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구조당국에 따르면 해경은 이날 오후 6시 10분부터 청보호를 현 위치에서 남쪽으로 18㎞가량 떨어진 대허사도 앞 해상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사고 해역보다 물살이 약한 곳으로, 수색과 인양 작업이 더 용이할 것으로 당국은 판단했다.
이동 속도는 시속 1∼1.5 노트로 다음 날인 7일 오전 5시께 목표 지점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국은 대허사도 앞 해상에서...
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수중 수색 작업을 벌이던 해경은 이날 오전 11시 54분께 청보호 선미 침실에서 실종자 1명을 발견했다. 이어 낮 12시 3분께 같은 장소에서 실종자 1명이 추가 발견됐다.
앞서 이날 오전 3시 22분께는 선내 기관실 인근 침실에서 기관장 김모 씨(64)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4일 오후 11시 19분께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
6일 서해해경청 등 구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2분께 청보호 내부 선실을 수중 수색하는 과정에서 선원 실종자 1명이 발견했다.
수중 수색 중 민간 잠수사가 청보호 선실 진입에 성공했고, 이날 새벽 선실 내부에서 사망한 실종자를 찾아냈다. 구조 당국은 시신을 수습해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청보호는 4일 오후 11시 19분께 침수가 시작돼 전복돼 12명의...
해경 등 구조 당국은 이날 오후 전남 신안군 대비치도 인근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 9명을 찾기 위한 야간 집중 수색에 나섰다.
전복된 청보호를 인양할 200톤 크레인선은 오후 8시 30분경 사고 해역에 도착했다.
구조 당국은 고박줄 연결 등 준비를 마친 뒤 현장 상황을 고려해 청보호 인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실종자가 바다로 떠내려갔을 상황에 대비해 해상 수색...
김해철 목포해경서장은 5일 오후 목포해경에서 열린 긴급 브리핑에서 “사고 당시 선원 12명 중 선수에 3명, 기관실에 3명, 선미에 6명이 있었다는 구조선원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선수에 있던 선원 3명은 인근을 항해하던 화물선에 의해 구조됐다.
김 서장은 “실종자 9명 중 6명은 바다에 빠지고, 나머지 3명은 선내에 있을 것으로 구조 선원의 진술을...
실종자 9명 찾기 위해 수색 확대해경 함정 22척 등 야간 수색 투입
전복 사고를 당한 통발어선 ‘청보호’의 실종자를 찾고 있는 구조 당국이 5일 저녁 사고 접수 후 2일차 야간수색에 돌입했다.
해경 등 구조 당국은 이날 오후 전남 신안군 대비치도 인근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 9명을 찾기 위한 수색 구역 확대 등 야간 집중 수색에 나섰다.
전복된 청보호를 인양한...
윤 대통령은 "현재 군과 해경에서 수색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민간 어선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4일 밤 사고 발생 이후 윤 대통령은 관계 당국에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거듭 지시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사고 발생 직후 "해양경찰청(해경청)장은 현장의 가용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수색과 구조에 만전을...
6㎞ 해상에서 선원 12명이 탄 25톤급 근해통발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해경은 전날 새벽부터 이날 오전 7시 30분까지 다섯 차례 수중 진입을 시도했지만, 어구가 얽히고설킨 채 감싸고 있어 선실 내부로 진입하지는 못했다.
현재 승선원 12명 중 3명은 인근 상선에 의해 구조됐지만, 실종된 선원 9명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4일 밤 11시19분, 전남 목포 신안 침수 선박사고尹 "가용자원 및 인력 총동원하라""해경청·행안부·해수부, 관계기관과 협업하라"국방부 장관엔 "특수부대 추가 투입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전남 목포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사고에 대해 "인명 수색과 구조에 만전을 다하고 구조 범위를 넓혀라"고 긴급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5일...
4일 밤 11시19분, 전남 목포 신안 침수 선박사고 尹 "가용자원 및 인력 총동원하라""해경청·행안부·해수부, 관계기관과 협업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전남 목포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사고에 대해 "인명 수색과 구조에 만전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밤 11시19분경 전남 목포 신안 임자도...
조난버튼을 누르면 해경이 사고 지점에 도착하기 전 인근에 조업 중인 어선에 구조요청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발 빠른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이 같은 방식을 통해 긴급 구조된 인원만 최근 3년간 연평균 500여 명에 달한다.
또 어선안전의 날(매월 1일)에는 현장점검을 통해 조난신호 오작동 여부를 파악해 조난버튼 사용으로 인한 구조 실효성도 높여 나갈...
이날 주간에는 해경과 일본 해상보안청, 해상자위대 소속 경비함정 5척과 항공기 4대, 외국적 화물선 2척 등이 투입돼 수색했다. 또 해군의 해상초계기 P-3C 1대도 출격해 구조와 탐색을 지원했다. 해가 지면서 구조 작업은 야간 수색으로 전환됐다.
앞서 사고 화물선은 이날 오전 1시 45분께 제주 서귀포항 남동쪽 148.2㎞ 해상에서 사람이 버튼을 눌러 작동하는 DSC...
구조된 선원들은 일본 나가사키로 이송될 가능성이 크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 관계자는 “오전 2시 41분께 선장으로부터 ‘선박을 포기하고 총원 퇴선하겠다’는 위성 전화 교신을 받았다”라며 “현장에 출동했을 때 화물선은 이미 완전히 침몰한 상태였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해경은 사고 해역에 일본 해상보안청, 해상자위대 소속 경비함정 5척과...
이와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은 “서해 사건은 당시 대통령이 국방부와 해경, 국정원 등의 보고를 직접 듣고 보고를 최종 승인한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검찰은 이번 사건의 최종 책임자를 서 전 실장으로 판단하고 있다. 서 전 실장은 구속 상태에서, 박 전 원장과 서 전 장관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다.
해경은 함정 등 현장 임무수행이 중요한 만큼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순경(일반)출신 5명을 선발해 그간 40%대에 불과하던 순경(일반)출신 총경 승진 비율을 62%로 확대했다.
해경은 이번 승진인사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현장 지휘역량이 우수한 대상자를 균형있게 선발하는데 역점을 두었다면서, 총경 계급은 일선 서장으로 현장...
우선 해수부는 해양 관측위성, 어업지도선, 해경 함정·항공단 등을 활용해 동중국해 및 서해 전역, 제주도와 전남 인근 해역을 모니터링한다. 각 지자체에서는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해안가에 유입된 괭생이모자반을 수거하고 국가수거선단 지원을 받아 사전 해상수거를 할 계획이다.
특히 수거된 괭생이모자반을 농가 퇴비로 활용하는 방식을 포함해 처리비용 절감도...
이번 점검에는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등 소비자 단체 및 생산자 단체의 추천을 받은 명예감시원 900여 명과 정부 점검반(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방자치단체, 해경 등)이 참여한다. 명예감시원들은 점검반과 함께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을 다니며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꼼꼼하게 원산지를 점검하고 원산지 표시 의무준수를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1989년 순경으로 임용돼 본청 수사과장, 인사담당관, 경비과장, 감사담당관을 거쳐 동해해경청장(경무관), 장비기술국장(경무관), 수사국장(치안감) 등을 역임했다.
특히 해경청장 처음으로 순경 출신에서 치안감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약 33년의 공직 생활 중 일선의 함정·안전·수사 등 다양한 보직을 거쳤으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경찰 업무 전반에...
민간으로 확산해 기업의 자발적 양성평등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유도하고, 동포방문취업(H-2) 허용업종(광업·서비스업 분야) 지정방식을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해 음식점업·숙박업 등 서비스업 분야의 동포취업을 대폭 확대한다. 의경·해경·소방원 등 전환 복무를 폐지하고, 간부(소위·하사) 임용연령 상한을 현행 27세에서 29세로 완화하는 등 병역자원도 확보할 계획이다.
앞서 서 전 원장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사건을 은폐하고 군과 해경에 ‘월북 판단을 내렸다’는 지침을 내린 혐의 등으로 9일 구속기소됐다.
국가정보원은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해 서 전 원장을 국정원법상 직권남용과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7월 검찰에 고발했다. 서 전 원장은 2019년 11월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탈북 어미 2명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