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내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파시즘 승리 70주년’(전승절) 행사 참석을 위해 같은 달 2~4일 중국을 방문한다. 방중 기간 한중 정상회담도 갖는다.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20일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9월3일 목요일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인 항일전쟁 승리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박근혜 대통령이 내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파시즘 승리 70주년’(전승절) 행사에 참석한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20일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9월3일 목요일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인 항일전쟁 승리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4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은 14일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초 중국에서 열리는 항일 전승기념절에 참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나 위원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박 대통령이) 전승절에 참석하는 게 나쁘지 않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의 항일 전쟁 승리 70주년이기 때문에 우리의 광복 70년과 맞닿는 명분을 갖고...
박 대통령은 또 다음달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항일승전 70주년 기념행사(전승절) 참석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이 올가을 G2 정상과의 연쇄 회동을 기회로 삼아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 정상외교'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집권 3년차 성과로 외교부문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중국이...
한편 일각에선 한미 정상회담 일정에 대한 한미 간 합의를 놓고 박 대통령이 다음 달 초 중국 정부가 초청한 항일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청와대가 평소보다 방미 일정을 일찍 발표한 것은 박 대통령의 전승절 참석을 공식화하기에 앞서 유일한 동맹국인 미국을 배려한 차원이라는 분석이다.
청와대는 광복절 이후인 내주...
이처럼 양국이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및 정상회담을 재차 합의하면서 박 대통령이 다음 달 초 중국 정부가 초청한 항일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 대통령의 방미와 관련해 한미 양국이 평상시 20여일 정도를 앞두고 발표했던 것과는 달리 이날은 이날은 2개월이나 일찍 발표가 이뤄진 것이 박 대통령이 중국의 자국...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한민구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이번 대책을 논의했으나 회의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민 대변인은 미국 정부가 중국의 항일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에 박 대통령 대신 김장수 주중 대사의 참석을 권유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앞서 중국의 항일승전 기념행사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지 말 것을 미국 측이 외교 경로로 한국 정부에 요구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에 대해 우리 정부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의 참석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다.
그동안 악화일로를 걸어온 북중 관계를 감안할 때 김 제1위원장의 참석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북측도 현재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