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는 "업소용 식용유는 특히 국제 곡물 가격에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주요 제품 중 인상 폭이 가장 크다"고 했다.
앞서 A대형마트에서는 'CJ 올리브유 900㎖' 제품 가격이 올해 1월 13.7% 올랐다. 해바라기유는 16.4%, 카놀라유는 15.9%, 포도씨유는 23.9% 각각 인상됐다. 사조의 해표 식용유 900㎖ 제품 역시 2월에 마트 판매가격이 17.6% 오른 바 있다.
우크라이나산 해바라기유 수요가 팜유로 옮겨가면서 자국에서 식용유 품귀현상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지난달 들어 수출 금지가 해제됐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우려하는 모습이다.
당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수출을 재개하면서 “정부가 식용유 가격과 공급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 매장의 3분의 1, 9개월 안에 문 닫을 수도 우크라이나산 해바라기유‧러시아산 생선 가격 급등해바라기유의 50% 우크라산, 흰살 생선의 40% 러시아산대안도 마땅치 않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식용유와 생선 가격이 급등해 영국 대표 음식인 피시앤드칩스 가게들도 대거 폐업 위기에 몰렸다.
1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영국 전국생선튀김협회(NFFF)는...
영국은 해바라기유 80% 이상을 우크라이나에서 수입하고 있다. 지난 달엔 세계 최대 팜유 수출국인 인도네시아가 자국 내 가격 안정을 위해 식품용 팜유와 팜유 원료물질 수출을 금지하기로 결정하면서 팜유 가격까지 올랐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식용유 가격도 계속해서 치솟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해표 콩기름 식용유(900mL)의 5월 대형마트 평균...
대두에서 기름을 짜내고 남은 ‘탈지대두분말’, 현미를 도정할 때 나오는 껍데기인 ‘미강’을 사용해 리뉴얼 출시한 대체육 제품 '언리미트 슬라이스'가 해당 제품이다. 이 외에도 사측은 '언리미트' 생산 공정에서 나온 해바라기유를 비누공장에 재판매하며 자원순환에 나서고 있다.
스페인, 그리스, 터키, 벨기에 등도 제한우크라이나 세계 최대 해바라기유 수출국WTO “코로나19와 전쟁으로 교역량 줄어”FDF, 가격 상승이 소비자 부담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식용유 공급이 제한돼 가격이 급등하면서 유럽에서 소비자들의 식용유 구매를 제한하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가 전쟁으로 해바라기유...
우크라이나는 전쟁으로 파괴된 자국 경제를 보호하고자 해바라기유와 밀, 귀리, 소 수출을 제한했다. 우크라이나와 함께 세계 곡물 생산을 책임지는 러시아도 비료와 설탕, 곡물을 다른 국가에 판매하는 것을 금지했다.
이 여파에 우크라이나로부터 밀 수입을 의존하던 인근 몰도바와 세르비아, 헝가리도 밀 수출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또 세계 팜유 절반 이상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슈퍼마켓 체인들이 이번 사태 여파로 해바라기유를 포함해 카놀라유, 콩기름 등 식용유 구매 개수를 제한하고 나섰다. 앞서 모리슨스와 웨이트로즈는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으로 이달 초부터 고객당 식용유를 최대 2병까지만 살 수 있도록 했다. 인도네시아 수출규제 발표가 있던 22일 테스코도 고객당 최대 3병으로 구매를...
식용유 수출 금지 조치는 대체 관계인 해바라기유 가격 폭등에 기인한다.
해바라기유 수출 1, 2위 국가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최근 전쟁으로 생산과 운송에 차질이 생기면서 대체 관계인 식용유 가격이 폭등했다. 인도네시아는 볶거나 튀긴 요리를 선호해 식용유가 필수재나 다름없는데 가격이 치솟자 수출 중단으로 국내 공급 안정화에 나선 것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맥분은 주로 미국이나 캐나다산을 써 크게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콩기름과 해바라기유 등 유지류가 우크라이나 전쟁의 타격이 큰 만큼 대체 원료나 대체 재배지를 확보하는 한편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최근 제품 가격을 100~200원 정도밖에 인상하지 못해 수익성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전했다....
이날 우크라이나 경제부는 3월 옥수수 수출량은 110만 톤(t), 밀은 30만9000t, 해바라기유는 11만8000t이라고 밝혔다.
국제곡물이사회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2020∼2021년 기간 세계 4위의 곡물 수출국에 해당한다. 대부분의 상품은 흑해를 통해 수출한다.
하지만 러시아가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전쟁이 주요 해안 지역에서 진행되면서 수출에...
아르헨티나 최대 곡물 가공·수출 업체 대표인 구스타보 이디고라스는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로부터 해바라기유 수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집트와 레바논 정부는 밀과 옥수수의 장기 거래를 요구하기도 했다.
수입국들은 브라질에서는 석유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백금을 각각 찾고 있다.
터키에선 해바라기유 가격이 치솟자 소비자들이 마트에 몰리면서 한때 공황 상태에 빠졌고, 이라크에선 인플레이션을 견디지 못한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일명 ‘굶주림의 혁명’ 시위를 벌이는 등 곳곳에서 최악의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주요 식품 가격은 코로나19 발생 후 공급망 불안에 급등한 데 이어 최근에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에 따른 불안감이...
예를 들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수출량의 80%를 책임지는 해바라기유 가격이 오르면 대두유 등 대체 기름 가격까지 오를 가능성이 커지는데, 중국은 대두유 소비량의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WSJ는 “정치적 불안정성이 늘어나는 국제사회에서 중국이 14억 국민을 어떻게 먹여 살릴지가 점점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그러나 미·중 무역 마찰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세계 밀과 옥수수 수출량을 각각 25%, 20% 담당하고 있고 해바라기유의 경우 8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국제유가가 걷잡을 수 없이 뛰고 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2일 아시아시장에서 5% 이상 급등한 배럴당 109.23달러까지 치솟으면서 2013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한때 배럴당 111.09달러까지 치솟고...
밀뿐 아니라 해바라기유와 보리 등에 있어서도 세계 공급 상당 부분을 도맡고 있다. 또 세계 1위 밀 수출국인 러시아의 농업 지역이 대개 우크라이나와의 국경 인근에 집중된 만큼 사태가 악화하면 양국의 곡물 공급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닛케이아시아는 시장 관계자를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이 워낙 많은 만큼 양국 갈등이...
팜유와 해바라기유는 코로나19 지속 확산 우려 속에 수입 수요가 둔화해 가격이 내렸다.
설탕은 116.4포인트로 3.1% 하락했다. 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가 수요에 미칠 영향 등으로 인해 설탕 공급 증가 가능성이 반영됐다.
곡물 가격지수는 140.5포인트로 전월보다 0.6%, 육류는 111.3포인트로 0.1% 하락했다.
반면 유제품은 128....
주요 치킨 브랜드별로 보면 BBQ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bhc는 해바라기유를 주원료로 한다. 교촌치킨의 경우 카놀라유 혼합유를 사용하지만 카놀라유의 비중이 90% 이상이다.
27일 이투데이가 국가 개황 전문 통계 사이트 인덱스문디(indexmundi)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연초 대비 가장 가격이 크게 오른 기름은 카놀라유였다. 카놀라유는 올 1월만 해도 톤당 1138....
지난해 12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해바라기유와 파스타 같은 주요 식품에 대한 일시적인 가격 통제를 지시했다. 올해 초에는 밀 수출 쿼터를 발표해 본격적인 수출 제한에 들어갔다. 이달에는 수출 관세를 추가했다. 당국은 변동 관세를 포함해 수출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내수시장에선 빵과 밀가루 등에 보조금을 계속 지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