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항공대원들이 15일 JTBC 기자 등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전남 목포경찰서에 고소했다.
JTBC는 전날 밤 '세월호 침몰 직후 출동한 해경 헬기 일부 대원이 배 안에 갇힌 승객들을 보고서도 목숨이 위험할 것 같아 배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다고 진술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항공대원들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강력히 반발하며...
승무원들의 비정한 행태, 청해진해운과 그 주변 업체들의 허술한 선박관리,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경영비리 의혹, 무능함도 모자라 선장을 해양경찰관의 집에 재우고 언딘과 유착 의혹에까지 휩싸인 해경, '해피아'라는 치욕적인 별명을 얻은 해양수산부 등 '비정상'의 징후가 잇따라 드러났다.
17일째인 2일에는 침몰 지점에서 남동쪽으로 2㎞가량...
해양경찰청에 보상 규정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의사상자는 경제적 이익과 무관하게 의로운 행동을 하다 숨지거나 다쳤을 때 인정된다.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상금 지급, 의료급여, 교육보호, 취업보호 등을 예우한다.
한편, 이씨는 이날 오전 6시 5분께 민·관·군 합동 수색에 투입돼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 의식을 잃어 헬기로...
여기서도 잘 안들리는데.)“여객선 선내는 모르죠 하지만 밖에서는 들리죠.”-세월호 최초 구명함정의 김경일 목포해양경찰 123정장의 28일 오전 11시 언론인터뷰 중.
선박 사고의 구조를 책임지는 해양경찰이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때 소극적인 구조활동 등 초기 구조대응 부실로 사고를 더 키웠다는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그동안 검·경 합동수사본부(합수부)도...
침몰사고 당시 최군의 빠른 신고로 수많은 승객을 살릴 수 있었던 만큼 당시 목격자를 찾는 한편 해양경찰, 전남소방본부 등에도 사실관계 확인서류를 요청할 계획이다.
의사자 지원제도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험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신체, 재산을 구하다가 숨진 사람이나 그 유족을 지원하는 제도다.
의사자로 지정되면 유족에게 법률에서 정한 보상금...
24일 해양경찰청은 전날 4층 선미 부분에서 발견된 학생 사망자 중 한 명이 최초 신고자인 단원고 학생 A군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해경은 “A군의 부모가 시신 인상착의를 확인한 결과 아들 시신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지문, DNA검사, 치아 등 정확한 신분확인 절차가 이뤄지지 않아 추정이라고 해경은 설명했다. 해경은 팽목항 임시...
이 때문에 중대본의 현장을 책임진 해양경찰청은 초도 대응을 효과적으로 이끌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부의 재난에 대한 불충분한 준비가 콘트롤 타워 없이 민·관·군이 서로 따로 움직이며 시간을 허비하게 한 원인이란 것이다.
◇‘첨단 장비 투입 늦었다’ 지적도= 정부 당국의 첨단 장비를 통한 초동 대처도 늦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배가 선두...
정 총리는 이날 오전 헬기 편으로 서해해양경찰청장이 지휘하는 구조함정에 도착했다. 이 자리에서 구조활동을 독려하며 이같이 말한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 총리는 "초조히 기다리는 가족과 국민의 심정을 전하고자 왔다"며 "여기서 발생하거나 새롭게 진전되는 상황은 그때그때 신속히 범정부대책본부에 전달해 가족과 국민에게 알려지도록 하라...
본험리처드는 헬리콥터 이착륙이 가능한 4만t급 함정이다.
승조 장교 아리오 에이브럼슨 대위는 인터뷰에서 “사고 현장의 기상 조건이 나빠 수색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장교들은 “한국 해군ㆍ해양경찰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본험리처드는 MH-60S 시호크 헬기 두 대를 보내 생존자 수색작업을 돕고 있다.
군과 경찰은 명령에 따라 임무를 수행한다며 학부모와 민간 잠수부는 오열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17일 현장을 방문했는데 인원은 200명도 안 됐습니다. 헬기는 단 2대, 배는 군함 2척, 해양경비정 2척, 특수부대 보트 6대, 민간 구조대원 8명이 구조 작업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오전 9시 정부는 인원 555명, 헬기 121대, 배 69척으로 아이들을 구출하고 있다고...
해양경찰과 이날 하루간 군과 해경을 합쳐 선박 99척, 항공기 18대의 장비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해군은 사고해역으로 독도함, 대조영함 등 5개 편대 28척의 함정을 급파했고 공군은 구명보트를 탑재한 수송기와 구조헬기를 보냈다. 육군은 특전사 신속대응부대 150명과 함께 경비정, 구급차, 대형버스 등을 지원했다. 서해 상에서 순찰 임무를 수행하던 미군의...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시간대별 상황 정리
△4월 15일 오후 6시 30분 = 여객선 '세월호', 인천 연안여객터미널 출발 예정이었으나 짙은 안개로 출항 지연
△오후 9시 = 세월호, 인천항 출발
△4월 16일 오전 8시 52분 = 전남 진도군 관매도 남서쪽 3km 해상에서 세월호 침몰 신고 전남소방본부로 최초 접수
△오전 8시 58분 = 목포 해양경찰청...
조난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와 경비정 등을 급파해 구조작업에 나섰으며, 오전 12시30분까지 197명을 구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단원고는 오전 11시6분께 학부모들에게 단체문자를 보내 학생들이 전원 구조됐다고 허위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단원고 측은 목포해양경찰청이 통화 당시 모두 구조된 분위기인 것처럼 말해 학부모들에게 모두...
이주영 해수부 장관은 16일 오전 진도 여객선 사고 보고를 받은 직후 서울 국회에서 인천 해양경찰청으로 향했다가 현재는 사고 지역으로 이동 중이다. 해경청은 목포·완도·제주·여수·서귀포해경서 경비함정 34척, 헬기·항공기 등 5대를 동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세월호는 완전히 침몰했다. 낮 12시 20분 현재 여성 승무원 1명과 20대로 추정되는 남성...
해양경찰청은 이날 오전 현재 90% 이상 기울어진 여객선에 구조 헬기와 경비함 등을 동원, 구조 작업을 진행해 120여명을 구조했다.
해경은 헬기 3대, 고속정 4척, 화물선 7척을 투입했고, 현장에 있던 2720t급 유조선과 인근 어선과 유조선도 구조작업에 나서고 있다.
현지 기상은 남서풍 4~7m/sec, 파고 0.5m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조난 위치는 신안군 병풍도 북방 1....
해양경찰청은 16일 90% 이상 기울어진 여객선에 구조 헬기와 경비함 등을 동원, 구조 작업을 진행해 120여명을 구조했다.
이런 가운데 YTN은 선내에서 관계자가 "침몰이 임박했으니 남은 탑승객은 바다로 뛰어내려야 한다"고 방송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더 위험할 수 있으니 절대로 바다로 뛰어내리지 말고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고...
해양경찰청은 16일 오전 8시55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항에 출발해 제주항으로 입항 항해 중 정기 여객선 세월호가 갑자기 좌현쪽으로 기울어 긴급요청을 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현재 진도 해상에서 침몰 중인 여객선의 인명 피해는 없는 사항이고 승격 447명 중 대부분이 수학여행에 나선 학생들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무원은 24명이...
전주지법 군산지원 최인규 지원장과 이형주이근영 부장판사 등 판사 등 7명은 11일 헬기를 타고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해상에서 활동 중인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경비함(3010함)에 도착했다.
이들은 3010함장으로부터 경비함 현황과 불법조업 외국어선의 검문과정에서의 외국선원들의 극렬한 저항 형태, 해양경찰의 불법조업 외국어선 진압을 위한 진압장비와...
김 해경청장은 지난달 15일 부산 앞바다에서 일어난 화물선 기름유출 사고에서 온몸을 던져 기름을 막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수구조단 신승용(42), 이순형(36) 경사가 치료를 받고 있는 부산 영도구 영도병원을 찾아 격려했다.
신 경사 등은 지난 15일 헬기를 타고 사고현장에 도착해 로프 하나에 의지해 유출 부위를 2시간에 걸쳐 틀어막아 피해를 줄였다....
부산해경과 남해해경청 소속 대원들은 사고 발생 1시간 40여분 만인 오후 4시께 헬기를 타고 현장에 도착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수구조단 소속 신승용(왼쪽)·이순형 경사는 선박의 파손 부위를 틀어막기 위해 로프 하나에 의지해 구멍이 난 화물선 왼쪽 외벽에 매달려 방제작업을 벌였다.
두 사람은 유해한 유증기가 새어나오고 벙커C유를 뒤집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