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문에 일반 투자자들이 살 수 있는 건 경영권이 없는 ‘합자회사(limited partnership)’ 지분 증권이었다.
파트너십 제도는 기관 투자가들이 투자하기가 번거롭다. 합자회사 증권 보유주는 추가적인 세금 보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영향으로 블랙스톤은 상장지수펀드(ETF) 등 지수 연동형 펀드나 연금 등의 보유가 적었다.
이에 반해 주식시장에서는 ETF 등...
시부사와는 일본 역사상 처음으로 은행을 설립하고 일본 자본주의를 설계한 경제영웅이지만, 우리에게는 19세기 말 경인철도합자회사를 설립해 자원을 수탈하고 농업척식회사를 세워 소작료를 착취해간 경제침탈의 원흉이다. 그의 강요에 의해 대한제국이 1902년 발행한 세 종류의 지폐에 모두 시부사와 초상이 들어갔다.
일본의 지폐 도안은 과거사를 부정하는 아베...
코아시아는 최대주주인 케이프메티스톤 제1호사모투자합자회사(이하 케이프메티스톤 1호)가 코아시아 주식 8만2753주를 취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취득은 보통주 2만4659주 장내매수와 전환사채(CB) 5만8094주 취득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케이프메티스톤 1호의 코아시아 지분은 기존 57.61%에서 57.73%로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케이프메티스톤 1호는...
투자금액은 중국합자회사 산동유방코스모신소재유한회사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16개 라인 증설에 사용된다.
증설이 완료되면 중국 전기차 시장에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코스모신소재는 산동유방코스모신소재유한회사의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다.
산동유방코스모신소재유한회사는 2016년 회사 설립 이후 작년 3분기 제품 생산을 위한 설비 구축을...
여 사장은 29일 열린 ‘한중 CEO 다이얼로그(Dialogue)’에 참석한 자리에선 “전통적인 금융회사는 기술 발전과 시장 환경 및 고객 욕구의 빠른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적극적인 상호 교류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등 투자자, 학계와 정부기관, 글로벌 파트너와 교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롱용투...
현대글로비스는 스웨덴 선사 ‘스테나 레데리(Stena Rederi)’와 유럽 해운 합자회사인 ‘스테나 글로비스(Stena GLOVIS SE)’를 설립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현대글로비스는 유럽 현지에 신규 영업과 운영 조직을 구축하고 유럽 완성차 연안 해운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테나 글로비스는 현대글로비스 유럽 법인과...
메디포스트는 지난 8일 서울투자파트너스사모투자합자회사제2호를 상대로 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을 결정한 바 있다. 오는 26일 납입이 완료된다.
메디포스트는 15일 "(이번 전환사채 자금으로) 차세대줄기세포기술인 스멉셀을 이용한 주사형 퇴행성관절염치료제 국내 임상 및 카티스템의 일본 임상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디포스트는...
다만, 중소·중견기업으로 참가 자격이 제한된 이번 입찰에 세계 면세업계 1위 업체인 듀프리의 합자회사가 참여하면서 자격 논란이 일고 있다.
듀프리코리아는 듀프리가 국내에 세운 합자회사로 법적으로 중소·중견기업으로 인정받아 입찰 참여에는 하자가 없다. 듀프리가 45%, 국내 업체인 토마스쥴리가 5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경쟁 면세점들은 이...
13일 오후 1시 56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국보가 전일 대비 5600원(24.57%) 오른 2만89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국보는 최대주주인 흥아해운 외 2인이 보유중인 주식 42만5923주 전량을 제이에스2호 사모펀드 합자회사 외 1인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양도금액은 총 150억 원으로, 제이에스2호 사모펀드 합자회사는 4월 24일 최대주주가 된다.
94% 뛴 408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아해운은 전날 장 마감 후 123억원 규모의 국보 지분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제이에스2호사모투자 합자회사와 뉴크라운 투자조합이다. 흥아해운은 “핵심사업 역량집중 및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보도 상한가(29.97%)까지 급등해 2만3200원을 기록 중이다.
당시에도 부산 지역 상공인들은 “세계 1위 면세점이 합자회사를 만들었다고 해서 중소·중견기업으로 둔갑해선 안 된다”며 듀프리의 입찰 참가 자격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관련 업계는 이번에 듀프리가 입국장 면세점까지 차지하게 되면 듀프리가 국내에서 연간 벌어들이는 비용이 2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면세점 업계에서는 듀프리의...
본계약 체결 후 새만금 산단에 나노스와 함께 합자공장을 설립하면 7번째 해외생산기지를 보유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시장 흐름과 한국 정부 정책에 맞춰 나노스의 미래성장동력으로 4차산업혁명 핵심인 수소전기차 개발과 자율주행사업을 선정하고 전문가 영입과 기술검토 등 역량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이번 체리자동차와의 협약은...
초기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선 현지 기업과의 합자회사나 지분투자 방식으로 공동 진출하는 게 유리하고 정부 관료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충분조건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 시장에 대한 정보가 절대 부족한 데다 유통·물류 인프라가 열악해 사전 시장조사를 철저히 하고 원자재 조달 방안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자금조달...
그레이스홀딩스와 엔케이앤코홀딩스는 사모펀드 KCGI가 만든 KCGI 제1호사모투자 합자회사가 최대주주인 투자목적 회사다.
KCGI는 지난달 법원에 한진칼과 ㈜한진의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요구 가처분 신청을 냈다. 주주명부는 주주의 주권에 관한 사항을 명확히 하기 위해 작성하는 장부로 1주당 금액ㆍ주주명ㆍ주식수 등이 표기된다.
다음달 주총서...
대한 열람 및 등사를 구할 피보전 권리와 보전의 필요성이 소명됐다"고 판결 사유를 밝혔다.
한진칼이 주주명부 열람과 등사를 허용하지 않을 경우 그레이스홀딩스에 의무 미이행일 1일당 50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
그레이스홀딩스는 사모펀드 KCGI가 만든 KCGI제1호사모투자 합자회사가 최대주주인 투자목적 회사로 한진칼 지분의 10.81%를 보유하고 있다.
14일 삼부토건은 최대주주가 우진인베스트사모투자합자회사(우진인베스트) 외 5인에서 디에스티로봇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변경 전 최대주주인 우진인베스트외 5인 중 이앤씨그로쓰사모투자합자회사(이앤씨그로쓰)외 2인과의 특별관계자 해소에 따른 것이다. 이에 2대 주주였던 디에스티로봇은 추가 지분 취득 없이 최대주주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