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의약품은 항암제 개발 분야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는 항체약물접합체(ADC)와 유사한 구조를 갖는다. 종양표적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리간드에 방사성핵종을 탑재,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방식이다. 과거에는 진단 목적으로 더 많이 쓰였지만, 노바티스의 ‘플루빅토’가 상업적 성공을 거두면서 치료제 개발도 속도가 붙었다.
플루빅토는 거세...
앱클론은 HER2를 CAR-T 치료제와 함께 투여할 경우 강력한 항암 활성 효능이 지속됨을 동물 모델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내 첫 CAR-T 치료제 품목허가에 도전하는 큐로셀은 PSMA, B7-H3 단백질을 타깃해 전립선암과 폐암을 적응증으로 임상을 진행 중이다.
HLB의 미국 자회사인 베리스모 테라퓨틱스는 고형암 CAR-T 치료제 후보물질 SynKIR-110에 대한 미국 임상...
혁신적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달리티(modality)를 활용한 항암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8개 후보물질에 대한 10건의 연구결과를 선보였다. 이들 발표 내용은 크게 ▲mRNA 기반 치료제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 등 3가지로 분류된다.
먼저 mRNA 치료제 분야에서는 △p53 mRNA 항암 신약 △KRAS...
희귀 자가면역질환인 ‘중증근무력증’ 항체 치료제 ‘MT122’를 개발 중이다. MT122는 기존 중증근무력증 치료제와 달리 면역억제 작용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투약량이 적고,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MT122는 지난해 12월 국가신약개발산업단(KDDF)이 주관하는 ‘2023년 제3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돼 향후 2년간 연구비를...
이 항체는 치료제 저항성 돌연변이를 가진 환자까지 치료할 수 있다.
AM105는 CD137 결합부위를 4개로 확대해 면역세포의 소환 및 T세포 활성에서도 뛰어난 효능을 보였다고 한다.
앱클론 관계자는 “올해 AACR에서 발표한 AT501과 AM105는 차세대 치료제 플랫폼 기술의 첫 사례”라며 “난치성 고형암 종류에 따라 확장 및 병용이 가능해 혁신적인 항암치료...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4월 5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학회(AACR) 2024에서 신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112와 ABL407의 포스터 발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이중항체 3종은 모두 ‘그랩바디-T(Grabody-T)’ 플랫폼이 적용된 면역항암 파이프라인이다. 그랩바디...
이날 김 대표는 “현재 세포·유전자치료제(CGT), 항체치료제, 항체약물접함체(ADC) 항암제 등 신규 모달리티를 창출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개량신약, 일반의약품, 디지털 메디신(전자약), 라이선스 품목 등 경쟁력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근당은 세상에 없던 신약(First-in-class)과...
병용의 항암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 협력 분야를 확대해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암의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물질이전에 앞서 차바이오텍은 Twin Fc-ICE 기반 상트네어의 항체와 유방암, 위암 등 암종에서 NK세포와 병용 치료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NK세포·항체 병용요법을...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는 현재는 항체의약품에 주로 사용되지만, ADC 혹은 저분자 화합물 등 다양한 치료제로 확장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항암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항암제를 암세포에 직접 투여하는 방법 등에 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는 히알루로니다제의 다양한 가능성에 주목해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를 수년 동안 연구했다.
알테오젠...
이어 2016년 바이오벤처 단디바이오사이언스를 설립해 패혈증 치료제, 슈퍼박테리아용 항생제, 면역항암제 및 알츠하이머 치료제 등 개발에 매진했다. 현재 단디바이오사이언스는 HLB사이언스에 편입됐다.
박 단장은 선택과 집중, 창조와 혁신으로 제약바이오산업 성장을 견인한단 계획이다. 박 단장은“신약개발은 과학적 에비던스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방사선 치료에 대한 저항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TM4SF4를 타겟하는 항암치료제 개발에 뛰어든 곳은 알곡바이오가 유일하다.
김성철 대표는 “김인규 박사 연구팀과 함께 연구한 결과, ‘TM4SF4’의 표면에 위치한 특이적 항원 펩타이드를 이용해 높은 결합력을 가진 최적의 마우스 단일클론 항체를 발굴했다”며 “이 항체는 세포 내...
유방암·위암·담도암 등 다수의 인간 표피성장인자 수용체2(HER2) 발현 고형암에서 기존 항암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국과 호주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HER2 발현 종양 전임상 실험에서 대조항체 대비 유의적으로 우수한 항암효력 및 안전성을 나타냈고, HER2 발현이 낮은 종양도 경쟁 약물 대비 높은 효력을 보였다....
항체약물접합체(ADC)가 차세대 항암제로 떠오르며 글로벌 빅파마의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ADC 인수합병(M&A)과 임상 건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5년 후에는 ADC 치료제의 판도가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ADC 시장은 향후 글로벌 제약사들의 투자가 이어질 항암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분야다....
독자 기술연구와 상호 협력으로 차세대 항암치료제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국내외 항암치료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항암신약 개발은 기업의 생존과 경쟁력 확보에 필수라는 분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싸이토젠 등이 다양한 투자와 협력으로 항암제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한양행은 최근 국내...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항암 세포치료제 기반 신약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공동연구에 나선다. 차세대 선천 면역세포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생산기술 및 공정을 확립한 후 연구 결과에 따라 임상 단계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면역세포 활성화에 적합한 후보유전자를 도출하고 유전자편집 최적화를 통해 세포치료제 공정개발 및 전임상 분석하는 등...
또한 3사는 공동연구 성과에 따라 추가 임상 진행에 대한 논의도 진행하며, 세포치료제 분야 외 항체 신약 등 연구개발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특정 혈액암에서 뛰어난 효능을 보이는 CAR-T세포 치료제는 후천성(adaptive) 면역세포로서 특정 항원을 타깃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고형암에서는 항암 효율이 매우 낮게 보고되며, 3사는...
이 연구원은 “스위쳐블 CAR-T 플랫폼은 이종성(heterogeneity)을 해결할 수 있게 설계한 신규 접근법으로, 오는 AACR(미국암연구학회)에서 고형암 대상의 비임상 결과를 발표한다”며 “이번 비임상을 기반으로 향후 임상에서 재현성 입증에 성공한다면 항암치료제 시장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중 기존에 발표한 적 없는 이중항체 기반 ADC 결과도 포함돼 있다.
HLB는 미국식품의약국(FDA) 간암 신약 승인 기대감에 주가가 올랐다. HLB는 간암 치료제 후보물질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 면약항암제 칼렘리주맙 병용요법으로 FDA 품목허가를 신청해 5월 결과를 앞두고 있다. 이날 종가는 10만100원이다. 올 초 5만3200원에서 88%, 1년 전 3만5600원과...
다발골수종은 면역조절제, 단백억제제, 항체치료제 등을 복합적으로 활용하지만, 완치가 어렵고 재발이 잦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면역세포치료 분야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면역세포치료란 자연살해세포나 T세포 등 암을 직접 공격할 수 있는 세포독성 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치료다. 다발골수종 환자는 자연살해세포의 기능 저하를...
1차치료제 보다 매우 뛰어난 치료 효능이 나타났다.
앱클론 관계자는 “기술 이전이나 공동 개발 등을 통해 발굴한 신약 후보물질들은 임상 진행 단계에 따라 마일스톤 달성, 로열티 계약 등의 성과가 기대된다”며 “글로벌 기술 이전 달성을 목표로 자체 항체 인사이드 전략을 통해 글로벌 바의오 의약부문에서의 사업력을 확장해 나가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