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오후 4시 이상민 해임건의안 제출박홍근 "실책 명백…공정한 수사 위해 해임 필요"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발의하기로 했다. 해임건의안 가결 후에도 이 장관이 자진 사퇴하지 않거나 윤석열 대통령이 이 장관의 해임건의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내주 이 장관 탄핵소추안을...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 페이스북 글“당대표 이슈 덮기 위해 정쟁으로 몰고 가려는 의도”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발의 예고에 대해 “막가파식 자기모순 정치”라고 비판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자기모순 정치’를 그만두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민주당이...
더불어민주당이 이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오는 30일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하자 국민의힘은 “대선불복”이라며 격분했다. 민주당은 이 장관 해임 건의안을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하면 탄핵소추안을 추진하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제출과 관련해 “결국 법정...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이상민 행전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고위전략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 윤석열 정부의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엄중히 물어달라는 국민과 유족의 뜻을 받들어 그동안 스스로 물러나든지 대통령이 이 장관을 파면시키든지 하라고 기다리고 또...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거부했지만 지난 29일 국회를 통과한 박 장관 해임건의안은 유효하다며 박 장관의 퇴장 및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원들의 박 장관 퇴장에 대한 논쟁 중 윤 대통령의 영국·미국 순방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논란들이 언급되며 확전됐고, 외통위원장인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은 여야 간사 협의를 진행한다며...
이날 국감이 개시되자마자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하긴 했지만 지난달 29일 박 장관 해임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박 장관이 퇴장해야 한다는 게 당의 입장이라 밝혔다.
이에 외통위원장인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은 박 장관 퇴장 여부에 관한 의사진행발언을 여야에 요청했다.
하지만 의사진행발언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윤 대통령의...
더불어민주당은 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 국정감사에 출석한 박진 외교부 장관에 퇴장을 요구했다. 이에 외통위 여야 간사 간의 박 장관 퇴장 여부 논의를 위해 정회됐다.
민주앙의 요구는 지난달 29일 국회를 통과한 박 장관 해임건의안 취지에 따라서다. 해당 해임건의는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3일 "이번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와 같이 (야권의) 정략적인 공세에 대해 내각과 여권도 모두 단호하게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5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내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야당의 공세가 그 어느 때보다 심할 것으로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는 우리 헌법의 취지와 국회법이 정한 절차대로, 외교 대참사를 빚은 주무 장관의 책임을 물어 해임을 건의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의 이번 해임 건의 즉각 거부와 사과 계속 거부로 국회와 국민에 대한 평소 인식을 확실히 읽고도 남게 됐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무능하고 뻔뻔한 윤석열 정권의 잘못을 초기에 바로잡는...
국회의 국무위원 해임건의는 헌법상 대통령에게 구속력을 갖지 않으며, 법률상 거부권 행사 절차가 규정돼있지도 않다.
그럼에도 대통령실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윤 대통령 발언을 별도로 공개했다. 이에 사실상 거부권 행사를 공언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는 해임 건의안을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의 여론전에 정면 대결 구도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30일...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전날 국회를 통과해 전달받은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를 거부했다. 김은혜 용산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기자들에 보낸 공지에서 "인사혁신처를 통해 ‘헌법 63조에 따라 박진 장관의 해임을 건의한다’는 국회의 해임 건의문이 대통령실에 통지됐다"며 "윤 대통령은 해임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단독 처리한 데에 대한 반격에 나선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김 의장이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상정·처리 과정에서 의장으로서 중립성을 위반하고 편파적 진행을 했다며 '김진표 국회의장 사퇴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여야 원내대표가 박 장관 해임건의안 상정에...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 기자실에서 해임건의안 가결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이번 해임건의안은 역대 7번째 국무위원 해임건의이자 윤석열 정부 들어 첫 국무위원 해임건의안 가결이다.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 기자실에서 해임건의안 가결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이번 해임건의안은 역대 7번째 국무위원 해임건의이자 윤석열 정부 들어 첫 국무위원 해임건의안 가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