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 시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제품 영역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항암제에서 골 질환 치료제로도 확대하게 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폴란드 등에서 457명을 대상으로 2021년 12월 ‘SB16’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했다. 현재 국내 및 해외 허가를 추진 중으로, 국가와 신청 시점 등 세부사항은 전략 노출을 막기 위해 공개하지 않는다.
다만 첫 번째 FDA...
보령, 빅씽크와 유방암 치료제 코프로모션
보령은 빅씽크테라퓨틱스와 유방암 치료제 2종에 대한 상호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고 항암제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해당 품목은 빅씽크테라퓨틱스의 ‘너링스정’(성분명 네라티닙말레산염)과 보령의 ‘풀베트주’(성분명 풀베스트란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유방암 환자...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은 “올해 AACR 행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R&D 중심 제약기업답게 한미의 R&D 성과를 글로벌 무대에 많이 알리고, 그 역량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암 환자에게 혁신적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달리티(modality)를 활용한 항암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학회에서...
신라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항암 후보물질 ‘BAL0891’ 1상 임상시험 임상시험계획(IND)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변경 신청 사유는 올해 2월 미국 임상 변경 신청과 동일한 하위 연구에 대한 추가다. 신라젠은 2월 1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삼중음성유방암(TNBC)과 위암(GC)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용량 확장 임상시험을 추가하고...
합성신약 분야에서도 항암제 후보물질 ‘MT106’를 활용한 비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업계는 경쟁 기업이 많은 ‘과포화’ 상태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보툴리눔 생산 실적은 2021년 기준 3108억 원으로 집계돼, 전체 바이오의약품의 총 생산실적 중 6.6%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런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티움바이오는 면역항암제 TU2218의 전임상 동물실험 연구포스터를 미국암학회(AACR 2024)에서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TU2218은 면역항암제 활성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진 ‘형질전환성장인자(TGF-ß)’와 ‘혈관내피생성인자(VEGF)’의 경로를 동시에 차단해 키트루다와 같은 면역항암제의 효능을 극대화하는 이중 저해제(dual inhibitor)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상피성 난소암에서 오토택신 저해제 BBT-877의 병용 치료 가능성을 확인한 비임상 연구 결과가 종양학 분야의 국제 학술지 ‘항암 연구(Anticancer Research)’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전체 난소암의 약 90%를 차지하는 상피성 난소암은 대개 조기 발견이 어려우며, 약 70% 이상의 말기 환자가 약물에 대한 내성 등으로 인한 질환 재발을...
앱클론은 5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암연구학회(AACR)에 참가해 항암신약 후보물질인 AT501과 AM105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발표는 회사와 공동 연구를 진행한 서울대학교 정준호 교수가 맡았다.
AT501은 차세대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암 표적을 찾아내 추적하는 ‘스위치’를 새로운 개념의 ‘스위치 CAR-T(키메라...
온코닉테라퓨틱스는 5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서 차세대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인 네수파립(Nesuparib, JPI-547/OCN-201)의 자궁내막암에 대한 비임상 효능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자궁내막암은 선진국에서 흔히 발견되는 부인암으로, 다른 암종에 비해 치료...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4월 5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학회(AACR) 2024에서 신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112와 ABL407의 포스터 발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이중항체 3종은 모두 ‘그랩바디-T(Grabody-T)’ 플랫폼이 적용된 면역항암 파이프라인이다. 그랩바디...
HK이노엔은 기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L858R 변이 환자를 위한 4세대 표적항암치료제 ‘IN-119873’을 연구하고 있다. ‘IN-119873’은 암세포의 에너지원인 아데노신3인산(ATP) 결합부위를 공략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의 알로스테릭(단백질 자리 중 하나) 결합부위를 공략한다. ‘IN-119873’은...
표적치료제는 질병의 원인이 되는 세포 또는 단백질이 활성화하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치료제로 주로 항암제로 많이 쓰인다. 암세포는 자신이 성장하기 위해 주변의 정상조직에서 영양분을 끌어다 쓰기 위해 혈관을 만든다. 표적치료제(표적항암제)는 암세포로 이어지는 신호전달경로를 억제하거나 영양을 공급하는 신경혈관을 억제해 암세포를 굶겨 죽인다.
기존...
또 표적 항암 후보물질 ‘EC-352H’와 ‘EC-374H’에 대한 국제특허(PCT) 출원을 완료하고 신약개발을 진행 중이다.
EDGC 관계자는 “누적된 연구개발 투자 부담과 글로벌 시장의 금리 인상에 따른 자본시장 위축으로 연구개발 투자와 신사업 진출을 위한 투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문의들은 항암치료에 있어 통상 NCCN이 권고하는 약을 우선으로 처방한다.
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Elevar Therapeutics)는 한 달 내 신약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이달 초 NCCN에 등재 신청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신약허가 완료 후 간암 1차 치료제 가이드라인에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우선 권고요법(preferred regimen)으로 등재될 수 있을...
보령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에 판매중인 젤로다, 탁솔, 삼페넷에 이어 항암 신약인 너링스정을 확보해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하게 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유방암 환자 수는 29만934명으로 갑상선암 40만8770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보령은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영업 마케팅력, 항암제 국산화 노력 등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이 신라젠의 항암바이러스 JX-594(펙사벡)를 연구한 결과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서 포스터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진은 인체 세포를 사용한 3차원 공동 배양 모델을 통해 펙사벡의 위암에서의 혈관 생성 억제 효과를 조사했다. 암의 성장과 전이에 필수적인 혈관 생성(angiogenesis)을...
보령(구 보령제약)이 빅씽크테라퓨틱스와 최근 유방암 치료제 2종에 대한 상호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고 항암제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두 회사가 협력하기로 한 유방암 치료제는 빅씽크테라퓨틱스의 너링스정(성분명 네라티닙말레산염)과 보령의 풀베트주(성분명 풀베스트란트)로, 양사는 두 제품에 대한 공동 영업·마케팅을 통해 유방암...
AACR 2024에 참가한 국내외 기업들은 항암 치료와 신약 등에 관련한 연구 발표를 진행하고 파트너사를 모색하거나 기술거래(라이선싱 아웃)에 박차를 가하는 자리다.
이번 학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약 7100여 편의 초록이 발표됐고, 인공지능(AI)과 암 연구에서의 잠재적 활용에 대한 발표들이 주목을 받았다.
이날 동성제약은 자체 개발 신약인 광과민제...
알레르기 치료제 ‘YH35324’와 면역항암제 ‘YH32367’이 유력 후보군으로, 개발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모두 최대치를 찍은 대웅제약도 R&D 투자가 두드러진다. 지난해에는 2066억 원을 연구개발비로 썼다.
대웅제약은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와 36호 신약 ‘엔블로’를 개발하고, 각 품목의 매출을 1조 원...
항암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암세포가 살아남기 위해 추가 돌연변이를 일으키거나 잘 듣지 않는다. 앞서 1~3세대 치료제가 개발됐지만, 내성 문제를 완벽히 극복하지 못했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새 치료제에 대한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3세대 치료제의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4세대 폐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4세대 폐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