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위 30일 용퇴론 의결 여부 결정혁신안 수용하지 않을 것이란 해석도혁신위 조기 해체 선언 가능성까지金대표 거취 표명 미뤄질 거라는 관측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당내에서는 30일 열리는 혁신위 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혁신위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 의원 험지 출마 또는 불출마...
혁신위는 30일 당 지도부·중진·친윤계 인사들의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 출마를 공식 혁신안으로 지정해 내달 4일 최고위원회의에 정식 보고할 전망이다. 공식적인 ‘용퇴론’ 압박에 현역 의원들과 갈등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유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혁신위 활동에 그것(총선 불출마·험지출마)이 모든 것인 양 그러는 모습이 아주 안타깝다”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안 발표 시기와 관련해 “연말까진 내놓겠다”고 말했다. 인천 계양을 출마와 관련해선 “국민의 뜻을 따르겠다”고 답했다.
원 장관은 이날 인천 LH검단사업단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LH 혁신안 마련에 특별히 어려운 점이 있진 않지만, 당정 협의와 부처, 대통령실과의 협의에서 미세한 부분에 대해 조정이...
김은경 혁신위원회도 8월 사실상 대의원제 폐지를 혁신안으로 제안한 바 있다.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도 ‘표 등가성’ 차원에서 권리당원 표 비중 확대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반면 비명(비이재명)계는 권리당원 권한 확대로 강성 지지층의 목소리만 키워줄 수 있다며 이를 반대해왔다. 친명계 의원들이 대의원제 폐지에 적극적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는 지적이다....
혁신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혁신위원 사퇴나 조기 해체 등의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23일 혁신위 회의에서는 혁신위 조기 해체론을 두고 비정치인 출신과 정치인 출신 위원들과의 격론이 오갔다. 비정치인 출신 위원들 사이에서는 사퇴설까지 흘러나왔다.
혁신위는 김 대표를 압박하기 위한 여론전에 나섰다. 인요한 위원장은 25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나...
인 위원장은 ‘당에서 안 받으면 직을 던질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엔 “제 임기는 크리스마스 전까진데 그것도 역시 혁신위원들의 뜻을 따를 것”이라며 “아직은 조기에 끝내고 그럴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이날 혁신위는 이날 5호 혁신안으로 내년 총선에 과학기술인 전략 공천을 확대해야 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24개 장관급 부처에...
그러면서 “혁신위에선 단기적 처방보단 이 정부가 국가를 운영함에 있어서 그런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혁신안을 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한편, 취임 일성으로 ‘통합’을 내건 인 위원장은 여야를 막론하고 인재 영입에 발볼을 넓히고 있다. 이번 초청강연을 계기로 양 대표도 그중 하나가 아니겠냔 이야기가 정치권에서 거론되는 상황이다.
인...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5호 혁신안에 연구개발(R&D) 관련된 내용을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혁신안에는 대통령실 과학기술 수석보좌관 신설과 청년 비례대표 50% 배정 의무화에 과학기술인을 포함하는 내용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인 위원장은 21일 오후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KAIST) 본관에서 진행된 ‘R&D 관련 거버넌스 체계 개선 간담회’...
홍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안’에 대해서도 “방향이 잘못됐고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을 향해서가 아니라 반대로 가 있고 국민의힘에서 얼마나 수용될지 모르겠다”며 “인재 영입은 이철규 위원장이 맡았는데 그것이 김기현 대표의 역설적인 것을 보여주는 것 아니냐. 과거 모든 인재위 책임은 당 대표가 했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묘수 한 번에...
“글쎄, 그건 생각을 안 해봤네... 그런데 대통령하고는 혁신위원장이 끝난 다음에 한 번 해명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그때 뭐 때문에 이렇게 했고, 보충설명은 할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
- 대통령과 오해가 쌓였나.
“오해가 있어서가 아니라 전체 행보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만나고 싶다는 거다. 혁신위가 다 끝나고 1월 정도. 급하지 않다. ‘대통령님, 혁신위원장...
당초 당 안팎에선 혁신위원회가 내놓은 혁신안 의결 논의를 위해 당 지도부가 공관위 출범을 내달 초로 앞당길 거란 이야기도 나왔다. 그런 만큼 공관위가 늦게 구성되면 혁신안 의결 또한 미뤄질 거란 지적이 제기된다. 혁신위 활동 기간은 12월 24일까지다.
박 수석대변인은 “12월 9일 정기국회가 마감되고 탄핵 공방, 거부권 공방 이런 것이 안정화되면 조속히...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서 ‘전략공천 원천배제’가 담긴 4호 혁신안과 관련해 “혁신위가 하고 싶었던 얘기는 공정한 공천과정들을 보장하라는 것”이라면서도 “과거 김무성 전 대표 시절에 모든 것을 다 상향식 공천하겠다고 했는데 꼭 성공한 모델이냐고 비춰지면 평가들이 엇갈리기는 한다”고 평가했다.
‘청년...
이달 14일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는 건전성 관리를 핵심 혁신안 중 하나로 내세웠다.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연체가 높은 금고에 연체관리계획을 요구하고 계획 이행 여부를 수시점검하기로 했다. 관리 계획을 이행하지 않은 금고에 대해서는 건전성 관련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자본잠식 등 이미 부실화된 금고 외에도 연체율이 높은 경우...
같은 날 김경진 혁신위원도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R&D와 관련된 인적·제도적 개선점, 그리고 예산에서의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당정 협의를 통해서 수정하라’는 내용이 다음 혁신안에 담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은 “R&D 예산 감축과 관련해 연구인력들, 이공계의 민심이 안 좋아진 측면이 있다. 그런 부분에 대한 의견을...
앞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2호 혁신안을 발표하면서 권고사항으로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를 제안한 적 있는데, 여기에 전략공천 원천 배제가 담긴 4호 혁신안까지 더해지면서 당 주류의 반발이 거세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앞서 혁신위는 17일 4호 혁신안으로 모든 지역구에서의 전략공천을 원천 배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대통령실...
당 최고위나 소속 의원들이 혁신안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혁신위원회가 다루는 것이 현실 정치하고는 상당히 동떨어진 것을 한다”며 “윤핵관이나 중진의원들 선거구를 옮기라 하는 얘기는 정상적인 정치인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얘기다. 정치를 그만두라는 것을 강요하는 것과 똑같은 얘기”라고...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17일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도 예외 없이 상향식 공천을 하며 모든 지역구에서 전략공천을 배제해야 한다는 내용의 ‘4호 혁신안’을 발표했다.
혁신위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상향식 공천을 통한 공정한 경쟁’을 혁신안으로 의결했다. 이소희 혁신위원은 브리핑에서 “상향식 공천을 통한 공정한 경쟁을 해야 한다”며 “대통령실...
다만, 혁신위 측은 혁신안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일부 혁신위원들의 불만을 김 대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경진 혁신위 대변인은 “혁신위에서 의결한 안건에 대해 적극적으로 신속하게 당에서 받아들여 줬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씀 전달은 있었다”고 했다. 또 향후 김 대표와의 회동 계획과 관련해서는 “혁신위에서 혁신적 제안을 하는데 제한이 될 수 있다”며...
국민의힘 지도부가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내놓은 3호 혁신안을 의결하지 않았다. 당이 2·3호 혁신안에 연달아 제동을 걸면서 혁신위와 지도부 사이 신경전도 점점 노골화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은 16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혁신위로부터 ‘비례대표 청년 50% 할당’, ‘청년 전략 지역구 선정’ 등의 내용이 담긴 3호 혁신안을 보고 받았다.
박정하 국민의힘...
한편, 이날 당 지도부는 최고위 회의를 열고 혁신위의 3호 혁신안을 공식 보고 받았지만, 절차상의 이유로 의결하지는 않았다. 2호 혁신안에 이어 3호 혁신안도 일단은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3호 혁신안을) 오늘 의결하지 못했다. 지금 (혁신안으로) 얘기가 나오는 것들은 다 절차가 필요하다”며 “법률 개정사항도 있었고, 의결을 거쳐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