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운영 중인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은 2019년 9월에 준공됐으며, 올해 2월까지 약 250만 톤 규모의 곡물을 유럽, 북아프리카, 중동 등으로 수출해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신정부도 ‘식량주권 확보’를 국정과제로 제시하고 있는 만큼, 민간기업의 해외투자 시 정부도 비축제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해외시장 동향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밀 수출의 29%, 옥수수의 19%, 주요 종실유 원재료인 해바라기씨 수출의 80%를 차지한다. 러시아는 화학비료의 원료인 질소 제품의 최대 수출국이어서 이번 사태는 글로벌 곡물 공급망에 큰 충격을 가하고 있다.
현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항구를 봉쇄하면서, 우크라이나의 수출...
해외요인이 하방요인 증가한다는 점은 틀림없습니다.
반대로 국내 요인을 보면 추경으로 인해 저희들이 경제 성장률에 주는 포지티브 효과가 있고 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소비가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아직 저희 전망에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대기업의 투자 발표가 일어나고 있어 국내 요인으로는 상방 요인입니다.
해외 하방 위험과 국내 상방...
그는 "대외 요인이 국내 물가상승 압력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원자재와 국제 곡물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주요 곡물 자급기반 구축과 안정적 해외공급망 확보 등 식량안보 강화 노력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통·물류 고도화, 공정한 시장경쟁질서 확립 등 구조적 물가안정 방안도 함께 강구해 나가겠다...
밀가루 가격안정 지원사업과 함께 안정적인 원료구매를 위한 식품 외식종합자금 확대 등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두유와 해바라기씨유에 매겨진 5% 관세를 할당관세를 통해 인하하는 방안 등을 관계 부처와 협의하기로 했다.
정 장관은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주요 곡물의 자급기반 구축과 안정적 해외 공급망 확보를 통해 식량안보를 공고히 지키겠다”고 했다.
대부분이 우크라이나 곡물을 해외로 수출하는 선박이다. UN식량기구에 따르면 6일 기준 2500만 톤의 곡물이 쌓여 있다.
우크라이나의 최대 항구 운영 사업체 대표인 안드레이 스타브니처는“창고에 곡물이 꽉 차 있고 올해 생산량을 보관할 장소가 더 이상 없다”며 “곡물들이 썩기 일보 직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데사 봉쇄 해제는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해태제과와 롯데제과는 지난달 각각 대표 제품인 허니버터칩과 빼빼로의 가격을 13.3% 올렸습니다.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도 2월 빵과 케이크류를 평균 6.7% 인상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단기 대책뿐 아니라 국내 자급률 제고, 해외 곡물 안정적 공급망 확보 등 중장기 대책을 적극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송홀딩스는 곡물트레이딩 농수산물, 육류 등을 무역 및 유통 사업하는 코스피 상장 중견기업이다. 곡물트레이딩은 해외 생산업자로부터 곡물을 구입해 전 세계 수입업자에게 판매 및 유통하는 사업을 뜻한다.
한편 신송홀딩스는 우리 정부의 쌀 의무수입 대행업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해외에서는 UN-SDGs(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응해 구체적인 식품손실 감축 목표량을 세우고 정책 이행에 서두르고 있다. 특히 법률을 통한 규제로 가장 강도 높게 식품손실 저감정책을 펼치는 일본은 공급 단계뿐만 아니라 가정 내 소비단계까지 식품손실량을 총망라할 정도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아직 식품 폐기 문제에 대한 인식이 낮은 상황이다. 2010년부터...
울워스가 해외 기업과 포장육을 공동기획해 판매한 사례는 컬리가 처음이다. 양사는 ‘호주산 안심 스테이크’, ‘호주산 부채살 스테이크’, ‘호주산 안심 찹스테이크’ 등 총 3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100일 이상 곡물을 먹여 키워 목초육 대비 마블링이 풍부하고 식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울워스는 호주 현지에서 프리미엄 소고기를 생산하는 2000개...
정 장관은 "밀가루를 대체할 건식 쌀가루 산업화를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해 식량안보 문제와 쌀 수급 안정 문제를 개선하겠다"며 "해외 곡물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을 지원해 비상시 안정적 해외 공급망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한 직불금 확대도 약속했다. 정 장관은 "농업직불금을 5조 원으로 확대하고, 농업...
김종진 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2008년 애그플레이션(곡물 가격 상승으로 일반 물가도 오르는 현상)을 겪으며 추진된 해외농업개발과 국제 곡물 조달시스템이 이후 곡물 가격 안정화로 제대로 투자되지 못했다"며 "중장기적 시각에서 사업을 설계하는 등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가 밀과 옥수수 등 곡물을 비롯해 석유 등 에너지의 주요 생산국이라는 점과 언급한 국가들이 해외 의존도가 높은 개도국이라는 점이 맞물리면서 서방 제재 동참을 머뭇거리게 한 것이다.
MSNBC는 “아시아, 중동, 라틴 아메리카 국민은 대체로 러시아를 침략자로 보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서방이 러시아와 경제적 관계를 단절하는 비싼 희생을 요구하자 알레르기...
2019년 9월부터 운영된 우크라이나 곡물 터미널은 지난 2월 24일 러시아 침공으로 인한 항만폐쇄 이후 현재까지 운영중단 상태다.
인도네시아와 관련해선 팜유 사업은 현지 내수용 물량이 많아 영향이 제한적이며 팜유 밸류체인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량안보 강화 차원에서 민간의 해외 식량 확보에 필요한 투자 자금을 지원하고 비축제도를 개선할 것을...
중장기적으론 민간의 해외 곡물 공급망 확대를 위해 자금을 지원하고, 비축시설을 확대하는 방향의 국제 곡물 수급 안정화 방안을 올해 중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 가공식품 주원료인 대두, 조제땅콩, 칩용감자, 옥수수, 설탕 등에 할당관세를 한시 적용하거나 연장한다.
근본적으로 곡물발 인플레이션을 막으려면 곡물 자급기반 확충과 수입선 다변화를 통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해외곡물시장정보에 따르면, 시카고선물거래소(CBOT)의 지난달 밀 선물 가격은 톤당 407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밀 수입 가격은 앞으로도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 수입 밀 가격이 오르면 이를 원료로 사용하는 국내 식품이나 사료 등의 가격 역시 덩달아 올라 물가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인도네시아가 28일부터 팜유...
해외 투자가 부담스럽다면 국내 곡물 관련 금융 상품에 간접투자 할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국내에 상장된 농산물 ETF는 ‘TIGER 농산물선물Enhanced(H)’과 ‘KODEX 3대농산물선물(H)’, ‘KODEX 콩선물(H)’ 등 총 3종목입니다. TIGER는 옥수수, 콩, 밀, 설탕 등에 투자하고, KODEX는 옥수수, 콩, 밀에 투자합니다.
수익률도...
곡물ㆍ사료 관련주로 분류되는 팜스토리(29.91%), 한탑(30.00%)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팜스토리는 해외 자회사 에꼬호즈가 여의도 ‘40배’ 규모의 러시아 농장에서 옥수수와 콩 등을 생산한다는 점 등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탑은 소맥분과 배합사료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한다.
계란값은 국제 곡물값 상승과 맞물려 폭등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23일 특란 30구(1판)의 평균 소비자 판매 가격은 7010원을 기록했다. 이는 한 달전인 3월23일(6358원)보다 10.3% 오른 수치다.
팜스토리는 30.00%(945원) 오른 4095원에 거래를 마쳤다. 팜스토리는 해외 자회사 에꼬호즈가 여의도 ‘40배’ 규모의 러시아 농장에서...
이번 인도네시아의 조치 외에도 세계 최대의 대두 가공품 수출국인 아르헨티나는 3월 중순에 대두유와 곡물가루의 해외 신규 수출을 일시 중단한 뒤 이들 제품에 대한 수출세율을 31%에서 33%로 인상했습니다.
러시아는 밀과 보리, 옥수수 같은 주요 곡물의 국내 공급 안정을 위해 6월 말까지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등 유라시아경제연합국(EEU)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