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원전 가동률을 70%대로 누르고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중단시키는 등 조치를 해온 것을 꼬집은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탈원전 폐기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인수위와 원안위는 업무보고에서 새 정부 원전 공약 이행을 위한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와 원전 계속 운전, 혁신형 소형모듈원전(SMR) 개발 등을 논의했다.
우리기술이 참여한 한국형 소형모듈원전 SMART는 100㎿급 소형 원자로다. 2012년 개발해 세계 최초로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했다. i-SMR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자력연구원이 공동 개발하는 170메가와트(MW)급 소형모듈원자로다. 여기에 정부는 향후 5년간 혁신형 i-SMR 개발과 원전 수출ㆍ해체 등에 2조7000억 원을 투입한다.
이런 성향에 따라 과학과혁신위는 이날 입장문을 내 원자력 업계를 향해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소외된다는 아픔을 드린 점에 사과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공론화 통한 신한울 3·4호기 건설 결정 △원자력의 탄소중립 기여 △혁신형 SMR·원자력 해체 산업 등 새로운 원자력 관련 산업 발굴 등을 약속했다.
위원장을 맡은 이원욱 의원은 “어떤 게 올바른...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 상태다. SMR은 세계 18개 국에서 80여 종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원안위는 중소형 원자로 규제 기술 사업을 크게 원전 시설 안전 규제 차원의 안전 연구와 핵비확산·핵안보 차원의 안보 연구로 나뉘어 진행할 예정이다.
2028년까지 총 360억 원이...
여기에 정부는 향후 5년간 혁신형 i-SMR 개발과 원전 수출ㆍ해체 등에 2조7000억 원을 투입한다.
신형 i-SMR 개발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올해 혁신형 i-SMR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 연구를 시작해 2028년까지 기술 개발을 마치고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기술이 원전과 함께 주요 사업으로 추진 중이...
또 사우디 SMART 건설 전 설계(PPE) 사업 및 혁신형 SMR 개발 사업에도 참여 중이다. SMR은 냉각재 펌프와 원자로·증기발생기등이 일체형으로 구성된 원자로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비용도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SMR 분야를 선점 중인 것으로 평가받는 두산중공업도 종가 기준 지난해 말 1만3030원에서 올해 말 2만400원으로 약 56.5%가 늘었다. 두산중공업은...
혁신형 SMR(i-SMR)은 내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23년부터 표준 설계를 완료하고 핵심 기술 개발 및 검증에 돌입할 계획이다.
증권가에서는 두산중공업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청정에너지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한 목소리가 있다.
이상헌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이 신재생을 포함한 성장사업으로 사업포트폴리오를 전환하고 있다”며...
안 후보는 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격차 혁신형 SMR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은 인류의 미래를 위한 지구촌 공동의 과제"라며 "목표실현을 위해서는 원자력 에너지가 필수적이라고 확신한다"고 얘기했다.
이를 위해 안 후보는 SMR의 강점을 앞세워...
최근 ‘제9차 원자력진흥위원회’에서는 혁신형 SMR을 앞으로 8년 동안 4000억 원을 투자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은 다목적 소형원전인 ‘SMART’를 개발해 지난 2012년 표준설계인증까지 획득해놓고 10년째 상용화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SMR에 적합한 인허가 체계 미비, 정부의 정책지원 지연 등 때문이다.
유환익 전경련 기업정책실장은...
최근에는 '제9회 원자력진흥위원회'에서 혁신형 SMR을 앞으로 8년 동안 4000억 원을 투자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전경련은 SMART의 경우 SMR에 적합한 인허가 체계가 갖춰지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의 정책 지원이 지연돼 10년째 상용화되지 못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는 작년 12월 ‘제9차 원자력진흥위원회’에서
혁신형 모듈 원자로, 즉 SMR 개발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SMR이 사막이 많은 중동국가나 지형적 한계가 큰 국가들에게
효과적인 에너지 수단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북핵문제 해결을 전제로, 산악지대가 많고 송배전망이 부실한 북한에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유용한 방안이 될 수도...
이에 이원욱 의원은 “포럼 출범을 계기로 SMR 개발의 방향에 대해 면밀하게 살펴보고, 향후 국회·정부가 함께 혁신형 SMR의 전략적 추진방안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식 의원도 “SMR은 재해와 오염 없는 차세대 원전으로 탄소중립에 가장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대안”이라며 “혁신형 SMR 개발 및 홍보를 통해 원자력에 대한 공포와 미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