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장관은 “사체 수색에 대한 것도 필요하다고 보는 것은 소각이 안 되었을 수도 있지만, 되었다고 하더라도 완전하게 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래서 사체 수색에 의미가 있다”고 답했다.
서 장관은 수색 주체가 합참이 아니라 해경인 것에 대해 “이는 군사작전이 아니고 탐색 작전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서 장관은 7일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이 씨 실종 신고가 해경에 접수된 지난달 21일 당일 북측에 신속히 협조 요청을 하지 않았다는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의 지적에 "북한으로 넘어간다는 판단을 못했다"고 말했다.
하태경 의원은 "국제상선 통신망, 쉽게 말하면 일종의 `음성 단톡방`인데 북이 답장을 안 하더라도 `우리 쪽에 실종자가 있다`고...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해경이 여러 상황을 조사 중이니 해경의 조사 및 수색 결과를 기다려보자"고 덧붙였습니다.
박성민 "병역 의무 지겠다는 방탄소년단에게 왜 정치권이 부담 주나"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6일 방탄소년단(BTS)에게 병역 특례를 주자는 정치권 일각의 주장에 대해 "본인들이 적극적으로 병역을 성실하게...
문 대통령은 이날 관련 보고를 받은 뒤 “어머니 동생과 함께 어려움 견뎌내길 바라며 위로를 보낸다”면서 “해경이 여러 상황을 조사 중이다. 해경 조사 및 수색결과를 기다려보자”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문 대통령은 답장도 직접 쓰실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수석ㆍ보좌관 회의에서도 “아무리 분단 상황이라고 해도 있어서는 안 될...
출동한 소방대원이 오후 4시 20분께 바다에 빠진 4명 중 2명을 구조했고 해경이 오후 5시 5분께 추가로 1명을 구조했습니다.
해경에 구조된 학생 중 1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으며, 1명은 여전히 실종된 상태입니다.
사고를 당한 이들은 모두 같은 중학교 3학년 학생이며, 오후 3시 10분까지 진행된 온라인 원격 수업을 마치고 바다를 찾은 것으로...
국방·외통·정보위 등 외교안보 관계 상임위는 물론 운영위(청와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해수부), 행정안전위원회(해경)를 무대로 사건의 전모를 파헤치겠다는 의지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시절 특혜의혹 등도 파상 공세를 예고하고 있다.
추미애 장관 의혹과 관련해선, 법사위에서 검찰의 불기소 처분을 부실수사로 비판하면서 추 장관과 윤석열...
해양경찰 "해경 수사는 선박에 있는 (북한에 피격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A 씨의 휴대전화, PC, CCTV 등으로 제한적이다", 해수부 "해경이 정보를 안 줘서 답답하다".
30일로 해수부 공무원이 실종된 지 9일이 지났다. 이달 21일 오전 A 씨는 자신이 타고 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에서 슬리퍼를 남긴 채 사라졌다.
군에 따르면 A 씨는 월북을 위해...
신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해경에서 월북한 것으로 공식 발표한 만큼 논란의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월경을 해 우리의 주권이 미치는 범위를 넘어서면 달리 손쓸 방도가 없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국제적인 상식"이라며 "함정을 파견했어야 한다느니, 전투기가 출동했어야 한다느니 주장하는 건 무책임의 극치...
미래는 어디에 있나"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동생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이 씨는 또 동생이 인터넷 도박으로 2억 6000만 원의 채무가 있다는 해경 발표와 관련해 "전혀 몰랐고 발표를 보고 알았다"면서 "동생이 그런 부분(까진) 얘기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군은 일찌감치 월북이라고 판단했지만, 해경은 뚜렷한 정황이 없어 그동안 월북 가능성 등을 놓고 수사를 벌여왔다.
윤성현 해경청 수사정보국장은 이날 중간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실종자가 북측 해역에서 발견될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고 북측에서 실종자의 인적 사항을 소상히 알고 있었으며 북측에 월북 의사를 표명한 정황, 실종자가 연평도...
윤성현 해경청 수사정보국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다음은 브리핑 발표문 전문이다.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어업지도공무원 관련 수사 진행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브리핑에 앞서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해경은 지난 24일 언론 브리핑 이후 실종 경위를 규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날 수색에는 해경과 해군 함정 36척, 어업지도선 9척 등 선박 45척과 항공기 6대가 동원됐다.
해군과 해경은 이 씨의 시신 등 관련 단서를 찾기 위해 일주일 넘게 수색 중이다. 특히 전날에는 오후 6시부터 함정 등 22척을 투입해 밤샘 수색까지 벌였으나 그 어떤 단서도 찾아내지 못했다.
이는 초반부터 양측 간 소통이 이뤄지지 않아 벌어진 오판이라는 지적이다....
군은 자체 첩보를 통해 자진 월북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지만, 해경은 뚜렷한 정황을 찾지 못해 수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이 A 씨의 자진 월북으로 보는 핵심 첩보 자료를 해경에 제공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어 어떤 결론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28일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해경에 따르면 군은 해경 수사에 필요한 핵심 사안과 관련한 첩보 자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