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유능한 민생 정당으로 혁신하고 국민 속에서 국민당원과 소통하고 강하고 유능한 야당의 역할을 제대로 해냄으로써 국민이 미래를 맡길 만한 대안 세력, 주권 정당으로 충분하다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 전당대회 과정이 국민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다음...
후보가 되면 당이 분열되지 않을까', '(유력 후보에) 강하게 반대하는 후보가 되면 민주당의 중요한 가치 자산을 깨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다"며 "해결책은 새판 짜기, 젊은 수권정당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정권에 대해서는 세 후보 모두 견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민주당의 새로운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는 이달 28일 열린다.
강 후보는 “(이 후보의) 사법 리스크 말고 제 비전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며 언급을 피했으며 박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가 박용진의 혁신노선과 이재명의 남 탓 노선의 격렬한 노선 투쟁이 될 것임을 선언한다”고 각을 세웠다.
이에 이 후보는 ‘이기는 민주당’을 내걸고 자신을 둘러싼 ‘사당화 논란’ 차단에도 주력하는 분위기다.
이 후보는 이날...
또한, “비대위원장직을 맡고 나서도 하루 5~6번씩 많은 의원께서 좋은 의도로 전화 주셨지만, 결론은 ‘가만히 있어’, ‘하지 마’였다”며 “혁신하기 위해 왔지만, 결론은 혁신할 수 없는 환경이었다”고도 전했다.
박 전 위원장은 최근 8·28 전당대회 출마 불허 결정을 두고 기득권의 벽이 얼마나 높은지 다시 한번 느꼈다고 했다. 그는 “필요할 때는 자리에 앉혔다가...
비주류로 분류되는 한 재선 의원은 "홍영표, 전해철 등과 이재명이 붙으면 결국은 전당대회가 계파 싸움밖에 안 된다"며 "대신 97그룹이 출마해 프레임을 바꿔 이 의원을 압박하는 쪽으로 전략을 짰다"고 귀띔했다.
이 의원은 통합과 민생, 그리고 혁신을 위한 강한 지도력을 내세우며 표심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97그룹들은 책임 정치와 이...
그는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미래, 유능, 강함, 혁신, 통합 등 다섯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우선 이 의원은 '미래형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일자리, 소득, 교육 등 모든 영역에서 기본적인 삶을 책임지는 사회로의 대전환을 준비하겠다. 미래사회에 적합한 신 사회계약과 새로운 평화시대의 꿈도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국민우선...
8·28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창당 제안을 거절한 사실도 밝히면서 민주당에서 계속 정치를 하고 싶다는 의사도 표명했다.
박 전 위원장은 15일 오전 9시30분 국회 정문 앞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혁신을 위해 첫째, 청년의 도전이 넘치는 ‘더 젊은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당초 국회 분수대 앞에서...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박지현 5대 혁신안을 기억하십니까?'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이재명 의원께서 진정 이번 전당대회가 혁신 경쟁의 장이 되기를 바라신다면, 말씀대로 제가 당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의원님과 함께 경쟁할 수 있도록 해주시라"며 출마 허용을 촉구했다.
그는 "우상호 비대위원장께서도 폭력적...
이어 "이 의원이 전당대회 나와 당 혁신방안을 토론하고 당원에게 선택을 받는 과정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당 혁신 부분에서는 이 의원보다 조금 더 길게 고민해왔고 실질적으로 최고위원을 거치며 그런 부분을 겪어봤다. 내용으로나 실무적으로 제가 더 충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병원, 강훈식, 박용진 의원 등 '97그룹(90년...
이재명 측, '최고위 권한' 결과 촉각…대표 리더십 확보 관건17일 출마와 동시에 후보 등록할 가능성당 내에서는 출마에 무게 쏠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후보 접수를 10일 앞둔 7일 이재명 의원은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
당 내부에서는 출마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로 이 의원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의 권한 조정에 대한 결과가 나오면 본격적인 행보에...
유 전 사무총장은 민주당 전당대회 룰을 정하는 과정에서 예비경선에 일반 여론조사를 반영하는 문제가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서는 "중앙위원회에는 그나마 경륜을 갖춘 사람들이 포진해 있으니 지도자감이 되냐 안 되냐를 훨씬 잘 알고 있다"며 "일반 여론조사를 많이 포함하면 혁신인 것 같지만 '100m 미인'들이 많이 뽑힐 (것)"이라고...
4선 우원식, 전대 불출마 선언 이재명 만나 불출마 권유 "본인과 당을 위해서도""의정활동의 폭과 깊이를 키우는 게 먼저"
민주당 당권주자로 거론됐던 우원식 의원은 7일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재명 의원의 출마가 거의 기정사실이 됐는데 이재명 후보 경선 선대위원장을...
이어 "정체성, 탈계파, 통합력, 성공 경험, 혁신전략을 갖춘 가장 준비된 당대표가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97기수(70년대생·90년대 학번)를 중심으로 한 세대교체론에 대해선 "이번 전당대회는 당을 가장 잘 이끌 당대표를 뽑는 것"이라며 "가장 큰 선거들을 치러본 경험과 가장 오랫동안 광야에서 새로운 시대정신을 흡수한 새로움을...
'97그룹' 당권 도전 강병원"이재명, 대선·지선 패인 이유 밝혀라"李 사법리스크에 '이재명 지키기' vs '이재명 죽이기' 늪에 갇혀"
더불어민주당 당권 도전에 나선 강병원 의원은 4일 이재명 의원을 향해 "언제까지 관망만 할 것이냐"고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밝힐 것을 촉구했다. 정치권 안팎에선 이 의원의 출마를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강훈식, 이재명 겨냥하며 대표 출마…'97그룹'서 강병원, 박용진 이어 세 번째박지현 전 위원장도 출마하며 "이재명 불출마해야"이재명, 이르면 이번 주 출마 선언할 듯…'어대명' vs '신세대' 대결 구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두 달여 앞두고 '97그룹' 등 새로운 인물들이 잇따라 당권 도전을 선언하고 있다. 이재명 의원이 출마로 가닥을 잡으면서...
김남국·김병기 등 "개혁과 혁신 주도할 강력한 리더십 필요"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민주당 의원들이 1일 전당대회 룰과 관련, "권리당원 투표 및 일반 국민 여론조사의 반영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친명계 의원들이 뭉치면서 사실상 이재명 의원의 출마 선언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회견에는 이 고문 측 모임인 '7인회...
이로써 97그룹의 대표 인물인 양강양박(강훈식, 강병원, 박용진, 박주민) 4명 중 3명이 전당대회에 몸을 실었다.
박주민 의원도 조만간 출마 여부를 밝힐 계획이다. 당 내부에서는 출마 쪽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박 의원은 이날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말 많은 의원이 여러 의견을 주는 상황이라 무시하기는 참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르면...
본인이 생각하는 혁신이 뭔지를 놓고 박용진과 세게 붙자는 말씀을 드린다"며 "개혁과 혁신의 내용이 뭔지 말하지 않고 '이재명 말고 대안이 있느냐'는 얘기를 반복하는 건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계파에 곁불을 쬐지 않고 악성 팬덤에 무릎 꿇지 않는 사람이 해야 당원들이 '달라졌구나' 생각할 것"이라며 "조국 사태 때...
그러면서 "지금 우리 당에 필요한 것은 통합으로, 변화와 혁신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고, 민주당에 또 한 번의 기대와 희망을 주는 전당대회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당내서 제기되는 '세대교체론'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이인영·홍영표·전해철 의원을 만나 출마 선언문을 가다듬었다고 설명했다.
이...
홍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저는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참으로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당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단결과 혁신의 선두에서 모든 것을 던지고 싶었으나 지금은 저를 내려놓는 것이 최선이라는 판단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책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