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검사 중 한명인 이명신 부장검사 역시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와 방산비리합수단에서 근무한 수사전문가다. 대검 관계자는 "오 단장과 검사 2명으로 구성돼있지만 향후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울서부지검이 김 부장검사에 대한 제보를 받고도 6개월째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점은 검찰 내부 감찰의 한계를 드러낸다. 이 때문에...
지난 4월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과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사국,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등 증권범죄 조사 당국이 합동 워크숍을 열고 이런 상황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서봉규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장은 “블록딜 자체는 합법적인 시장 행위이지만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비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
증권범죄합수단은 이 사건을 '패스트트랙'으로 수사해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지 열흘 만에 이들을 구속하며 조기에 수사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증거 대부분이 관련 인물들의 진술인데도 불구하고 증인이 출석하지 않아 재판이 장기화됐다. 그 사이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던 피고인들이 풀려나기도 했다.
12일 금융당국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전일 최 회장 자택뿐 아니라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한진해운 본사도 압수수색했다.
◇ 前 CEO 수사의뢰… 대우조선 감사위원회 왜?
남상태•고재호 전 사장에 부실경영 책임 물어 공적자금 투입 명분쌓기 관측
대우조선해양 감사위원회가 전직 경영진의 비리 의혹 관련...
12일 금융당국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전일 최 회장 자택뿐 아니라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한진해운 본사도 압수수색했다.
검찰이 한진해운을 고강도 조사한 배경은 이 회사의 직원이 최 회장에게 자율협약 신청 계획 정보를 넘긴 것으로 의심되기 때문이다. 검찰의 이번 조사는 유력한 제보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으로...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11일 최 회장의 자택과 여의도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번에 여의도 유수홀딩스 사무실 뿐 아니라 한진해운 사무실도 압수수색했다. 두 회사는 한 건물을 쓰고 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추가 문건과 디지털기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의 최 회장 압수수색은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
이처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이 과거 불공정 거래까지 들여다보는 것은 시장에 경고를 주기 위해서란 해석도 나오고 있다. 제보를 바탕으로 5~6년 전의 시세조종도 수사 및 기소하면서 업계의 경각심을 높이려 한다는 것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과거에 일부 브로커와 매니저들이 통상적으로 행해왔던 정보 공유나 블록딜(시간외...
9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은 스틸앤리소시즈의 전 임원 A씨를 시세조종 사주 등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1년 말 스틸앤리소시즈(당시 ㈜자원) 신주인수권이 주식으로 전환될 때 들어오는 현금을 노리고 시세조종 세력에게 주가 부양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일당은 당시 가격 기준으로 3000원대에 거래되던 주가를 5000원...
합수단은 이와 관련 상위 공범인 보이스피싱 총책 등 3명과 대포통장 제공책 1명을 구속해 현재 수사 중이다. 이들을 통해 전체 범행규모와 계파별·역할별 공범들을 파악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합수단은 보이스피싱 조직에 형법상 범죄단체 조직·가입·활동죄, 상습사기죄 등을 물어 이에 준하는 처벌을 내리고, 지난해 6월부터 강화된 보이스피싱 양형기준에 따라...
증권범죄합수단은 이 사건을 '패스트트랙'으로 수사해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지 열흘 만에 이들을 구속하며 조기에 수사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증거 대부분이 관련 인물들의 진술인데도 불구하고 증인이 출석하지 않아 재판이 장기화됐다. 그 사이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던 피고인들이 풀려나기도 했다.
선고기일은 다음달 2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남부지검, 금융범죄 전담청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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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금융범죄 베테랑 검사들 맹활약
운용사애널 등 작전세력 무더기 적발
“국민돈 약탈행위… 관행에 관용없다”
지난해 4월 28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박찬호)는 불법 채권파킹거래 혐의로 맥쿼리투신운용, 키움증권, KTB투자증권, 신영증권 등 7개 증권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단장 김형준 부장검사)에 따르면 성씨는 2011년 코스닥 상장사 동양 P&F 대주주인 조모(53)씨로부터 자신의 차명주식을 기관투자자에 처분해달라는 청탁을 받았다.
성씨는 곧바로 안씨와 차씨, 최씨와 공모해 총 20만주의 주식을 블록딜로 매도하는 것을 알선하고, 5억2700만원가량의 수고비를 나눠 가졌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단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KB투자증권 이사 박모(47)씨와 한국거래소 최모(44) 차장 등 19명을 구속 기소하고, 증권사 직원 윤모(37)씨 등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8~10월 KDB대우증권 법인영업팀장 김모(43)씨 등 증권사 임직원 3명과 함께 I사 주식 45만주를 기관투자자에 블록딜 해주는...
30일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은 지난 25일 현대페인트 시세조종 혐의로 A증권 부지점장 김모(44)씨를 구속기소했다.
앞서 이 회사 전 대표이자 최대주주인 이모(43)씨와 현대페인트의 공동인수자인 김모(43)씨가 시세조종과 부정거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현직 증권방송 진행자인 Y(42)씨는 대가를 받고 해당 종목을 추천한...
사건을 수사 중인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는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선생의 손자 김양 전 국가보훈처장과 해군 박모(57) 소장, 김모(59) 전 소장 등 전·현직 군 관계자 7명을 구속기소한 상태다.
합수단은 이날 조사를 통해 최 전 의장이 와일드캣 도입 과정에 개입했는지, 기종 선정을 둘러싸고 금품거래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12일 증권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은 유가증권 상장사 신한의 시세조종을 통해 약 15억원에 달하는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전직 H증권 직원 박모(36)씨를 구속했다. 앞서 전 D증권 지점장 출신 강모씨와 또다른 전 증권사 직원 2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들은 증권사를 나온 이후에 범죄에 가담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12일 증권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은 유가증권 상장사 신한의 시세조종을 통해 약 15억원에 달하는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전직 H증권 직원 박모(36)씨를 구속했다.
앞서 전 증권사 직원 2명과 D증권 지점장 출신 강모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들은 지난 2013년 상반기 장외에서 신한의 대주주 등으로부터 대량으로...
주가조작과 같은 시장교란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서울남부지검의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하 합수단)과 금융위원회의 자본시장조사단(이하 자조단)이 지난 2013년 출범했다. 이들은 설립 이후 적지 않은 성과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테크윈 임원의 회사 매각 정보 이용, 대통령상을 받은 중소기업 대표의 주가조작 가담 적발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는 올 들어 증권범죄합수단(이하 합수단)의 본격적인 증권범죄 수사와 더불어 지난 7월부터 시장질서 교란행위 규제가 시행되면서 2차, 3차 정보 제공자인 펀드매니저들도 자칫 쇠고랑을 찰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엔 일부 펀드매니저들이 기업의 호재성 정보를 가지고 정보에 의존한 공격적인 매매를 했다 해도 1차 정보제공자들(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