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단은 사측의 제시안을 3시간 넘게 검토·논의한 끝에 합의안 초안을 마련해 오후 11시 40분 본교섭을 속개했다. 이어 이날 오전 0시를 조금 넘어선 시각 협상 타결을 선언했다.
가장 쟁점이었던 인력감축안에서 사측은 올해 한시적으로 인력 감축을 유보하겠다는 입장에서 한발 물러나 지난해 9월 13일 노사 간 특별합의에 따라 재정위기를 이유로 강제적인...
사측에서 내년 상반기 일부 인력을 충원 및 증원하기로 하는 안을 내놓으면서 입장 차를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교섭안을 두고 논의한 끝에 연합교섭단위원회를 열어 교섭을 속개하기로 의결했고, 같은 날 오후 11시 40분께 본교섭이 다시 시작됐다.
노사는 본교섭에서 임단협 합의안을 도출하고 협상 타결을 선언했다.
막판 협상에서 공사 측은 올해 구조조정안 시행은 유보하고 기존 합의안인 장기 결원 충원·승무 인력 증원은 내년 상반기 시행하는 협상안을 제시했지만, 노조 측은 내부 논의 끝에 이를 거절했다.
서울교통공사 양대노조 연합교섭단은 이날 오전 10시 40분 서울시청 서편에서 출정식을 하고 총파업에 들어간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2·3단계...
29일 서울교통공사 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8시간 동안 5차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노조는 오후 10시쯤 사측과의 협상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총파업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30일 오전부터 지하철 총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노조는 서울시청 서측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 계획이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전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지난 파업 때 화물연대를 만나서 설득하고 동의해서 합의안을 끌어냈던 그 정신은 온데간데없지 않나”라며 “왜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겁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의당은 현장 집회를 찾으며 총력전에 나섰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오전 경기도 의왕시 화물연대 서경지역본부 사무실을 찾아 “저는 국회...
민주 "정부, 이전 합의안 왜 안지키나""대화와 협상은 없다는 선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화물연대 업무개시명령을 예고한 데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정부의 입장을 우선 내놓으면서 노동계를 설득하라"고 밝혔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법과 원칙은 대통령과 정부...
지난주 미국 내 12개 철도노조 중 4곳이 앞서 백악관의 중재로 지난 9월 마련된 잠정합의안에 거부했다. 노조원 투표에서 잠정 합의안이 부결된 것이다. 협상이 타결되지 못하면 이르면 내달 9일 파업이 일어날 수 있다. 철도파업이 장기화하면 휘발유에서 식품,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모든 상품에서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소비재 가격이 급등할 우려가 있다고 CNN은...
빈 살만 왕세자는 17일 윤석열 한국 대통령을 만나 에너지·안보·건설 분야 협력을 약속하고 한국 기업들과 300억 달러 규모 투자 합의안에 서명했다.
이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참석하기 위해 태국 방콕에 도착했다. 방콕 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건너가 20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대면 회담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돌연 취소된 것이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는 17일 노란봉투법 공청회 개최를 앞두고 “제가 제출한 법안과 최근 시민 5만 명의 입법청원으로 올라온 법안까지 모두 올려놓고 토론하고 합의안을 도출하자”고 했다.
이은주 원내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집행위원회에서 “노동자의 죽음을 막는 재발방지책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이번 정기국회에서만큼은 반드시 처리하자. 추가적인...
업계는 우선 합의안을 전달하고 한발 물러선 상태다. 산업부 역시 해당 안을 토대로 내부 논의를 거친 후 업계와 다시 협의하기로 했다. 양측은 아직까진 의견 충돌이 없지만, 향후 SMP 상한제 추진 과정에서 팽팽하게 맞붙을 가능성도 있다.
합의가 불발되면 업계는 시위와 소송 등 강경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홍기웅 전국태양광발전협회장은 통화에서...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이 ‘대리운전 환경 및 안전 증진’을 위해 제시됐던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에 최종 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SK(주)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서비스 장애 관련해 대리운전 기사들을 위한 지원책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양측은 전날 김주환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위원장, 강규혁 서비스연맹위원장, 이수원...
유 연구원은 “3분기 특징은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합의안 도출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 비용 발생분에 대해 약 221억 원가량 반영했으며, 4분기에도 약 142억 원 추가 배분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일회성 반영분을 제외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772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원·달러 환율효과가 약 80억 원 이상 발생한 것으로 추정돼 이를...
이날 2차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최종 통과하면서 기아는 2년 연속으로 노사 간 분규 없이 임단협을 타결하게 됐다.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기아 노조)는 18일 전체 조합원 2만8229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2만6490명이 참여해 65.7%에 해당하는 1만7409명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다.
협상의 최대 쟁점이었던...
16일 기아 노사에 따르면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앞두고 노조 조합원 사이에서 묘한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부분파업을 일시 보류하고 협상 테이블에 다시 마주 앉은 노사는 지난 13일 두 번째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달 2일 1차 잠정 합의가 부결된 이후 한 달 보름만.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이틀 뒤인...
기아 노사가 임금단체협상에서 잠정합의안에 합의했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오후 2시부터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14차 본교섭에서 2차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지난달 2일 1차 잠정 합의가 부결된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18일 열릴 예정이다.
2차 잠정합의안에는 2025년부터 25년 이상 장기근속...
이어 "앞으로 농민과 농어촌을 위한 쌀값 안정 대안을 논의할 기회가 많을 것"이라며 "여야 간 합의안을 만드는 데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야당 간사의 유감 표명을 국민의힘이 받아들이면서 국감은 재개됐다.
개정안은 쌀값 안정을 위해 초과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민주당은 올 정기국회의 7대 핵심...
기본급 5.0%(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생산격려금 100만 원 등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에 조합원 60.1%가 찬성하며 합의안이 가결됐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이수일 사장은 “노사가 한발씩 양보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며 “대내외 경영 환경의 악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노사가 함께 신뢰와 상생을 바탕으로 한 노사협력을 통해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내일의 생존을...
이번 합의안을 통해 양측은 대리운전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대리운전 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고객 안전 증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논의 사항이었던 프로서비스 제도는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합의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프로서비스로 수익 기회를 확대하고 있는 기존 프로서비스 이용 기사는 물론 영세 대리운전 업계 모두의 피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