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선사인 HMM이 해원노조(선원노조)와의 마지막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교섭에 실패했다.
해원노조와 앞서 협상에 실패한 육상노조는 파업 의사를 밝히고 있어 HMM은 난처한 상황에 부닥쳤다.
HMM 창사(1976년) 이래 첫 파업이 이뤄지면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이 받을 피해는 상당할 전망이다.
HMM, 해원노조와 4차 교섭 결렬
11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HMM이 내일(11일) 해원노조(선원노조)와 마지막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진행한다.
노조는 최근 회사 실적을 고려했을 때 큰 폭의 임금 인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사측은 시기상조라는 태도다.
채권단인 산업은행은 임금 인상은 노사 간의 문제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협상이 결렬되면 HMM 창사 이래 첫 파업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커진다....
육상노조에 이어 해원노조(선원 노조)와의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교섭에 난항을 겪고 있어서다.
3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HMM 해원노조와 사측은 이날 오후 임단협 3차 교섭에 나섰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이날 협상에서 노조 측은 임금 25% 인상, 성과급 1200% 지급 등을 요구했다. HMM이 올해 들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HMM은...
육상노조와 별도로 임단협을 진행 중인 해원노조(선원 노조)도 다음 달 3일 예정된 3차 교섭이 무위로 끝나면 중노위 조정 신청을 할 계획이다.
해원노조는 중노위 조정이 별 소득 없이 끝날 때 육상노조와 함께 파업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HMM 사측과 노조는 임금인상률과 격려금을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2011년부터 8년간의 임금...
잠정합의안에는 △육상ㆍ해상노조(해원연합노조) 임금 각각 2.8% 인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위로금 100만 원 지급 △해상직원을 대상으로 한 해상수당 신설(임금총액 1% 이내) 등 여러 내용이 담겨있다.
사측과 노조는 애초 임금 인상을 둘러싸고 평행선을 달려왔다. 지난달 23일 1차 조정 회의에서도 입장 차만 확인한 채 협의가 결렬됐다....
임단협 협상과 관련해 HMM 사측은 1%대, 선원노조인 해원연합노조는 8%대의 임금인상률을 제시하고 있다.
노조는 채권단 관리 이후 6년간의 임금동결을 이유로 8%대의 임금인상률은 적정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사측은 올해 흑자 전환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내년 상황이 불확실해 임금을 급격히 높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예고한 HMM해원연합노조의 상위단체들이 "사측이 채권단 눈치만 보는 상황"이라며 실질적 권한자인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나설 것을 요구했다.
29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운수물류노동조합총연합회,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은 “HMM해원연합노동조합 동지들이 찬성 97.3%의 압도적인 지지로 파업을 결의했다”며 “사측도 채권단 눈치만...
HMM 사측과 해원연합노조는 오는 31일 2차 조정 회의를 연다. 해원연합노조는 이 회의에서 조정이 불발되면 승선 거부 등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HMM 소속 직원은 크게 배를 타는 선원과 육상 직원으로 나뉘는데, 이들의 임금은 각각 6년과 8년 동안 동결된 상태다.
한편, 올해 HMM은 매출 6조1900억원과 영업이익 8200억원 등을 기록할 것으로 증권가에선...
현대상선은 지난 30일 유창근 사장과 윤갑식 해원노조위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2017년도 정기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에서 임금 동결에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금과 복지제도를 동결한 현대상선 노사는 협력을 통해 선박안전운항과 원가개선, 해상직원 고용안정 등의 상생 노력에 합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윤갑식...
또한 유사장은 현대상선 해원노조위원장 등 임직원과 간담회를 열고 부산지사의 업무 현황을 보고 받았다.
현대상선은 “유 사장의 부산 방문은 최근 한진해운 사태와 화물노조 파업 등으로 인한 현안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의 목소를 직접 듣기 위한 자리였다”며 “경쟁력 강화와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꽃들의 36.5℃’는 ‘더 이상 해원할 죽음은 없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현장 취재를 통해 이웃과 노인의 고독사, 가족 단위의 동반자살 등 최근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안타까움을 안긴 사회적 죽음을 조명하면서 우리 사회의 억울한 죽음은 없어야 한다는 논지를 펼쳤다. ‘최두선의 나비효과’는 SBS ‘짝’의 일반인 출연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