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자사의 지난달 해외직소싱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배(218%)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상품별로 보면 스낵류를 비롯한 각종 안주류와 음료류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군밤이나 감자와 같이 곡물을 소재로 한 안주류와 탄산음료가 월간 매출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이마트24는 18일부터 간편간식은 물론 맥주와도...
미래 식량 확보 기반 조성을 위해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2007~2008년 국제 곡물 시장 위기가 커지면서 2009년 본격화했다.
해외농업자원개발을 희망하는 법인, 개인에게 사업비를 저리로 장기간 빌려줘 농기계 구매, 건조, 저장, 가공시설 설치 등에 활용하도록 하고, 투자 예정지의 농업환경, 인프라, 제도, 유통망 등에 대한 사전 조사는...
식물성 대체유는 귀리, 오트밀, 아몬드 같은 곡물을 활용해 만든 제품을 말한다. 기존 제품 중에서는 콩으로 만든 두유도 대체유로 볼 수 있다.
두유를 제외한 대체유 업계 선두주자는 매일유업이다. 매일유업은 2015년 미국 블루다이아몬드사와 협업해 국내에 '아몬드브리즈'를 들여왔다. 2021년에는 '어메이징 오트'를 개발해 직접 제조도 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국제곡물 불안정성 확대에 대응해 국제곡물 가격과 해외 동향 등을 모니터링하고, 위기 시 원료구매자금 금리 인하 등 금융·세제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회의에서 "지난해 예상치 못했던 전쟁 상황에서도 제분업체 등 민간과 힘을 합쳐 국내 밀가루 가격을 안정시켰던 경험이 있었던 만큼, 위기 재발 시 국내 물가에...
2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해외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흑해 곡물협정에 재가입하도록 설득하고 싶다”며 “세부적인 대화를 통해 협정의 복원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흑해 곡물협정 종료는 세계 식량 가격 상승과 특정 지역에서의 식량 부족, 이에 따른...
한국은행은 16일 '해외경제 포커스'에 실린 '일본의 투자 회복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반도체의 시장 점유율은 1980년대 약 50% 수준에서 지난해 9%로 크게 하락했으며 차량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도 지난 2015년에는 40%를 웃돌았으나 2020년에는 20%로 위축됐다.
일본의 반도체 투자는 범용반도체의 자국 내 양산과 차세대...
경제보도 우수상은 △벼랑 끝 자영업자의 문제를 다룬 ‘이투데이’의 유하영·정상원, △밀가루 전쟁을 주제로 곡물수급 문제 해결방법을 탐색한 ‘UPI뉴스’의 송창섭·서창완·김해욱 △수소에너지 전환의 주요 목적인 탄소중립과 에너지자립 문제를 부각한 ‘조세금융신문’의 이상현 기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문보도 우수상은 △심층적 취재를 바탕으로...
곡물가격 상승에 AI 유행까지
초복(7월 11일)을 앞두고 닭 가격이 오르면서 서민들의 보양식 즐기기가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닭 소매가격은 1년 전보다 10% 이상 뛰었고 서울 삼계탕 가격 또한 1만6000원을 넘겼다.
3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6월 kg당 평균 닭 소매가격은 6439원으로 전년 같은 달(5719원) 대비 12.6% 올랐다. 올해 들어...
이어 “올해 해외 전 지역에서 공격적인 투자가 예정돼 있다. 설비투자(CapEx) 규모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000억 원 이상으로 예상된다”며 “최악의 영업환경 속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수요를 창출한 결과이며, 이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 리오프닝에 따라 내수 소비 경기가 점진적으로...
“우크라이나 대반격 어떤 방향서도 실패서방 지원 무기 30% 손실흑해 곡물 협정 탈퇴도 검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국의 우크라이나 탄약 지원을 거론하며 우크라이나 지원국들에 경고를 날렸다. 서방의 무기 지원은 고갈됐으며 한국 지원도 조만간 바닥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13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자국 매체 군사 담당...
또 러시아가 흑해 항구로 화학 물질을 공급할 수 있는 토글리아티-오데사 암모니아 파이프라인 수리와 러시아 곡물·비료 관련 기업의 해외 자산 동결 해제 등도 주장하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앞서 12일 “러시아가 곡물 협정에서 탈퇴하는 것을 우려한다”며 “우리는 흑해 곡물 협정을 유지하는 동시에 러시아 수출을 촉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한국은 세계 10위권 식량수입국
기후변화로 수급 불안정성 커져
자급력·해외조달 체제 강화 시급해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올 4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6% 상승한 127.2포인트를 기록해 1년 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특히 설탕(17.6%)과 육류(1.3%)의 가격상승이 전체식량 가격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FAO는 매월 곡물, 유지류, 육류...
유상범 의원은 "국정원은 북한 당국이 최근 4월에 해외에서 최고위급 인사의 불면증 치료를 위한 졸피뎀 등 최신 의료 정보를 집중 수집하는 점을 들어서 김 위원장이 상당한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북한이) 말보로, 던힐과 같은 외국 담배와 고급 양주를 다량 들여오고 있어서 김 위원장의 알코올...
심 연구원은 “2분기부터 곡물 투입가 부담이 다소 경감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판가 인상 효과 감안시 스프레드 개선이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가공은 국내 대비 원가 부담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해소되고 있어 영업마진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바이오는 중국 리오프닝 본격화 영향으로...
쇠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와 곡물, 사과, 배 등 과수 등도 보호 장치가 유지되는 품목들이다.
하지만 FTA가 발효 이후 이들 품목들을 비롯해 농축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졌고, 결과적으로 농식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수출이 확대되면서 먼저 고품질 상품 생산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높아졌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를...
다만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수입 곡물 가격 인상과 환율 상승, 마케팅 비용 상승의 여파로 감소했다. 사측은 2분기에 점진적 체질 개선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상승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올해 초 ODM 계약 판가를 약 10% 인상해 수익성을 보완했으며, 3곳의 신규 ODM 고객사와 공급 계약을 마치고 추가로 4개 사와 협의를 진행 중으로 올해...
국내 영농 환경의 개선과 해외에서의 조달 안정을 골자로 한 이 방안의 주요과제 중 하나에 민간 기업의 해외 공급망 확보가 있다. 이와 관련해 싱가포르의 글로벌 곡물기업인 올람인터내셔널(Olam International)의 성장 사례를 참고할 만하다.
세계 빅4 농업기업과 어깨 견줘
국제 곡물 조달시장은 ABCD(아처대니얼스, 번기, 카길, 드레퓌스)로 불리는 빅4 기업이...
미국 정부가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에 곡물 수출 관련 러시아 농업은행과의 거래를 허용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JP모건이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으로부터 러시아 농업은행과의 지급결제 업무 허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거래가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결제망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라고...
바이오연료 제조에 설탕 원료인 사탕수수를 쓰면서 해외에 수출하는 설탕도 대폭 줄였습니다.
유럽에선 극심한 가뭄 등으로 설탕의 원료가 되는 사탕무 재배 토지 면적이 줄고 수확이 줄었고, 심지어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인 브라질의 경우 폭우로 인해 4월 수확이 늦어지고 있죠.
브라질 생산의 90%를 차지하는 중남부 지역의 사탕수수 수확은 4~12월 이뤄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