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SCFI가 4주를 제외하고 지속 하락하고 있고 미주 서안 등 항만적체가 해소되고 있어 컨테이너 시황에 대해서도 우려가 크다”고 내다봤다.
업계 일각에서는 올 3분기를 기점으로 운임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SM상선 관계자는 “해운업 피크아웃에 대한 전망과 더불어 운임이 하락하고 있으나, 전통적...
해운뿐 아니라 항만, 물류까지 이어지는 종합 물류 솔루션 기업으로서 도약하기 위한 투자도 이어진다. 최근 글로벌 해운업계 흐름에서 유럽 선사를 중심으로 한 종합물류사업 분야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HMM도 인프라를 다지겠다는 복안이다.
박진기 총괄부사장은 “유럽 해운사는 종합물류, 아시아 해운사는 해운에 집중하는 편”이라며 “리스크 헤지...
울산신항의 해운물류 산업 경쟁력 확보와 민간 주도의 투자 활성화, 스마트항만 구축을 지원하려는 취지다.
울산신항 컨테이너터미널은 지난해 31만4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한 울산 대표 컨테이너항만이다.
부동산ㆍ사회기반시설(SOC)ㆍ출투자 중심의 기업금융(IB) 사업을 추진해 온 부산은행은 최근 국내외 항만 인프라 사업으로...
해양수산부 해운항만통계를 보면 속초항의 5월 누적 러시아 수출화물은 지난해 같은 기간(약 518톤)보다 138% 증가한 약 1234톤에 달했다.
중고차와 함께 한류콘텐츠와 방위산업도 반사이익을 누리는 중이다. 전쟁이 시작된 이후 미국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이 러시아 사업을 중단하자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한국 콘텐츠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동안 항만 내 화물 반출입 지연으로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중소기업은 15개 국적 선사와 협의 시 체화료 및 반환지연료를 한시적으로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김태환 중기중앙회 국제통상부장은 “이번 국적 선사의 상생 동참은 최근 원자재 가격·물류비 인상 등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물류난 극복을 위해 해운업계와...
이번 신규항로 개설과 공동운항 개시를 계기로 앞으로는 선박 공동 발주, 협력지역 확대, 국적선사 전용 해외 항만터미널 공동투자 등 회원사 간 협력 증진을 통해 운항항로의 효율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해운업계는 K-얼라이언스가 최근 글로벌 선사들의 공격적인 투자 확대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인트라 아시아 시장에서 국적...
포스코가 발주한 항만 하역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순위를 정하는 등 담합한 동방 등 6개 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65억 원의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공정위는 부당한 공동행위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동방, CJ대한통운, 세방, 대주기업, 소모홀딩스엔테크놀러지, 한진 등 항만 하역 용역 업체 6곳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65억3000만 원을 부과한다고 14일...
그러면서 “해운법상 정당한 협의와 신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공동행위를 부당하다고 판단한 것은 해운법 입법 취지에 어긋난다”며 “이번 공정위의 결정으로 인해 외국 대형선사의 우리나라 항만 기피 현상이 우려됨에 따라 항만 및 화주들에게도 엄청난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해운협회는 “한~중 항로는 양국 정부에 의해 수십년간 관리된...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TOC가 내는 항만현대화기금을 3년간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하고 하역요금이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키로 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항만하역산업은 해운물류산업과 국내 제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는 버팀목인 만큼, 수출 강국의 입지를 공고히 구축하기 위해서는 항만 운영 주체들의 상생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파업이 장기화되면 수출입 컨테이너가 항만에 제대로 도착하지 않을 수 있고, 트럭킹(트럭운송) 지연으로 인해 업무에 지장이 생길 수 있어서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현재 (파업으로) 당장 뱃길이 막히거나 하는 문제는 없으니 선박 입출항에 영향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하지만 향후 장기적으로 파업이 이어진다면 트럭킹, 즉 트럭운송이...
尹대통령, 바다의날 기념식 참석"스마트 해운물류 투자 위해 불필요한 규제 완화""항만, 물류센터 등 해외거점 확보할 것" "청년 어촌 진입 위해 소득·근로·주거 개선할 것" "어촌에 의료·복지·문화 혜택 충분 전달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부산을 찾아 "해양 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해양수산 분야에 전례 없는 위기와...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SM상선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영사단으로부터 포틀랜드 컨테이너 서비스 개설과 한·미 오리건주 간의 무역 증진의 공로로 ‘글로벌 리더십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오리건주 영사단은 “SM상선이 오리건주의 국제 무역환경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이 상을 수여한다”며 “평가위원들은 주간...
조 장관은 부산지역 해운항만단체 대표 및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에선 참석자들에게 “글로벌 물류 대란, 북항 재개발사업,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 산적한 현안을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취임사에서 밝혔듯이 무엇보다 ‘국민’을 강조하며 국민이 원하고 필요한 정책을 만들어가기 위해...
두바이 코반시핑(Koban Shipping)이 유조선 5척, 싱가포르 해운사 이스턴퍼시픽시핑은 천연가스운반선 4척을 구매했다. 이스턴퍼시픽시핑은 소브콤플로트에 7억 달러(약 9000억 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항만운영업체인 차이나머천트홀딩스를 포함한 다른 기업도 소브콤플로트와 협상 중에 있다.
소브콤플로트의 자산 매각은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지역에 디지털자산거래소를 설립하려는 부산시와, 해운산업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항만업계의 이해 또한 맞아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부산시, 해양진흥공사와 함께 STO 서비스를 구상 중이다. 선박의 잔존가치(중고선가)를 토큰화해 해운산업에 필요한 자금을 유치하는 내용이 골자다. 선박금융의 활성화를 위해 STO를 도입하고...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팬오션의 1분기 실적은 매출이 2배, 영업이익이 3배 증가하면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며 “벌크선 영업이익이 지난 분기 2004억 원에서 1242억 원으로 감소했으나 드라이벌크를 제외한 비벌크 해운 및 곡물사업에서 모두 마진 개선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어 “아시아 역내컨테이너 시장의 운임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관 연구개발기관인 토탈소프트뱅크는 해운ㆍ항만ㆍ물류 분야에서 30년 이상 솔루션 개발 및 구축 이력을 보유한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화 항만 운영시스템 기술 및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토탈스프트뱅크는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에서 관련 관제시스템 개발 및 터미널운영시스템 고도화...
또 "한진해운 파산 이후 공공 주도로 재건된 우리 해운산업이 민간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기반을 확실히 다지고 민간의 선박투자 활성화를 통해 국적선대를 확충하는 한편 해운·조선·수출기업의 상생발전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첨단 자동화 항만을 신속히 구축하고 스마트 물류센터를 비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