 이들은 자산규모가 1조7200억(현대저축은행)~3조5480억 원(OK저축은행)에 달하는 업계 2~8위권사들이다.
BIS비율 낙폭이 가장 큰 곳은 한국투자저축은행이었다. 이 저축은행은 2015년 말 17.02%에서 지난해 말 10.5%로 6....
KB금융지주는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KB증권이 자회사인 현대저축은행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며 "투자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하는 등 본입찰의 예비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KB금융은 "현재까지 매각 대상자와 금액 등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구체적인 결정사항이 있으면...
KB증권 계열사인 현대저축은행과 현대자산운용의 예비입찰이 흥행했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삼정KPMG가 이날 현대자산운용 인수의향서(LOI)를 마감한 결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아프로서비스그룹 등 10여곳이 참여했다. 전략적투자자(SI) 외에 국내 중소 사모펀드(PEF) 운용사도 다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KB증권과 삼정KPMG는 이번주에 인수 적격 후보를 선정한...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아프로파이낸셜), 미즈사랑 등 제2금융권 회사를 다수 보유한 아프로서비스그룹이 KB증권 계열사인 현대저축은행과 현대자산운용의 동시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수에도 참여한 아프로서비스가 국내 다수의 금융ㆍ증권사 인수를 검토하는 것은 제1금융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20일...
그러나 예주저축은행과 예나래저축은행을 인수할 때도 일본계 대부업체가 저축은행을 가져간다는 비난에 시달린 만큼 증권사 인수에서도 비슷한 전철을 밟을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아프로그룹 내 헬로우크레디트대부 계열사 편입 여부를 두고 OK저축은행 인수 취소 문제가 제기된 적이 있다”며 “아프로가 이베스트를...
현대ㆍ웰컴저축은행(5건), OSBㆍJT친애ㆍ예가람ㆍ동부저축은행(4건), HKㆍNHㆍ푸른ㆍ대아ㆍKB저축은행(3건) 순으로 제재가 많았다. SBI, HK, 웰컴 등 자산 규모가 1조 ~ 5조 원대에 이르는 대형 저축은행들이 다수 포함됐다.
저축은행이 받은 주요 제재는 대주주 등에 대한 불법대출ㆍ이익제공(8건), 신용과 담보대출 한도 초과(14건), BIS비율 부풀리기(13건)...
이번에 출시한 씽크풀-유안타저축은행 상품은 연 3.95% 저렴한 금리로 1달간 이용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취급수수료도 대폭 할인하여 0.5%로 설정되어 있다.
또한, 대환과 ETF거래가 가능하고 대출금을 늘릴 수 있는 증액 시스템도 완비되어 있어 단기간에 큰 수익을 내려는 투자자들이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SBI저축은행은 내실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2013년 인수했던) 현대스위스저축은행 부실이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산을 키우려고 대출을 무리하게 단행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계대출 비중 자체가 높은 웰컴과 OK에 비해 SBI저축은행이 결코 덜 위험하지 않다”며 “2018년 대손충당금 강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