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합수단에 따르면 추씨는 2006년 12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항공기 부품 수입·판매업체 B사 대표 박모(54·구속기소)씨와 함께 전투기 부품을 정비·교체한 것처럼 기술검사서류 등을 허위로 꾸며 군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66차례에 걸쳐 240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추씨는 B사 2대 주주로 전신인 H사에서는 대표를 맡았다. 검찰은 추씨와 박씨가 회사를...
합수단에 따르면 방위사업청 상륙사업팀 소속인 황 대령과 최 중령은 2011년 H사 대표 강모씨로부터 "납품사업이 무리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각각 1600여만원과 2400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H사는 통영함과 소해함에 탑재되는 장비를 납품하는 업체로 알려졌다.
H사는 2011년 1월 위·변조된 서류를 근거로...
합수단은 교차 분석을 통해 확인한 결과 악성코드를 심은 첨부파일에 자료의 유출이나 탈취 기능은 없고 파일 파괴, 네트워크 패킷 발생(트래픽 유발), 디스크 파괴 기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악성코드가 담긴 이메일의 파괴 기능은 10일 오전 11시에 실행되도록 설정돼 있었으며 10일 이후 발송된 메일 역시 같은 시간에 실행되도록 맞춰져 있었다.
한수원은 9일...
또 합수단은 이메일 공격을 했던 지난 9일부터 유출 자료를 담은 3번째 글이 게시된 지난 19일까지 범인 추정 인물은 중국 선양에서 300회 이상 IP 접속을 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합수단에 따르면 한수원 자료에 로그인된 기록을 보면 이메일 공격이 이뤄진 지난 9일 이전에도 상당한 흔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수단은 이런 점을 근거로 최소한 수개월...
정부합동수사단도 한수원에 대한 사이버 공격 때 이메일 계정을 도용당한 퇴직자들의 PC가 사전에 해킹당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합수단 측은 모든 유출 자료가 퇴직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지는 않지만 다수의 퇴직자 이메일이 대거 도용된 흔적이 확인된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합수단은 또 지난 24일 중국 당국에 우리 원전을 공격할 때 선양의 가상사설망(VPN)을 이용한 가입자 정보 및 IP 정보를 요청했지만 아직 해당 정보를 넘겨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단은 가입자 정보를 넘겨받는 대로 중국 측 협조를 얻어 현지 조사도 벌일 계획이다. 통상 해커들은 다수의 IP를 우회하는 만큼 중국 선양 이외의 해외 IP가 추가로 나온다면 추적...
합수단은 현재 분석에 들어갔다.
한수원은 발송 이메일 명의자인 퇴직자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합수단은 해당 퇴직자 명의가 도용당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5차례에 걸쳐 원전 도면 등 한수원 주요 유출자료를 인터넷과 트위터 등에 게시한 인물과 비슷한 수법으로 이메일이 발송됐기 때문이다.
합수단 조사 결과...
기존 합수단은 정부 부처·기관 11곳, 민간 업체·단체 7곳 등 18개 기관·단체 파견인력 70여명 규모로 구성돼 있다. 이번 합동수사 방침에 따라 투입되는 경찰청 사이버수사 인력은 2개 팀 30여명 규모인 것으로 알려져 총 100여명이 이번 유출 사건 수사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합수단은 H사 등 가상사설망(VPN) 서비스 업체 3곳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합수단에 따르면 지난 15일 범인 추정 인물이 VPN 업체로부터 할당받은 IP 중 20∼30개는 중국에서 접속됐다. 접속 횟수는 200여차례인데, 거의 모든 접속지가 중국 선양인 것으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단은 IP를 추적하기 위해 중국 당국과 사법공조 절차를 밟고 있다.
VPN(Virtual Private Network)업체는 인터넷망을 전용선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특수 통신체계와...
합수단은 범인이 활용한 인터넷 가상사설망(VPN) 서비스 업체 3곳으로부터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범인 추정 인물이 중국 특정 도시에서 IP에 수차례 접속한 단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방북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들이 북측 초청으로 오늘 개성공단을 방문한다. 이번 방북은 김정일 3주기에 이희호 여사 및...
합수단은 범인이 활용한 인터넷 가상사설망(VPN) 서비스 업체 3곳으로부터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범인 추정 인물이 중국 특정 도시에서 IP에 수차례 접속한 단서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합수단은 해당 IP들을 추적하기 위해 중국 당국과 사법공조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VPN 업체는 인터넷망을 전용선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특수 통신체계와...
합수단에 따르면 이들은 방상외피 납품계약과 관련해 김씨의 지인이 운영하는 업체에 18억원 상당의 물량을 몰아준 혐의를 받고 있다.
합수단은 이날 방위사업청 장비물자계약부 등 납품계약 담당 부서를 압수수색해 피복류 납품 관련 자료들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공군 장교 출신으로 국방부에서 무기체계와 군수품 조달 업무를 장기간 맡아온 것으로...
합수단은 전날 H사 등 가상사설망(VPN)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2곳와 함께 집중적으로 분석 작업을 진행, 범인 추정 인물이 원전 도면 등을 블로그에 게시하는 데 쓴 국내 IP 몇 곳을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VPN 업체는 인터넷망을 전용선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특수 통신체계와 암호화 기법을 갖추고 서비스 가입자에게 IP를 할당해 준다.
H사 등 2곳은 유출 자료가...
합수단은 이 글을 게시할 때 사용한 포털사이트 ID가 대구에서 도용된 사실을 확인하고 전날 수사관을 현장에 급파했지만 범인 검거에는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단은 범인 추정 인물이 네이버와 네이트 등의 포털사이트를 통해 글을 게시하면서 사용한 IP를 추적 중이다. 아울러 해당 IP가 소재지 추적을 어렵게 하기 위한 '위장한 흔적'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이어 "니들이 기밀이 아니라고 하는 주요 설계도면, 계통도면, 프로그램을 모두 가지고 싶어하는 나라들에 공개하면 책임지겠는지"라며 "합수단 분들도 국민들 안전을 먼저 생각하셔야죠. 한수원 덮어줄 생각이라면 수사 중단함이 어떨까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성탄절부터 원전 가동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이 사용자는 "자료 넘겨주는...
합수단의 조사에 따르면 박씨는 2006년 11월~2011년 12월 KF-16 등 전투기 정비에 기존에 갖고 있던 부품을 쓴 뒤 마치 새로 부품을 수입해 사용한 것처럼 허위 수입신고필증을 교부받는 수법 등을 써서 정비대금 명목으로 240억원 상당을 챙겼다.
박씨는 이 과정에서 공군 군수사령부 검사관에게 5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건넨 혐의도 받고 있다. 해당 검사관은...
김기동 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단장(고양지청장)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대령급 국방부 파견 팀장이 합수단 지침을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하는 과정에서 장관이 직접 서면으로 수사 지원 의사를 작성해 전파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3일 ‘2014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방위사업청이 정원 2000명 미만 중앙행정기관...
합수단은 오전 10시쯤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본사 법무팀과 12층 헬스케어사업본부에 검찰수사관 7~8명을 투입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헬스케어 사업 관련문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단은 SK텔레콤이 2009년부터 시작한 전자처방전 사업과정에서 환자의 의료기록 등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합수단은 홈플러스가 경품행사 응모 고객의 개인정보 수십만건을 시중 보험회사에 마케팅 용도로 판매한 내용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경영진이 연루된 정황이 있다고 보고 도 사장과 이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홈플러스가 보험사들과 개인정보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개인정보를 돈을 받고 판매한 사실을 도씨 등 최고경영진이...
합수단은 국방부와 검찰, 경찰, 국세청 등 참여한 기관만 7개에 이르고, 모두 105명이 투입된 역대 최대 규모다.
24일 정부에 따르면 합수단은 방위사업 전반에 관한 비리사건을 폭넓게 수사할 뿐만 아니라 정부의 무기체계 도입계획 등 군사기밀 탐지 범행과 각종 시험평가에서 유리한 평가를 받기 위한 뇌물수수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현 정부가...