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동양건설산업이 추진하는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 개발사업도 3500억원 규모의 PF를 성사시켰다. 지난 3월에는 SK건설이 인천 청라지구 사업과 관련해 1700억원, 삼성물산도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주택사업을 위해 2200억원 규모의 PF대출에 성공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말과 올해 초 풀린 시중의 풍부한 유동자금이 최근들어 부동산...
5% 급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010년 상반기 분양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대규모 주택개발 사업지는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과 김포 풍무지구로 이들 사업의 전체 규모는 2009년 동사 예상 매출총액의 49.6%를 상회한다"고 말했다.
삼부토건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17.7%, 26.5%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위원회는 또 무허가 판잣집과 영세 공장이 밀집한 서초구 '헌인마을'에 고급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을 건립하는 내용의 '헌인마을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 일대 13만2379.7㎡(4만114평)에는 면적 165∼297㎡(50~90평형) 규모의 지상 5층 짜리 대형 아파트 285가구와 부지 330∼600㎡(100~181평) 크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