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상하이해운거래소(SSE)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SCFI는 이날 전주대비 122.07포인트 올라 4054.42를 기록했다.
SCFI가 4000선을 넘어선 것은 2009년 10월 집계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4배에 가까운 수준으로 올랐다. SCFI는 5월 14일 이후 10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주와 유럽 노선...
이어 “한국조선해양의 운임이 상승해 해운사 현금 여력이 풍부해졌다는 점에서 설비투자비(Capex) 집행 유인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5일 아시아 선사와 4571억 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추가로 수주했다. 이번 수주로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총 165척(152억 달러)을 수주해 연간 목표(149억 달러)의 102%를 달성했다....
9일 서명한 일부 산업에 대한 경쟁 촉진을 위한 행정명령에 해운업이 포함됐다. 그러나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조치가 운임이 급격한 약세 전환을 일으킬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한다”며 “현재 운임 상승은 극심한 수급 불균형에 기인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해양진흥공사는 “운임은 올해 정점을 기록한 후 내년부터 점차 하락세를 보일...
선종별로는 대형 LNG운반선의 경우 세계 발주량 100%를 수주했고 운임상승에 따라 발주가 증가한 대형 컨테이너선 81척, VLCC 27척도 따냈다.
또 지난달 29일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및 HMM이 계약한 1.3만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12척(65만CGT, 1.8조원) 실적은 조선-해운업계간 상생협력에 따른 성과란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친환경 연료 추진선...
이날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발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항공 화물의 평균 운임은 해운 운임보다 약 12배 비쌌다. 반면 올해 5월 기준, 이 격차는 6배 수준까지 줄었다. 해운 물류 대란 탓에 운임지수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해운 운임은 매주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며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9일 기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
수출호조로 상품수지가 흑자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해외에서의 배당수입 증가와 운임지수 상승에 따른 해운화물운송수입 증가로 본원소득수지와 운송수지가 각각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흑자폭도 350억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한은 전망치 330억달러를 훌쩍 웃돈 것이다. 이에 따라 올 연간 전망치 700억달러도 넘길 것으로...
법무법인 세창 김현 변호사, 양창호 전(前) 인천대 교수, 한국해운협회 조봉기 상무가 의견을 나눈다.
전경련 관계자는 "최근 해운 운임 급증으로 수출 기업이 고충이 커지는 가운데 물류대란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운송물류산업의 선진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방역수칙에 따라 참석인원은 30명 이내(선착순)로 제한할 예정이다.
이는 HMM의 초대형선 발주 지원, 대한해운 등 중견 선사들에 대한 선박금융 지원과 선사의 신조선 발주, 운임 상승, 금융 조달이 맞물리면서 모처럼 해운업이 호황을 맞이하는 계기가 됐다.
둘째로 해운업에 대한 금융권의 시각 변화를 꼽을 수 있다. 과거 한진해운 파산에 따른 금융권의 해운업 취급 기피 현상으로 몇몇 우량 선사를 제외하고 은행권의 신규 선박금융...
현대글로비스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기저효과와 해상운임 상승에 따른 CKD 부문 매출 성장
해운 부문 수익성 개선
김영호 삼성증권
현대차
시장 기대치 상회하는 영업이익 예상
2분기 글로벌 도매 YoY +46% 증가
내수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북미 판매 증가 & 인센트브 축소가 실적 견인
2분기 충분한 재고 확보를 통한 북미 & 유럽 수요 회복 대응이...
이에 해운 운임은 사상 최고치로 상승해 수출기업 부담이 커졌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달 25일 기준 3785.4를 기록했다.
이에 화주들이 항공화물 운송을 대안으로 택하면서 항공화물 운임도 상승세다. 항공화물 운임지수인 TAC 지수의 5월 홍콩~북미 노선 항공 화물운임은 1㎏당 8.70달러로 2015년 통계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올해는 1분기에만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두고 있다"며 "해양진흥공사의 지원으로 중소·중견 선사들의 경영도 안정화되면서 올해 해운 매출액은 한진해운 파산 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지난해에 선박 부족으로 운임이 급등하는 사태 속에서 수출 물류 차질을 최소화하는 데 미리 확보한 초대형...
주요 항만의 적체가 지속하면서 해운 운임의 가파른 상승이 계속될 전망이다.
28일 영국 해운조사기관 드류리(Drewry)에 따르면 24일 기준 세계 컨테이너 지수(WCI)는 FEU(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8061.65달러로 전주 대비 15.9%(1104달러) 상승했다.
이는 2012년 지수 시작 이래 한 주 사이 가장 가파르게 상승한 것이다. 사상 최고치도 새로 썼다.
최근 WCI는 지난해...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은 “글로벌 해운 대란이 지속하는 가운데 국내 대기업이 중소기업 수출 물류 지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최근 벌크화물, 컨테이너 화물 모두 선박 부족과 운임 급등으로 물류난이 심화하는 와중에 포스코의 이번 지원이 우리 기업들의 숨통을 트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국내 대기업ㆍ중소기업 간...
포스코ㆍ무역협회,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 협력 업무협약 체결내달 1일부터 포스코와 거래 없는 중소기업에도 선박 내 유휴공간 제공
포스코가 최근 선박 부족 및 운임 급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포스코와 한국무역협회는 21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김광수 포스코 물류사업부장,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해운 운임 상승’이 65.4%, ‘항공 운임 상승’이 50.7%를 각각 기록하면서다. 또한, 선복 부족(33.1%), 컨테이너 부족(24.7%), 화물 항공편 부족(17.8%) 등의 답변도 나왔다.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물류비는 체감 3~4배 상승했다. 한 수출 중소기업 대표는 “해외향 주문이 소폭 늘어났지만, 물류비를 감당할 수가 없다”며 “지난달 전년과 똑같은 물량을 보내는데 배로...
올해 1분기(1조193억 원)에 달성했던 실적 신기록을 1개 분기 만에 갈아치우는 것이다.
삼성증권 김영호 연구원은 지난달 보고서에서 “운임이 역사적 고점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조정 가능성은 있다”며 “하지만 (해운사들이 최근 발주한) 선박 인도가 있을 2023년 이전까지는 과거와 같은 급락세는 없다”고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세계적인 해운 대란이 이어지는 와중에 화주 단체 대표가 직접 선사를 찾아 지원을 요청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구 회장은 이날 “임시선박 투입, 중소기업 전용 선복 마련 등 우리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국적선사들의 다각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라며 “그런데도 해상운임 급등, 수출 선복 부족 등으로 수출이 어려운...
이는 빈 컨테이너의 만성적 부족과 더불어 이미 수에즈 운하 마비에 시달린 국제 해운업계에 큰 부담을 안기고 있다는 평가다.
중개업자에 따르면 일부 배는 옌톈항에서 화물을 적재하려면 최대 2주를 기다려야 하며, 약 16만 개의 컨테이너가 적재 대기 중에 있다. 화물 운임도 덩달아 급등했다. 프레이토스 발틱 지수에 따르면 40피트(약 12m)의 컨터네이너 하나를 미국...
해운업계에 따르면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지난 11일 전주 대비 90.86 포인트 오른 3703.93을 기록했다. 2009년 10월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로, SCFI는 지난달 14일 이후 5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수출기업들이 주로 이용하는 유럽 노선 운임도 크게 오르며 6000달러를 넘었다. 철광석과 석탄, 곡물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