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주요 기관과 연구소 등은 한국 경제 성장률에 대해 암울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1.7%→1.5%)과 현대경제연구원(2.2%→1.8%)은 최근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고, 주요 외국계 투자은행(IB)은 1.1%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연은 “글로벌 경기 둔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이를 극복할 국내 성장 모멘텀이 부재함에 따라 본격적인 불황...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미 연준의 베이비스텝만 놓고 보면, 한은 금통위가 이번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면서도 "다만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더 컸다는 점을 고려할 때 동결보다 0.25%p를 올릴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도 “우리는 여전히 물가...
26일 안 본부장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개발연구원, 산업연구원, LG경영연구원, 현대경제연구원 등과 연구기관 수출간담회를 열고 수출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안 본부장은 "지난해 수출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최근 국제 경기둔화 등으로 수출 감소가 발생한 상황"이라며 "정부는 엄중한 상황 인식을...
실제로 미국은 1990년대에 일련의 세금 인상, 국방비 삭감, 경제 호황 사이에서 40년 동안 경험하지 못한 4년간의 재정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국가 부채를 줄이고 채무 불이행을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현대사를 통틀어 미국이 채무 불이행을 한 적은 없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해결책은 결국 찾아진다는 점을 역사는 가르쳐 주었다. 과거에도 부채 한도에...
“올해도 경제성장률 하향과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기업 실적이 악화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투자자들 사이에 우량 회사채를 선호하는 경향”이라며 “특히 A등급은 등급 하향 조정에 따라 언제라도 BBB급으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외면하는 것으로 보인다. 업종과 회사 펀더멘털에 따라 선별적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지만 2018년 시가총액 1위 자리를 KB금융에 뺏겼는데 이는 KB금융이 우리파이낸셜, 현대증권, LIG손해보험을 연달아 인수하면서다.
KB금융이 대형 M&A를 진행한 동안 신한지주의 M&A는 없었다. 김 연구원은 “KB금융은 인수한 비은행 부문들과의 시너지 및 이익 증대로 지위를 더욱 강화했다”며 “KB금융의 이익 성장성은 물론 비은행 부문 강화를 통한 이익...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소매판매 쇼크에 따른 증시 급락의 경험은 다음 주 예정된 미국, 유로존 등 주요국 제조업 PMI, 4분기 미국 GDP 등 실물 경제지표에 대한 민감도를 높일 전망”이라며 “MS, 애플, 테슬라 등 미국 빅테크 성장주들의 실적 결과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요 경제지표 일정으로는 △24일 유럽 1월...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물가 안정 가능성은 더욱 커졌으나 실물 경제지표가 위축되고 있어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진 점은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에게 부담"이라며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앞으로 몇 개월 동안 거의 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경기 우려를 표명한 점도 부담"이라고 우려했다.
코스피...
올해 상반기 중에 미국 내 패키징 제조시설 부지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연구위원은 “미국이 자국 중심적 산업 정책을 노골적으로 펼치는 것 자체가 많은 변화를 의미한다”며 “기업들이 해외 시장 확보를 위해 현지 투자, 진출하는 기조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이창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이후 이익 증가율 차별화 국면이 전개되면서 국가별 투자 매력도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며 “전망치의 변화를 꾸준히 체크해 이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기대수익률 측면, 선진국이 신흥국보다 매력적”
현대차증권은 기대수익률 측면에서 적극적인 주주환원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유지하고 있는...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도 “연준이 지난해 12월 금리를 올렸다. 올 2월초에도 또 올릴 가능성이 있다”며 “한미 금리 역전폭이 너무 벌어지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이번 인상으로) 고금리에 따른 가계 및 기업 부담이 커짐에 따라 추가 인상은 장담키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도원 이민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연구위원, 박영범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우춘희 ‘깻잎 투쟁기: 캄보디아 이주노동자들과 함께한 1500일’ 작가, 최정규 원곡법률사무소 변호사 등(가나다순)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이주노동자들을 접하고 정책 제언을 해온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산업계 노동 공백을 메우고 있는 이주노동자가 우리...
첫 타자로는 17일 여신협회장,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카드 등 8개 전업계 카드사 CEO들과 만난다. 이 원장의 모두발언 후 자본시장연구원의 강연을 듣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카드사들이 가입자들의 이용 한도를 큰 폭으로 축소해 고객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 데에 대한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다.
18일에는 은행연합회장과 주요...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의 ‘해외건설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해외건설 수주액은 350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실적인 310억 달러 대비 약 13% 늘어난 액수다.
특히 수주 텃밭으로 불리는 중동 지역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최근 가스 가격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LNG와 관련한 중동 투자 기대감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의 5000억...
오창섭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월 금통위에서 금리동결 소수의견 위원이 2명 이상일 경우 3.50% 수준에서 금리인상이 종료될 가능성이 상존한다”라면서도 “국내외 경제여건 등을 감안할 때 1월에 추가 금리인상이 단행될 경우 최종 기준금리는 3.75%가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2월 0.50% 포인트 금리 인상을...
올 경제성장률이 1%대로 부진한 경로를 보이고 있는데다, 물가 하락도 한은 생각보다 빠를 것 같다. 4분기부터는 성장에 무게를 두는 통화정책을 펼 것이다.
▲ 오창섭 현대차증권 연구원 = 25bp 인상, 동결 소수의견 1명, 2월 추가 인상
-공공요금 인상 때문에 물가가 안내려오고 있다.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버스·지하철 등 교통요금도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첫 날에는 현대․기아벤처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관, 대학관(서울대․포항공대) 등을 방문해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경쟁력을 확인했다.
과기정통부의 연구개발(R&D), 기술사업화 지원을 받은 많은 중소·스타트업들이 세계 최대 전자제품 등 디지털 혁신기술 전시회인 CES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고 혁신상과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그간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 뛴 308억 원으로 전망된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실질적 제로 코로나 정책 폐지와 함께 따이공 수가 회복되면서 한국 면세 시장 내 경쟁 강도도 자연스럽게 완화될 것”이라며 “2023년 한국 면세 시장은 전년대비 23.5% 성장하고, 시장 규모는 2019년 대비 90.3% 수준”으로 분석했다.
같은 기간 현대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영업이익 증가율도 각각 67.5%, 32.0%를 기록했다. 반면 코스피 기업이익은 1.3%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익 모멘텀뿐만 아니라 정책에 따른 수혜도 유효할 전망이다. 지난해 말 정부가 발표한 ‘2023 경제정책방향’에는 방산·원전·해외인프라 등에 대한 지원 방안이 언급된 바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