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사이에 10타나 오갔다. 메이저대회도 아닌데 선수들은 스코틀랜드의 ‘심술꾼’ 강풍과 추위에 시달렸다.
시즌 11승에 나서는 한국은 그나마 김세영(24·미래에셋)과 유선영(31)이 상위권에 오르면서 청신호를 밝혔다. 하지만 타수를 잃기 쉬운 코스여서 아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총상금 150만 달러)은 무빙데이를 지나봐야 승자를...
오후 2시45분 스테이시 루이스-모건 프리셀-조디 에워트 섀도프
오후 3시5분 이민지-폴라 크리머-카를로타 시간다
오후 3시15분 김인경-아디티 아속-안젤라 스탠포드
오후 3시25분 허미정-크리스티 커-리 앤 페이스
오후 3시 35분 노무라 하루-로라 데이비스-청야니
오후 8시55분 이미향-캐롤라인 헤드월-캐서린 커크
단독 2위로 마친 최혜진은 지난해에 이어 베스트아마에 올랐다.
우승이 유력했던 펑샨샨은 마지막 18번홀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해 선두에서 공동 5위로 밀려났다.
유일하게 LPGA투어 2승을 올린 유소연(27·메디힐)은 이날 2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쳐 허미정(28·대방건설)과 함께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박인비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펑샨샨(중국)과 함께 1, 2라운드를 치르고 박성현은 크리스티 커(미국), 허미정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한국은 이 대회 9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US 여자오픈은 한국선수와 인연이 깊다. 1998년 국제외환위기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맨발 투혼’을 보여주며 희망을 안겨준 박세리를 시작으로 우리 선수들은 8번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