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5일) 대한항공은 국내 최초로 SAF를 2% 혼합한 항공유로 KE207(B777 화물기)를 인천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까지 시범 운항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국내 정유사의 SAF 생산이 더뎌 비용 및 수급 안정화 문제가 존재한다는 게 항공업계의 설명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날 본지에 “HD현대오일뱅크를 제외하고 다른 정유사에선 아직 SAF를 생산하지 않는...
GS칼텍스가 구축한 바이오항공유 공급 밸류체인에 따라 LA 행 대한항공 화물기에 네스테가 공급한 바이오항공유를 급유했다.
바이오항공유의 보관 및 급유 과정에서 석유관리원은 시료를 채취하여 품질 테스트 및 안전성 검증을 진행하게 되며, 시범 운항 과정을 통해 에너지 소비효율 등과 같은 성능 테스트도 진행할 방침이다.
작년 10월 정부가 발표한...
이어 한 대표는 “한국 해외 무역의 성장은 물론 일본, 싱가포르, 중국, 대만, 호주 등 인근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와의 수출입 물량이 지속 증가하고, 항공 화물 수요도 늘어난 점이 시설 확장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천 게이트웨이는 전 화물 공정 자동 분류 및 처리 시스템과 최신 물류 기술이 적용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출입 물품을...
이번 확장 공사는 한국이 싱가포르, 일본, 중국, 호주, 대만 등 인근 아태지역 국가와의 국제 특송 수출입 물량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항공 화물 수요도 높아진 점이 고려됐다.
확장된 DHL 인천 게이트웨이의 총 연면적은 기존 1만9946㎡ 대비 약 3배 늘어난 5만9248㎡며, 화물 처리량은 기존 시간당 8100개에서 2만8400개로 약 3.5배 이상 증가했다.
자동 엑스레이는...
정부는 5일 오후 5시 45분 인천에서 LA로 가는 대한항공 KE207편(B777 화물기)에 SAF 2%를 혼합한 항공유로 총 6차례(월 2회, 3개월) 시범 운항하고 이 과정에서 얻은 데이터는 내년 상반기까지 SAF의 품질기준 마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시범 운항은 올해 6월 28일 개최된 민ㆍ관 합동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얼라이언스 제3차 전체회의를 통해 결정된...
NH투자증권은 4일 대한항공에 대해 연내 운임 강세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여객 성수기로 운임 강세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3분기 여객 공급량은 2분기 대비 8% 증가를 전망해 예상보다 공급 증가 속도는 더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1대의 화물기를 운용 중인 제주항공을 제외하면 나머지 LCC들은 ‘항공 화물 특수’와 거리가 멀었다. 노선 자체가 국내선을 비롯해 단거리에 집중된 탓에 여객기의 화물기 전환도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웠다.
반전은 코로나19 엔데믹과 시작했다. 코로나19 직전이던 2019년 7월 국내선 기준 FSC의 여객 점유율은 42.7%, LCC는 57.3%다.
코로나19 쇼크에서...
구체적으로 아시아나 항공은 △예술의전당 공연자들의 항공권·예술품 화물 운송 지원 △예술의전당 주요 컨텐츠 기내 상영 △예술의전당 골드회원권 마일리지 판매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예술의전당은 △예술의전당 공연 시 아시아나항공 우선 이용 △아시아나항공 후원 컨텐츠 초대권 제공 및 아시아나클럽 회원 할인 △아시아나클럽 우수회원 초청 이벤트 등을...
조업 수준 등이 잘 맞물렸을 때 끌어올릴 수 있다”며 “사실상 고정 비용이 같다면 항공기를 더 많이 운용한 기업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유리한 셈”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항공기 1대당 월평균 운항 시간은 여객기와 화물기로 나뉜다"며 "화물기가 없고 단거리 노선 위주로 운항하는 LCC가 FSC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특수 해제에 따른 해상 및 항공 운임 정상화로 인한 세방익스프레스 실적 감소가 반영됐다.
상반기 별도 실적은 매출액 3652억 원, 영업이익 182억 원, 당기순이익 239억 원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5%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별도 기준 실적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고무적이며, 특히 전년 동기...
하반기에는 전문 항공 화물 혼재 기업 ‘트랜스올’ 인수에 따른 사업적 시너지 및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 태웅로직스는 종합 물류 업체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6월 항공 화물 혼재 전문기업 ‘트랜스올’의 지분을 100% 인수하고, 항공 운송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트랜스올의 월평균 항공 화물 취급량은 평균 약 2000톤이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이사는...
티웨이항공은 지난 11일 김포공항 화물청사 훈련센터에서 정홍근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창립 13주년 기념식 행사’를 진행했다.
객실 본부 승무원들의 연주, 성악공연으로 시작한 기념식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 대한 포상이 수여됐다. 모범사원 21명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례적인 호실적의 배경이 됐던 화물 사업 매출은 오히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0% 줄어든 3765억 원에 머물렀다. 아시아나 측은 배경과 관련해 △글로벌 경기 둔화 지속에 따른 항공 화물 수요 감소 △국제선 여객기 운항 확대로 인한 벨리 카고(Belly Cargo) 공급 증가 △항공업계의 경쟁 심화 등으로 배경을 꼽았다.
다만 공급 확대 과정에서 전 분기 대비 운임 하락폭(-17.9%)이 크게 나타났다.
정 연구원은 “제주항공은 2분기 말 기단을 2기 확대했으며 3분기 중 1기를 추가해 총 39대(화물기 제외)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기단 확대와 성수기 효과에 따른 운임 상승은 긍정적이나 1분기 수준의 높은 운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여객, 화물의 ‘피크아웃(Peak-out)’ 우려가 있는 만큼 신중론도 제기된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항공 인수 승인 문제도 변수로 꼽힌다.
정 연구원은 “미국 항공사를 중심으로 하반기 단거리 및 국내선 수요 피크아웃 우려가 제기되면서 항공사 전반에 걸쳐 밸류에이션 하방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이 여름 성수기 효과가 가시화될 거란 증권가 전망에 강세다.
8일 오전 10시 23분 기준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3.16%(750원) 오른 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인천공항의 7월 여객 수송 실적은 523만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7월의 84% 수준까지 회복했고 전년 동월대비로는 201% 증가했다”며 “3분기 계절적...
중국 저장성 닝보 리서 국제공항에서 미국 항공사인 칼리타 항공 화물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펑파이 신문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8분께(현지시간) 칼리타 항공 소속 보잉 747 화물기가 착륙 직후 활주로를 벗어나 잔디밭에서 멈춰 섰다.
승무원들은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 등의 도움을 받으며 항공기 밖으로 대피했다
기체도...
베트남 롱탄국제공항은 1단계 사업으로 2026년까지 여객 2500만 명, 화물 120만 톤 수용을 목표로 활주로, 터미널, 부대시설, 주변 지역 개발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나아가 최종단계(3단계)에서는 4개 터미널, 4개 활주로 구축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연간 수용 가능한 승객수 1억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희림 관계자는 "롱탄국제공항은 베트남의 중요한...
유진투자증권은 3일 대한항공에 대해 견조한 여객 수요와 운임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2분기 실적은 별도 기준 매출액 3조5354억 원, 영업이익은 4679억 원을 기록했다”며 “비수기임에도 여객 사업 사상 최고 매출액을 경신하고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3...
대한항공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부합
국제선 수송 2019년 2분기 80.5% 수준 회복, 화물은 매출 절반 이하로 급감
3분기에도 국제선 중심 매출 성장 지속 전망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
◇ 삼성전자
연말 삼성전자 메모리 재고 정상 수준에 근접해 건전화 예상, 3분기 디램 가격, 상승 전환, 파운드리 부문 가동률 바닥 확인 전망
3조 원 재고평가손실, 하반기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