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호 해수부 항만물류기획과장은 “수출입 화물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세계 주요 항만의 연쇄적 적체로 인해 부산항의 화물처리가 다소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글로벌 해상물류 적체 상황이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 과장은 "터미널 장치율(컨테이너의 쌓여 있는 정도) 관리 및 수출화물 임시 보관 장소의...
지난 10년간 적자에 허덕이며 국책은행의 관리를 받았던 HMM은 유례없는 해상운임 급등세 호재에 힘입어 완벽히 부활했다.
HMM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조2708억 원으로 전년 동기(2771억 원) 대비 719.5%(1조9937억 원)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4조164억 원으로 전년동기(1조7185억 원) 대비 133.7%(2조2979억 원)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최근 요소수 대란에 배송 물량이 몰리는 연말 특수를 앞두고 화물과 택배 물류 대란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에 물류 사업을 영위하는 동방 주가가 물류 시장 혼란 우려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동방은 지난달 삼성엔지니어링과 480억 원 규모의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은 오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1년간 베트남 및 한국에서 출발해...
네덜란드는 동쪽으로는 독일, 남쪽으로는 벨기에, 북해 너머로는 영국과 접해 있고 특히 로테르담은 수 세기 동안 해상 운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해 온 유럽 최대의 환적항이자 관문항으로 암스테르담과 함께 네덜란드의 경제 발전을 주도해 왔다.
우리 기업들도 로테르담을 중심으로 유럽에 진출해 왔으나 해외의 물류시설을 임대해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가디언에 따르면 19일 기준 100척 이상의 화물선이 미국 양대 항구인 LA항과 롱비치항에 짐을 내려놓지 못하고 바다 위를 떠돌고 있다.
인플레이션 장기화로 전망 무게 추를 옮긴 백악관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정부는 물류대란 해소를 위한 방안을 계속 강구하고 있다”면서 “벌금 조치로 항만 병목 현상이 완화되길 바란다”고...
특히 HMM은 지난해 8월부터 임시선박을 처음 투입한 이후 지금까지 총 51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해 왔다.
배 대표이사는 “원활한 해상 수출을 통한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없이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수출기업은 첼로 스퀘어에 접속해 화물의 특성과 물류 상황에 따라 해상 FCL(대량화물)ㆍLCL(소량화물), 항공 운송 운임 견적을 확인하고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또 미국 아마존에서 판매된 제품을 배송하는 아마존 풀필먼트 서비스 셀러를 위한 특송ㆍ항공ㆍ해상 서비스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수출기업은 운송이 시작되면 첼로 스퀘어 트래킹 서비스를 통해...
하늘길 이어 육로·해상 개방 방침 정해겨울철 다가오면서 트윈데믹 우려는 커져
미국 정부가 다음 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다음 달부터 해외 모든 방문객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요구하는 대신 접종 완료자들의 비필수적 여행에 대해 국경을...
정부가 수출기업의 물류애로 해소를 위해 정체된 해상운송의 대안으로 미주노선 국적사의 화물기 운항을 대폭 증편하기로 했다.
정부는 12일 3차 수출입물류 비상대응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고 물류 글로벌 동향과 추가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글로벌 물동량 증가, 미국‧유럽 등 항만 하역‧트럭기사 인력 부족 등으로 현지 항만과 내륙운송 적체가 쉽게...
7월 이후 지금까지 무역협회와 이들 기업이 해상운송을 지원한 중소기업은 148개사로 컨테이너 물량은 492TEU, 벌크물량은 약 21만 톤에 달한다.
벌크선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철강제품 수출 기업 A사는 주요 국적선사와 벌크선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포스코의 화물 합적 지원으로 수출에 성공했다.
A사 관계자는 “철강제품 특성상 벌크선을 꼭 확보해야 했는데...
송유관 파손 원인으로 선박의 ‘닻’ 지목 돼최근 LA항구 등 정박 대기하는 선박으로 혼잡트럭 운전사·창고 작업자 부족 등 공급망 혼란이 원인AP통신 “독일 국적 컨테이너선, 사고 인근서 비정상 움직임 보여”
미국 캘리포니아 해상에서 발생한 대규모 기름 유출 사고로 환경오염은 물론 이 일대 야생동물과 해양 동·식물의 멸종위기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김 연구원은 "WorldACD에 따르면 8월 누계 기준 3분기 평균 글로벌 항공 화물 운임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 상승한 상황"이라며 "수요 강세와 적체 현상으로 인해 초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해상 운임과 궤를 같이하며 항공 화물 운임 또한 강세를 지속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3분기 평균 항공유가가 배럴당 75달러로...
수요 강세와 적체 현상으로 인해 초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해상 운임과 같이 항공 화물 운임도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평균 항공유가는 배럴당 75달러로 전년 대비 74% 급등하며 향후 실적에 부담 요소가 될 수 있다"며 "환율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순손실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상화물운송이 호황인데다, 지식재산권사용료로 흑자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석달연속 상품 수출보단 수입이 더 크게 늘었다. 원자재값 상승 영향도 있었지만 설비투자와 소비개선 등 영향이 컸단 관측이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 820억달러 흑자전망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주식매도가 이어지면서 외국인 국내증권투자는 3개월만에...
해상 운송이 불가한 당진과 평택 사이 구간과 광양과 순천 사이 구간에 공로 루트가 신규 추가돼 지역 화물운송사 역시 화물량 증대가 기대된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지난달 성공리에 시범운영을 끝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복화운송에 들어갔다.
적용 대상량은 단계적으로 늘려 애초 계획인 연 24만 톤 수준에서 최대 60만 톤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광수...
대우조선해양은 액화천연가스 저장 및 환적설비(LNG-FSU) 화물창 블록 선적 및 탑재 공정에서 경남남부세관의 적극적인 행정 협조로 생산성 향상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건조 중인 LNG-FSU는 해상에서 쇄빙 LNG 운반선으로부터 LNG를 받아 저장한 후 일반 LNG 운반선으로 하역하는 기능을 가진 설비이다.
그동안 선박 등의...
박영호 과장은 "글로벌 해상물류 적체 상황이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므로 부산항의 화물 보관 동향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수출화물 보관장소를 공급해 수출화물이 적체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부산 신항 내 서쪽 컨테이너 배후단지 38만㎡ 중 잔여 27만㎡를 차례로 공급하고 3단 이상 적재가 가능한...
흥아해운은 아시아 지역에서의 컨테이너 화물 및 액체 석유화학제품의 해상운송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2019년 사업연도 감사의견에서 ‘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지난해 3월 30일부터 주권매매 거래가 정지됐다가 지난 15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전일 대비 29.69%(3800원) 오른 1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흥아해운은 아시아 지역에서의 컨테이너 화물 및 액체 석유화학제품의 해상운송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2019년 사업연도 감사의견에서 ‘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지난해 3월 30일부터 주권매매 거래가 정지됐다가 지난 15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부산가스는 모회사인 SK E&S의 주식 공개매수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SK E&S는...
태풍 '찬투'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귀포 남남서쪽 약 350㎞ 해상에서 시속 8㎞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80헥토파스칼(hPa), 강풍반경 280㎞에 강도는 '중'으로 분류된다.
제주와 타 지역을 잇는 뱃길은 전일 오후 4시부터 올스톱됐다. 화물선은 물론, 제주를 오가는 10개 항로 여객선 16척이 모두 결항된 상태다.
반면 제주국제공항은 정상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