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에 대해서는 새로 개발된 해양수산기술을 시험할 수 있는 실증단지로 육성해 해운과 항만물류 기술개발(R&D) 중심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 남항 선광인천컨테이너터미널(SICT)과 이원컨테이너터미널(E1CT), 군산항 1부두를 현재 운영 중이나 유휴화될 수 있어 해양산업클러스터로 추진 가능성이 있는 '가능구역'으로 선정했다.
또 가능 핵심산업...
이어 “당장의 물동량 둔화보다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석탄 수입 금지에 따른 반사 이익, 신조 발주 공백에 따른 수급 개선이 더 구조적”이라며 “중국 항만 내 철광석 재고량이 감소하기 시작한 점도 긍정적이다. 해운 업종 투자는 중국 봉쇄령이 풀릴 때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향후 중국 내 봉쇄 조치가 정상화되면 BDI(건화물선...
또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15분 거리(약 8㎞) 내에 위치하여 관련업체 입점이 용이하고, 평택항을 이용하여 해운항만 물류 처리도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온라인과 모바일의 새벽 배송 시장 및 신선식품 시장이 커지고 각종 택배와 물류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수도권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평택 물류센터 역시 수도권에...
송 과장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관련해서는 해운·항만, 수산, 해양환경 등 분야별로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과제들을 발굴해 검토 중"이라며 "기후위기로 인한 연안 지역의 재산·인명피해 최소화와 관련해서는 태풍, 해일, 침식·침수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과제들이...
이들은 "해수부 업무 중 해운ㆍ항만부문보다 수산부문은 업무량이 많고 매우 복잡하며, 전문성과 특수성을 요구한다는 점을 감안해 윤석열 정부는 수산의 비약적 발전을 위해 수산전문가를 장관으로 탄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수산업ㆍ어촌은 고령화와 함께 개방화의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해 현상유지는 고사하고 존립마저...
인수위원들은 "해운물류와 관련해 국내 주요 항만들이 글로벌 허브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조속한 항만 인프라 확충과 함께 수리조선소, LNG 벙커링 등 복합 항만서비스 체계를 구현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어업인구 감소와 어촌지역 소멸 위기 극복 방안도 주문했다. 인수위원들은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수산공익직불금 체계 개편 등을 포함해...
해상 운송 시장 전문가들은 대러 제재로 인해 컨테이너 화물 운송 서비스 방향 등이 변화함에 따라 유럽 지역 대부분의 항만이 극심한 체증에 시달릴 것으로 예측했다.
한 해운 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키프로스, 불가리아, 라트비아, 핀란드 등지 항만의 적체가 40%에서 최대 80%까지 상승했다.
아울러 2월 중순께 로이드 보험 등으로 구성된...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약 40㎞, 인도네시아 최대 항만이자 동남아시아 해운 중심지인 탄중 프리오크에서는 남동쪽으로 약 60㎞ 떨어져 있다. 인도네시아 곳곳에 차를 보내기 쉽고 현지의 우수 인재 확보에 유리하며 아세안 지역 수출이 쉬워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
인도네시아 공장은 다양한 친환경 공법을 적용했다. 태양광 발전 설비로 공장 전력을 일부...
엄 연구원은 “선전시의 봉쇄 조치가 추가 연장 없이 일주일만 진행될 경우 2020년 3월의 코로나19 확산, 지난해 수에즈 운하 마비 이슈보다는 영향이 적을 예정”이라며 “아직까지 컨테이너 해운사들을 중심으로 항차 축소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 항만에서 적체 상태에 놓인 컨테이너 물동량이...
유럽연합(EU)의 대러 제재가 시작된 후 덴마크 해운 최대기업인 머스크 사는 우크라이나행 화물 운송을 중단했고 2월 24일부터 우크라이나 항만으로의 선박 입항도 금지했다. 3월부터는 러시아행 및 러시아발 해상·육상 운송의 새로운 주문을 더는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머스크사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20%를 점유하고 있다....
유엔환경계획 이달말 총회 열고 협약 논의, 5~6년 후 발효해운 규제 확대 후 점유율 상승 사례…선점 전략 마련해야
"향후 5~6년 후면 플라스틱 규제가 강화된다. 그 전에 해양 쓰레기 분리와 재활용을 통한 제품개발 등에 나서야 한다. 위기는 오히려 우리 기업에 기회일 수 있다."
신재영 해양수산부 해양보전과장은 17일 기자와 만나 "우리 산업계가...
4개 공동운영기관은 이날 업무협약(MOU)을 통해 해운항만산업 기술창업 활성화 및 창업생태계 조성에 상호 협력키로 하고 1876 Busan 플랫폼 운영과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플랫폼의 주요 지원사항은 △창업공간 △예비ㆍ초기 창업자 교육 △인건비 등 자금 △수요기업과 시장발굴 등으로 기술창업을 위한 아이템 창안에서 기술개발 및 사업화까지...
일각에서는 컨테이너선 사업의 비중을 줄이고 사업을 다각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해운업계 한 관계자는 “지금과 같은 HMM의 호실적은 일시적인 것으로 항만 적체가 해소되면 운임이 급속도로 떨어질 것”이라며 “HMM으로서는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체질 개선이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코로나19와 미국 항만 적체가 지속되면서 아시아~미주 노선 운임 상승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는 등 시황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4분기(10~12월)는 컨테이너 운임 종합지수(SCFI)가 2020년 12월말 기준 2129포인트에서 지난해 12월 말 기준 5046포인트로 대폭 상승하면서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증권가에선 올해 하반기 글로벌 물류 병목...
다만 황 연구원은 “아직 항만 내 선적, 하역 인력이 부족해 본격적인 적체 컨테이수 감소는 확인되고 있지 않다”며 “오미크론 완화와 함께 처리 용량 확대를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업황 피크아웃(고점 찍고 하강)에 대한 우려로 글로벌 해운사들의 밸류에이션은 10년 내 최저치”라며 “HMM은 동종 업종 대비해서도 19.8%의 할인을 받고 있다”고...
전통적 해운강국이었던 그리스의 최대 항만인 피레우스항은 ‘중국 항구’다. 2016년 중국원양해운(COSCO)에 운영권이 팔렸다. 두 번째로 큰 테살로니키항도 2018년 독일 자본에 넘어갔다. 1981년부터 1996년까지 두 차례 11년간 집권한 안드레아스 파판드레우 총리의 턱없는 퍼주기 복지정책으로 재정위기의 늪에 빠진 그리스는 2010년 국가부도(디폴트)에 직면한다....
HMM이 해운업 호황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HMM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52.2% 증가한 7조3775억 원으로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조79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5조3262억 원으로 4196.51% 증가했다.
HMM은 “코로나19와 미국 항만...
1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은 14일 또는 15일에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업계 평균 전망치에 따르면 HMM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13조6802억 원, 7조207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망대로라면 HMM은 53%의 영업이익률로 창사(옛 현대상선) 이래 최대 연간실적을 기록하게 된다. 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에 이어 4번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