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3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은 블록딜 과정에서 알선수재 혐의로 KB투자증권의 김모 투자전략팀장(43)을 구속했다. 김 팀장은 코스닥상장사 A사의 대표가 보유지분을 불법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도운 대가로 6억9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심야에 KB투자증권 전산장애로 선물거래에서 손실을 봤다는 개인투자자가...
합수단은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에도 칼날을 겨누고 있다. 검찰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KDB대우증권과 KB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을 했다. 두 증권사의 팀장은 수억원대 뒷돈을 받고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주식을 대량으로 파는 데 개입한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국내 기관 임직원들도 블록딜 등 다양한 거래를 통해 범죄와 연루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증권법죄합동수사단(이하 합수단)이 22일 밝힌 증권범죄 조사범 구속 수사 중간발표와 관련 여의도 증권업계는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합수단은 이날 ‘외국계 자산운용사, 증권사 기관투자자 비리 수사 결과’를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합수단 발표에 따르면, 합수단이 출범후 약 2년6개월 동안 한국 금융시장 신뢰를 어지럽히는 주가 조작 세력 등 검은돈의...
KB국민은행 직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날에는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이 KB투자증권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13일 KB투자증권 박모 이사를 구속했다. 박씨는 코스닥 상장사 I사 대표가 보유 주식을 불법적으로 거래할 수 있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 밖에 크고 작은 금융사고가 윤 회장 취임 후 KB계열사에서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리테일본부가 수사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KDB대우증권이 남부지검 압수수색을 받았다.
두 증권사 임직원들은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등 다양한 거래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수재)를 받고 있다.
검찰은...
감사원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합수단은 지난달 25일 현궁 개발업체인 LIG넥스원과 성능평가를 담당한 국방과학연구소를 압수수색했다. 감사원은 국방과학연구소가 현궁의 파괴력 성능평가를 위해 필요한 계측장치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성능에 미달하는데도 불구하고 합격 판정을 내린 사실을 적발한 바 있다. 또 전차 피해 측정시 필요한 전차 자동 조종...
합수단에 따르면 박 중령은 현궁의 성능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납품받은 장비가 계약사항에 미달하는 수준이었는데도 정상적인 것처럼 확인서를 써 준 혐의를 받고 있다. 합수단은 15일 체포한 박 중령의 구속영장이 군사법원에서 발부되면 국방과학연구소와 납품사 간의 부정한 금품거래 의혹 등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합수단은 지난 25일 현궁 개발업체인...
합수단은 현궁의 부실평가 과정에서 국방과학연구소와 LIG넥스원 사이에 대가성 금품이 오갔는지, 연구소의 상부기관인 방위사업청이 개입한 사실이 있는 지 등을 살펴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궁은 휴대가 가능하고 900mm두께의 장갑을 관통할 수 있어 현재 북한군이 보유한 모든 전차를 파괴할 수 있는 무기다.
또 금융위 자본시장합수단도 불공정거래 조사에 나선 사실이 없다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진정시켰다.
박 대표도 이러한 하락세에 대해 근거 없는 악성 루머 유포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증권거래 관계 당국으로부터 조사받은 바가 없다”며 “기존 신고한 투자기업의 보유지분을 신고한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 밖에 2분기 실적이...
전일 아이에스동서의 급락 배경으로는 '주식농부'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가 있다.시장에 박 대표가 세무조사 혹은 자본시장합수단 조사를 받고 있다는 루머가 돌며 그가 투자한 조광피혁(-29.66%),와토스코리아(29.76%),디씨엠(29.97%),삼양통상(29.63%),대한방직(29.85%)도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증권사들이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한국거래소 시장감시본부는 모니터링에 나섰으며 금융위 자본시장합수단 역시 조사 사실이 없다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진정시켰다.
거래소 시장감시본부 관계자는 "관련 종목에 대해 모니터링 중인데 시장 루머처럼 세무조사 등 불공정거래 관련 특이사항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시장 심리가 워낙 안좋고, 악재에 민감한 코스닥 종목들이...
이날 아이에스동서의 급락 배경으로는 '주식농부'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가 있다.시장에 박 대표가 세무조사 혹은 자본시장합수단 조사를 받고 있다는 루머가 돌며 그가 투자한 조광피혁(-29.66%), 와토스코리아(29.76%),디씨엠(29.97%),삼양통상(29.63%),대한방직(29.85%)도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처럼 박 대표의 주요 보유 종목이 과도하게 하락하면서...
시장에 박 대표가 세무조사 혹은 자본시장합수단 조사를 받고 있다는 루머가 돌며 그가 투자한 종목들이 일제히 폭락 중이다.
이처럼 박 대표의 주요 보유 종목이 과도하게 하락하면서 한국거래소 시장감시본부도 모니터링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거래소 시장감시본부 관계자는 "관련 종목에 대해 모니터링 중인데 시장 루머처럼 세무조사 등 불공정거래...
합수단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해 12월 400억원 대 무인정찰기 사업과 관련해 이스라엘 IAI사의 '헤론'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국내 에이전트로 계약을 중개했다. 헤론은 고도 10km 상공에서 정찰이 가능한 중고도 무인정찰기로, 육군은 올해 말까지 3~4대를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단은 육군이 도입 기종을 결정하기 수개월 전에 이 사업과 관련한 군 내부...
합수단에 따르면 임 전 대령은 2007∼2009년 해군 잠수함 인수평가대장으로 재직할 당시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214급 잠수함 3척의 평가 관련 서류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 전 대령은 잠항능력을 좌우하는 연료전지의 결함을 알면서도 적격 판정을 내렸다.
임 전 대령은 대가로 현대중공업 취업을 요청했으며 실제 전역한 지 이틀 만인 2010년 3월 2일...
합수단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공군군수사령부·방위사업청에서 수주한 전투기 정비 사업을 하면서 총66억6000여만원의 부가가치세와 법인세를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항공기 정비 부품을 협력업체들로부터 구입한 것처럼 꾸며 허위 세금계산서와 수입신고필증을 만든 뒤, 이를 세무당국에 제출해 19억9000여만원의 부가가치세를...
이날 합수단은 하씨 외에도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글로스텍의 사주 주모(43)씨와 시세조종 전문가 정모(33)씨 등 증권사범 10명을 적발해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개인채무 변제 등을 위해 회사자금 약 200억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주씨는 약 2년간 도피생활을 하다 지난 6월 검거됐다.
쌍방울 관련 주가조작 등 모두 11건의 시세조종을 주도한 정씨는...
합수단은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EWTS)에서부터 해상작전헬기, 통영함·소해함 탑재장비, 방탄복 납품 등 육·해·공군을 망라한 수사를 진행해 총 9808억원 규모의 비리를 밝혀냈다.
◇출범 237일…떨어진 장성 10명=합수단은 지난해 11월 21일 출범, 검찰과 경찰, 국방부, 국세청, 관세청,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등 7개 기관에서 총 117명이 237일 동안 수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