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형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당에서 행정수도 이전을 갑자기 들고나온 시점을 고려하면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나온 것으로 의심할 만하다”며 "다들 당연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는데 나는 도대체 이해가 안 되니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매가격과 함께 전셋값도 덩달아 오른 영향이 컸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주 0.04% 오르며 전 주(0.06%) 대비 상승세가 조금 꺾였다. 전세대출 제한 등 6·17 대책 후속 조치 시행과 7·10 대책, 7·22 세법 개정안 발표 등으로 시장이 위축되고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이라는 게 감정원 측 분석이다.
전국적으로...
여당이 행정수도 이전 논의를 띄웠음에도 서울과 충청 지역의 긍정평가 비율이 하락한 것은 부동산 대책에 대한 비판여론이 더욱 크게 작용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4.1%P↑)에서 지지율이 올랐으며 직업별로는 농림어업(8.7%P↑)과 자영업(6.7%P↑), 학생(4.4%P↑), 노동직(3.2%P↑)에서 긍정평가 응답이 늘었다. 이념성향에 따라서는...
청와대의 요구를 거부했다는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서는 "인사와 관련한 사항은 확인해드리지 않는다"며 "다만 감사위원 임명권은 대통령에게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드린다"고 했다.
행정수도 이전 관련해 '국민 여론을 살피겠다'는 청와대 입장에 변함이 없냐는 질문에는 "변함 없다"며 "여야 간 논의를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전 의원이 행정수도 이전 방안과 관련해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국민에게 의사를 묻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부겸 전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정부 시절, 헌법재판소는 경국대전 관습 헌법론으로 행정수도 이전을 무산시켰다. ‘수도 이전은 법률이 아닌 개헌 또는 국민투표로 결정할 사안’...
국회 행정안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실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세법 개정안 검토보고서'를 28일 공개했다. 보고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병도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세법 개정안의 효과를 다뤘다.
한 의원은 이달 초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 보완 대책(7ㆍ10 대책)'에서 발표한 부동산 증세 방안을 반영해 14일 지방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
더불어민주당이 행정수도 이전을 밀어붙이면서 세종시와 주변 일대 지역의 집값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 가뜩이나 급등하던 세종과 대전, 청주 부동산 시장에 기름을 부은 격이란 지적도 나온다.
28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4.46% 올랐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로 서울(2.14%)의 두 배가 넘는다.
이는 정치권의...
더불어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 단장을 맡은 우원식 의원은 28일 방송된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미래통합당에서도 억누를 수 없는 (국민의) 행정수도이전·국가균형발전 요구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원식 의원은 "저희가 진심으로 노력하는 과정에 미래통합당 안에서도 (행정수도 이전이) 중심적 목소리가 되지...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행정수도 이전을 주도했던 김 위원장은 이날 이투데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 당장 세종에 가더라도 위헌이 아니다. 세종청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며 세종시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라”며 이같이 말했다.
행정수도 이전 구상은 참여정부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4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정부 부처 이전을 통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최근 여권에서 드라이브를 건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 “서울시민 의사부터 확인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수도 이전 생각이 굳건하다면 내년 4월 7일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수도 이전에 대한 공약을 내걸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27일 행정수도 이전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이 국민투표에 부의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이날 상무위원회의에서 "행정수도 이전은 사안의 특성상 대통령이 나서지 않고 이뤄지기 어려운 일"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행정수도 이전은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마련되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행정수도 완성은 더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행정수도 이전 완성을 위한 공식 논의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행정수도완성추진단 1차 회의를 열고 "민주당은 오늘부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공식 논의를 본격 시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김병준 미래통합당 세종시당위원장이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 "대통령부터 세종시에 당장 내려가라"고 말했습니다. 김병준 위원장은 2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대통령이) 일주일에 이틀이라도 내려가서 보면 지금 행정수도 이전이 그냥 국회하고 청와대 덜렁 옮긴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될 것...
국민 2명 중 1명은 행정수도 이전으로 수도권 집값을 안정화시킬 수 있다는 주장에 공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더뉴스’ 의뢰로 ‘행정수도 이전의 집값 안정화 효과’에 대한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4.5%(전혀 공감 안 함 35.8%, 별로 공감 안 함18.7%)로 나타났다. ‘공감 한다’...
개발이 완료되면 수도권 주요 도심 및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 고덕IC를 통해 차량 이동도 편리하며, 인근 BRT를 통한 대중교통 환경도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고덕 헤리움 시그니어 인근에는 고덕신도시 행정타운(예정)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평택시청을 포함한 다수의 산하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또한, 바로 옆 부근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행정수도 이전을 위한 헌법 개정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기존 민주당에선 특별법 제정을 통한 헌법재판소 합헌 결정 등 우회적인 방식이 제기됐지만, 이 대표는 개헌을 통한 정면 돌파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그는 세종시청에서 열린 ‘세종시의 미래, 그리고 국가균형발전의 시대’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개헌을...
여당 대표가 행정수도 이전을 위한 헌법 개정 방안까지 언급하면서 수도이전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는 셈이다.
이날 민주당은 행정수도 완성추진 태스크포스(TF)의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 국회와 청와대, 정부 부처를 모두 세종시로 옮긴다는 목표에 따라 국민합의를 끌어낼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계룡건설은 대전 서구에 본사를 두고 충청권에서 토목...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 이슈도 증시를 흔들었다. 주간상승률 3위(67.93%)인 신신제약은 본점과 공장을 세종시에 보유하고 있으며 행정수도 이전 수혜주로 부각되는 모습이다.
상승률 50.97%로 4위에 이름을 올린 코아스템은 24일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인 뉴로나타-알주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 시험계획 승인 소식에 급등했다.
6위(45.24%)에...
정의당은 26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서울을 '천박한 도시'라고 언급한 데 대해 "행정수도 이전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중대한 논의를 가로막을 수 있는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정의당 김종철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설사 이 대표의 속내를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이번 발언은 적절하지 않은 발언임이 분명하다"며...
뜬금없는 행정수도 이전으로 봉창 두드릴 일이 아니다"며 "국민이 눈속임 당할 것이라 생각했다면 송구하고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정책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정권은 국가 시스템을 흔들어대고 있다. 나라가 온전할 리 없다"며 "국민이 왜 분노하는지 깊이 생각해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