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의 사업은 항공업과 연관성이 떨어져 당장 지분 매각을 하더라도 그룹 주력 사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기준 금호리조트의 자산 총액은 5590억 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 아시아나세이버(9.99%), 아시아나IDT(26.58%), 아시아나에어포트(14.63%)가 이 회사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반면 LCC(저비용항공사) 계열사인...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새롭게 적용되는국제회계기준(IFRS-16)에 따라 항공사 운용리스는 재무제표상 부채로 잡힌다.
기존에는 ‘금융리스’만 부채로 평가됐다면 이제는 2가지 상황 모두 빚으로 책정된다는 의미다.
항공사 운용리스는 빌린 자동차(렌터카)와 같이 임대회사로부터 일정 계약기간 항공기를 빌려쓰는 방식이며 금융리스의 경우 임대...
재계 한 관계자는 "올해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항공업예의 UN총회 격인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를 조 회장이 주도해야 하는 등 국내 항공업계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주요 이벤트가 있다"면서 "조 회장의 혐의를 떠나 글로벌 시장에서 조 회장의 리더십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한 때"라고 우려했다.
오는 29일 진행되는 한진칼...
강 연구원은 "KCGI안은 주주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지배구조 및 경영 관련 사항을 사전 검토, 심의하도록 하는 ‘지배구조 위원회’를 설치하자는 것"이라며 "항공업 이외의 투자 확대를 지양하도록 하는 원칙을 마련하자는 내용은 한진그룹 경영개선에 매우 중요한 조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이같은 내용은 이번...
KCGI는 "대한항공의 2018년 말 기준 부채비율은 747%를 기록했다"며 "이 상황에서 항공업 이외 투자를 지양하고, 활용도가 떨어지고 국내 고용창출이 낮은 유휴자산을 매각해 적극적으로 차입금을 상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항공은 2015년 이후 유가 하락과 여행 수요 증가로 영업 측면에서는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기업가치 제고방안의 일환으로는 칼호텔네트워크 등 항공업과 시너지 효과가 낮은 사업 부문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제안했다.
KCGI는 만성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칼호텔네트워크, LA월셔그랜드호텔 등에 대한 투자 당위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투자방안 마련을 제안한다"고 했다.
KCGI는 또한 사회적...
이번 개선안은 항공산업 발전 보다는 모호한 기준과 과잉 규제로 항공업을 옥죄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국토부가 지난 14일 발표한 개선방안에 따르면, 우선 독점 노선 대상 평가를 통해 운수권 회수 및 재배분을 할 수 있다. 이는 국내 항공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감이 따른다. 대부분 장거리 노선의 경우, 운영 가능한 항공사는...
석유 수요는 공업, 항공업, 석유화학 부문 성장에 따라 증가하겠지만 공급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IEA가 이날 발간한 ‘세계 에너지 전망’ 보고서에서는 에너지 수요가 2017년부터 2040년까지 25% 이상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에너지 효율성을 현재 수준보다 개선하지 않으면 이 수치가 2배로 뛰어오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일각에서는 미국...
19일 열린 개막식에 이어 본회의에서는 항공안전 자율보고 프로그램의 원칙을 따를 수 있는 범 국가적 항공안전체계 구축 요구 △‘국제항공 탄소 상쇄 및 저감 계획’(CORSIA) 이행 적극 협력 △야생동물의 불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 강화 △공항 인프라의 균형 잡힌 발전 추구 △항공업 종사자들의 양성평등 및 고른 교육 기회 제공 등 현안을 논의한 뒤...
43%) 내린 2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한항공(-1.44%), 아시아나항공(-1.91%), 진에어(-1.22%), 티웨이항공(-4.58%) 등 항공주도 동반 하락했다. 메르스 확산 우려가 여행과 항공업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7일 쿠웨이트로 출장을 갔다가 귀국한 61세 남성이 이튿날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물론 화물기 투자와 대형기 도입을 위한 금융리스 등 대부분 부채가 항공업에서 발생하는 만큼 대한항공 이관은 당연한 순서였다. 다만 업계에선 △주요 투자자산의 부채 △한진해운 등 부실 및 부채 증대 가능성 자산의 이관 등으로 오너 기업의 리스크를 줄이는 작업으로 평가했다. 특히 대한항공은 2013년 이후 진행된 한진해운에 대한 대여금, 유상증자 부담을...
이번 서비스 특별과정은 아시아나항공의 베테랑 서비스교관이 전담해 △항공 안전 교육 △이미지메이킹 △서비스기본 및 심화 강의 △서비스 스킬 등 항공업 종사자 육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를 제공했으며, 참가자들은 6월 18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총 320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중국 하얼빈 북방항공 직업기술학원은 항공서비스전공을...
아시아나항공 한 직원은 “오래전 대우건설과 대한통운에 대한 무리한 M&A로 경영이 악화했고, 항공업 특성상 부채비율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1000%에 육박하는 상황까지 간 적도 있다”면서 “오너의 순간 판단이 회사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이는 곧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소연했다.
항공업 특성상 외국 자본이 들어오기도 힘든 상황이어서 기존 항공사 혹은 국내 사모펀드(PEF) 정도가 인수 후보로 거론될 수 있다.
실제 사모펀드 업계에서 아시아나항공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금호석유화학이 주목을 받고 있다. 금호석화는 최대주주인 금호산업(33.47%)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지분(11.98%)을 보유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의 현재 주가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1·2위 항공사들이 ‘갑질 논란’, ‘기내식 대란’ 으로 몸살을 앓으면서 그 여파가 항공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태로 인해 대규모 M&A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면허 취소’ 여부가 논의 중인 진에어는 물론 아시아나항공의 매물 출회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17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 구조적 문제 드러난 것…잘못된 기업 문화도 바로잡아야” = 그렇다는 무엇이 문제일까. 전문가들은 △독점적 사업구조 △후진적 지배구조 △ 파행적 노사구조 등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고 말한다.
먼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사실상 항공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독점적 사업구조가 문제라는 지적이다. 국내 항공업계는 지난 30여 년간...
4일 항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이번주 촛불집회를 계획하는 등 이번 '기내식 대란'과 관련해 경영진의 책임을 묻고 나섰다.
이들은 "(아시아나항공 직원으로서) 잃어버린 자긍심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부조리하며 이기적인, 이익 챙기기에 바빴던 임원진과 경영진들에게 보내는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고 집회 추진 배경을...
국토부는 앞서 진에어가 외국 국적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를 불법으로 등기이사에 올린 데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법률전문가들과 처벌 수위를 검토해왔다. 국가기간산업인 항공업 보호를 위해 등기임원에서 외국인을 배제하라고 항공법을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면허 취소 처분도 가능하다.
국가 기간산업인 항공업의 경우 항공산업 보호 및 영공주권의 안보적 측면을 고려해 외국인의 국내 진출을 엄격히 규제 하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전무는 2010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진에어 사내이사로 등재됐다. 그런데 관련 문서에는 '조현민'이라는 이름 대신 '조 에밀리 리(CHO EMILY LEE)'라는 이름이 올라있다. '조 에밀리 리...
◇내년 신규 항공기 26대 도입 예정=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6개 LCC들은 내년 최대 26대의 신규 항공기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LCC 1위 업체인 제주항공이 가장 많은 항공 신규 항공기 도입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내년 8대를 신규 도입, 총 39대의 기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에어도 4~5대를 들여와 보유 항공기를 최대 30대까지 늘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