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예상보다 식품, 바이오 부문 모두 어려움이 장기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수익성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원가율 상승은 최근 곡물 가격 하락 추세를 고려할 때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소비 둔화에 따라 가격대가 높은 CJ제일제당 제품의 수요 감소 우려도 있으나...
최근의 기후변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제 곡물 공급망이 불안해지는 상황이라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무엇이 진정한 식량안보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이미 자급률이 높은 쌀을 더 생산하는 것은
합당한 결정이 아닙니다.
오히려 해외 수입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밀, 콩 같은 작물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는 것이
국가 전체와 농민을 위한 결정입니다....
해당 분류는 곡분 및 곡물조제품, 빵, 과자로 라면을 염두에 뒀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공교롭게도 ‘불그리’는 정국의 레시피로 알려진다. 정국은 16일 새벽 6시께 팬커뮤니티 위버스에 ‘불그리 레시피’ 제목으로 라면 요리법을 업로드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정국은 “물 650㎖에서 680㎖ 정도 알아서 냄비보다는 프라이팬에 붓고 열을 올린다. 물이 끓기...
농심이 올해도 해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호평에 강세다.
17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농심은 전 거래일보다 3.86%(1만3500원) 상승한 3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에 대해 국내외에서 가격(P)과 수요(Q)가 동시에 개선되고, 원가 부담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9만...
특히 동사 입장에서 부담이 컸던 소맥과 팜유는 이미 급등 이전의 수준으로 회귀했기 때문에 2Q23부터는 제품 가격 인상, 곡물 가격 하락의 마진 스프레드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참고로 동사 매출원가율 1%p의 변동은 영업이익 240억 원의 영향을 끼친다"고 짚었다.
올해도 해외 고성장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시장은 수요가...
특히 승용차(65.9%), 곡물(6.1%) 등 소비재 수입이 3.9% 늘었다.
하지만 원자재 수입액은 작년 같은 달보다 5.3% 줄었다. 원자재 중 원유와 석유제품 수입액(통관 기준) 감소율이 11.0%, 12.4%에 이르렀다.
서비스수지 역시 32억7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8억3000만 달러)과 비교해 적자 폭이 24억4000만 달러 커졌다.
운송수지는 흑자(1억2000만...
특히 승용차(65.9%), 곡물(6.1%) 등 소비재 수입이 3.9% 늘었다.
하지만 원자재 수입액은 작년 같은 달보다 5.3% 줄었다. 원자재 중 원유와 석유제품 수입액(통관 기준) 감소율이 11.0%, 12.4%에 이르렀다.
서비스수지 역시 32억7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8억3000만 달러)과 비교해 적자 폭이 24억4000만 달러 커졌다.
운송수지는 흑자(1억2000만...
그러나 2016년 핵무기 개발에 따른 대북 제재가 본격화되고 최근 2∼3년간 코로나로 인한 국경봉쇄로 인해 해외로부터의 원조도 원활하지 못했다.
현재 북한이 겪는 식량난은 경험적 흐름에서 이해될 수 있다. 특히 북한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곡물의 사적 유통을 제한하기 시작하였다. 배급이 줄어들고 시장에서 쌀을 구입할 수 없기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공급부족...
주정 제조 회사들은 국내에서 곡물을 구매하거나 해외에서 타피오카와 조주정을 수입해 주정을 제조합니다. 이들은 모두 물가 상승의 영향을 받죠. 특히 전량 수입하는 타피오카와 조주정은 환율과 국제 곡물 가격 인상 등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대한주정판매에 지분이 있는 진로발효의 2022년 3분기 사업 보고서를 살펴보면 쌀보리, 겉보리, 현미 등 국산원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전쟁이 1년간 이어지고 있으나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 부분 가동을 통해 해외 식량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곡물터미널은 국내 기업 유일의 우크라이나 내 투자 자산으로 전쟁에도 설비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터미널 법인이 지난해 취급한 곡물 물동량은 31만...
전쟁이나 식량 위기, 곡물 가격 상승에 대비해 해외에 식량 도입기지를 구축하거나 곡물 유통망에 참여하는 것도 중요하다.
농식품 수출증대를 위한 특별 추진단(K-Food+)을 구성하고 장관이 직접 단장을 맡아 진두지휘하는 모습도 바람직하다. 케이푸드 플러스 사업은 농식품뿐만 아니라 농기계, 스마트 팜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다. 스마트팜 수출이 여러...
②EU 입법례에 민주당도 발의했던 '휴경명령'…과거 농민 반발해 좌초
해외사례가 있다. 농촌경제연구원이 2008년 발간한 ‘영국의 농정변화와 농정추진체계 조사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이 1994년 채택한 ‘멕셰리 개혁’에는 곡물 재배 농민들이 일정 지역보조를 받는 대신 농지 일부를 무경작 상태로 두도록 의무화하는 강제조치가 담겨있다.
국내 입법...
협회는 "지난해 사룟값은 2020년 대비 약 60%가 오른 상황"이라며 "주요 해외곡물 가격이 내려가면서 사룟값을 내릴 충분한 요인이 발생했다"고 촉구했다.
이어 "일부 민간 사료업체는 농가가 죽어나가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료업체는 농가가 분명히 기억할 것이지만 자기만 살고자 하는 업체는...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식용유 등의 가격은 2020년부터 이어진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해 식물성 유지 제조기업들의 수익성을 악화시켰다”며 “곡물 가공품 판매 가격도 소맥 가격 상승과 환율 상승이 동반되며 추가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 유제품 역시 마찬가지”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경기 침체기에는 식료품 출하가...
안정적 해외 공급망 확보를 위해 곡물 엘리베이터 등 해외곡물 유통시설을 현재 2곳에서 2027년까지 5곳으로 늘린다. 이를 위해 500억 원 규모의 저리융자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민관이 공동 참여하는 농식품펀드를 조성하고 수출입은행과 협력도 강화한다.
국내 기업의 해외 유통망 활용 반입물량은 지난해 기준 61만 톤 수준이지만 2027년에는 300톤까지 확대할...
이번 사료 가격 인하는 배합사료 원료 중 6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옥수수, 대두박 등 주요 수입곡물 도입가격이 7월 고점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고, 9~10월 급등세에 있던 대미 환율 역시 11월 이후 하향 안정됨에 따라 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최근 곡물 가격과 환율이 다소 안정됐지만, 여전히 변동성이 커 가격...
해외 곡물 엘리베이터(곡물 유통 시설)를 확보해 안정적인 해외 곡물 수입망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 눈에 띈다. 기대를 하나 우려도 크다.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해외 곡물 조달 시스템을 추진했으나 그 이후 중단됐기 때문이다. 필자는 당시 aT 사장으로 이 사업을 추진했기에 더욱 관심이 간다. 비상시 대비 국민의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보유 해외 엘리베이터를 활용한 국내 곡물 반입 △팜박 등 사료원료의 장기공급 계약 △해외 식량사업 공동개발 및 투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교류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팜박이란 팜나무 열매에서 기름을 짜고 남은 부산물으로 가축 사료의 원료로 사용된다.
국내 사료시장은...
중국에서는 기계설비와 식품의 수송이 늘어나고 있고, 카자흐스탄에서는 러시아산을 대체하는 철이나 곡물 등이 유럽으로 수송되고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중앙회랑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광역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의 일부이기도 하다. 중국은 그간 카자흐스탄 국경에 자유무역 특구를 설치하거나 터키 이스탄불 항만을 인수하는 등 적극적으로 투자를...
최대 곡물 수출국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이 다시 끊기면 다시한번 세계 식량 위기가 닥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신송홀딩스는 해외 생산업자로부터 곡물을 구매해 전세계 수입업자에게 판매·유통하는 회사다. 수급 측면에서 안정적인 곡물을 공급받을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로 곡물을 판매하는 무역업을 수행하고 있어 식량 위기 수혜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