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경호상 김 위원장의 해외 순방을 극비리에 부치는 북한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서울 방문 직전에 통보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서도 청와대가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청와대 복수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관련해 G20 정상회의 참석차 아르헨티나에서 이뤄진 한·미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경제외교에서는 체코 원전 세일즈와 ‘미래의 석유’라 불리는 리튬 광산 개발에 대해 각각 체코 총리와 아르헨티나 대통령으로부터 협력을 끌어낸 점은 이번 순방의 경제성과로 내세울 만하다. 또 해외 진출 기업인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뉴질랜드 비자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기업에 아르헨티나 공공입찰에서 선진국과 동등한 입찰 자격 부여를 얻어낸 것도...
문 대통령은 “해외 순방 중 동포들과 만남은 늘 힘이 된다”며 “체코, 아르헨티나에서 그 나라의 주역으로 살아가는 동포들을 뵈었다. 뉴질랜드에서는 비바람 속에서 저를 환영해주셨다”고 감회를 나타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 평화의 한반도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결코 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혼자서는 갈 수 없는...
이어 “문 대통령은 해외순방 기자단의 청와대 공직기강 해이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정의로운 나라, 국민의 염원을 이뤄내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한다'는 취지의 글을 SNS에 남겼다”며 “유체이탈형 화법”이라고 지적했다.
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청와대에서 연이어 기강 문란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조 수석이 책임을 지는 모습이...
현 정부 들어 중기중앙회장은 대통령의 각종 해외 순방을 계속 동행해 왔다. 9월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박성택 현 회장은 특별수행원으로 방북하기도 했다.
지위에서 나오는 권한도 많다. 중앙회 정회원인 600여 개 조합에 감사권을 갖는 게 대표적이다. 또 중소기업인이라면 누구나 하고 싶어 하지만 자리가 없다는 25명의 부회장에 대한 임명권도 갖고 있다....
이어 그는 “문 대통령은 28일 오후 3시 바비시 체코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의 우호 증진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며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은 어제 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체코 방문을 환영하며, 본인의 해외 순방으로 정상회담을 갖지 못한 데 대해 아쉬움을 전달했다”고 부연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과...
김 회장이 해외 현장을 찾은 것은 약 1년 만이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해 말 문재인 대통령 순방 동행에 앞서 중국의 한화큐셀 공장을 찾은 바 있다. 베트남 방문의 경우 2011년 '동남아 경영 순방' 이후 7년 만이다.
재계에서는 한화 그룹이 김 회장의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최근 정부의 '신남방정책'으로 주목받는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해외 순방 나갈 때마다 우리 건설인 여러분 덕분에 어깨가 으쓱했다”며 “지금 참석하고 있는 (싱가포르) 아세안 관련 행사장, 또 제가 묵고 있는 호텔도 우리 업체들이 건설했다고 들었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오늘 건설 현장을 둘러보면서 우리 건설 기술이 역시 세계 최고라는 자부심을 다시 한번 갖게 됐다”며...
순방 핵심 키워드는 ‘신남방정책’과 ‘혁신적 포용국가’, ‘한반도 평화’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신남방정책에 가속도를 붙이는 동시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과의 연쇄 양자회담 등을 통해 북미의 비핵화 협상을 측면 지원하는 데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문 대통령의 해외 순방 일정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문 대통령은 13일부터 16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한·아세안+3 정상회의 등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신남방정책을 설명하면서 역내 무역투자 활성화와 동아시아...
이 이사장은 “7월 대통령 해외순방시 인도와 중소벤처기업 협력선을 구축했고, 이번에 네팔에서 협력선을 추가해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네팔을 비롯한 신흥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31일 누와코트 지역에 있는 중등학교를 방문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학교 측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주 다녀온 유럽순방과 관련해 “해외순방 때마다 우리나라의 위상이 매우 높아졌다는 실감을 하게 된다”며 “이번 유럽순방은 아셈 정상회의참석을 중심으로 그 전후의 인근 나라를 방문하거나 정상회의 중에 단독 정상회담을 하는 일정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더 많은 나라가 정상회담을 요청해왔지만. 일정의 한계 때문에...
김도진 행장은 7월 문재인 대통령 인도 순방 시 경제사절단으로 3박4일간 인도를 다녀갔다. 김 행장은 인도가 ‘기회의 땅’인 것을 직감하고 을지로 본점에 돌아와 “인도에도 현지전문가 양성 제도를 도입하라”고 지시했다.
기업은행은 현지 진출 지역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현지 유수대학과 인재양성 업무협약을 맺고 은행 직원을 파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한 그룹 계열사 관계자는 "대통령 해외순방 때는 정부와 사전조율을 통해 현지 투자계획을 미리 준비하지만 지난달 방북 때는 며칠 전에야 재계 방북 명단이 나왔다"면서 "정부도 기업의 상황을 이해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실제로 정부 측에서도 방북 전 그룹 총수들에게 "경협사업과 관련해 큰 부담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는 의사를...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대통령 유럽 순방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프랑스를 방문해 파리 뮈뚜알리떼(La maison de la Mutualite)에서 양국 중소벤처기업 협력 지원을 위해 ‘혁신성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열린 행사에는 양국 중소벤처기업 대표, 투자자, 바이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중소벤처기업 정책...
중소벤처기업부는 대통령 유럽 순방의 일환으로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국내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과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위한 '한-프 스타트업 서밋'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코트라(KOTRA)가 프랑스 크리에이티브 밸리(Creative Valley)와 함께 준비했다.
우선 중진공과 BPI프랑스의 업무협약(MOU) 체결 등 총 4건의 MOU 체결로...
문 대통령은 또 유럽순방에 맞춰 프랑스 보수 신문인 르피가로와도 서면 인터뷰도 했다. 이 인터뷰는 15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보도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최근 보수 해외 언론과 인터뷰를 하는 이유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전 세계 보수지 상대로 남북협력 관련해 설득작업 중이다”며 “미국 폭스와 일본 요미우리 (인터뷰도) 같은 취지다”고 말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을 위한 유럽 순방 차 13일 프랑스를 국빈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에서 다음 날 열리는 '한불 우정 콘서트'에 참석할 예정이다.
현지시간으로 14일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한불 우정 콘서트'에는 프랑스 주요 인사 문화예술인을 포함한 주요 인사 200여 명, 프랑스 한류 팬 100여 명, 파리 7개 대학...
다른 은행보다 국민은행의 해외 사업이 더뎠던 이유다.
지지부진하던 인도 진출은 2016년 3월 구르가온 지점 설립 인가를 신청하며 다시 시동이 걸렸다. 전 세계 기업들이 모여드는 곳이라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했다. 같은 해 5월 지점 설립 준비를 위해 사무소를 구르가온으로 옮겼다. 인가 승인도 2년 넘게 미뤄졌다. 인도 금융당국이 최종 단계에서 2013년...
심 의원은 이날 "대통령 해외 순방을 수행한 사람들이 업무추진비 예산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이 자료가 외부로 유출된 이후 정부가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예산집행 실태 재검토 과정에서 필요하면 감사원 감사를 요청할 방침이다. 결과에 문제가 있으면 일벌백계 차원에서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